해결되지 않은 리스크, 여전히 불안한 시장 (feat.Morgan Stanley)
- Fearnot Capital
- 2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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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되지 않은 리스크, 여전히 불안한 시장
* 향후 6-12개월간 '점진적 회복 및 경기 사이클 초기'라는 기존의 시장 전망을 유지
* 다만 단기적인 추가 조정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었다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며, 아래 3가지 조건의 충족 여부를 확인할 필요 있음
1. 무역 갈등의 명확한 완화: 미-중 양측의 실질적인 긴장 완화 조치가 필요
2. EPS 전망치 안정: 최근 둔화된 주당순이익(EPS) 전망치가 안정을 되찾아야
3. 풍부한 유동성: 시장에 더 많은 유동성(지급준비금 등) 공급이 필요
주요 관전 포인트
* 무역 갈등: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으며, APEC 회의를 앞둔 미-중 고위급 회담은 긍정적 신호이나 실질적인 후속 조치가 중요
* 이익 전망치 동향(ERB): 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 비율(ERB)이 최근 둔화되었으나, 이는 계절적 흐름에 부합하는 현상임. 현재 ERB 수준을 고려할 때 S&P 500 지수는 적정 가치로 판단됨. 이는 다음 상승을 위한 일시적인 숨 고르기일 가능성이 높음
* 종목 선별의 중요성: 최근 개별 종목 고유의 리스크가 크게 높아져, 종목을 잘 선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투자 환경임. 특히 실적 시즌을 맞아 이익 전망치의 종목별 격차가 커지고 있으므로, 이익 전망 모멘텀이 강한 종목군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함.
업종별 동향 요약
* 소비재 (의류/브랜드): 하반기 수요는 조심스럽지만 몇 달 전보다는 개선, 관세 영향은 우려보다 잘 관리되고 있는 상황
* 내구재/유통: 수요는 꾸준하나, 신용카드 소비에 대한 일부 우려가 존재
* 레스토랑: 신규 가격 인상은 제한적이며, 프로모션 경쟁이 심화
* 레저 (크루즈): 2026년과 2027년까지의 예약 수요가 매우 견조한 흐름을 보임
* 운송: 향후 6개월간 물동량 및 운임 전망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
* 기계: 금리 인하 등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되었으나, 실제 체감 경기는 아직 미미
* 미디어/통신: B2B 광고 및 마케팅 분야에서 매출 성장의 초기 신호가 감지
* 테크 하드웨어: 기업 지출은 과거 성장률을 밑도는 보합세를 유지 중
* 반도체: AI 분야의 강세는 지속, 병목 현상은 이제 AI 칩보다는 전통적인 스토리지, 서버, 메모리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음.
* 소프트웨어: 구독 기반 모델에 대한 논쟁은 여전하나 3분기 실적 동향은 안정적인 상황
* 인터넷: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에이전트 AI'의 도입이 빨라지고 있는 중
* 소비자 금융: 저신용/서브프라임 등급 소비자의 재무 악화는 계속되고 있으나, 우량 등급으로 확산되지는 않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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