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스탠리 리서치, 연준 금리 인하 후 시장 전망
- Fearnot Ca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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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5일자 모건스탠리 US Equity Strategy 리포트입니다.
연준(Fed)은 예상보다 다소 덜 '매파적'인 금리 인하를 단행했으며, 자산 매입 재개라는 서프라이즈를 안겨줌. 이는 우리의 뷰를 지지하는 강세 신호이나, 지난 금요일 유동성 대리 지표(Liquidity proxies)들의 거래 흐름은 부진했음.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연준의 조치가 아직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단기 리스크에 계속 집중해야 함.
연준, 대차대조표 확대로 시장을 놀라게 하다
지난주 연준은 예상보다 덜 매파적인 25bp 금리 인하와 함께, 은행 지급준비금 관리 명목으로 월 40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해 시장을 놀라게 함. 이러한 시장 개입이 완전히 예상 밖은 아니었으나, 그 규모와 즉각적인 시행은 긍정적인 서프라이즈였음. 최근 보고서에서 언급했듯, 우리는 감소하는 은행 지급준비금을 유동성 민감 주식 및 자산(예: 암호화폐)의 리스크 요인으로 주시 해 왔음. 이번 조치는 자금 시장의 불안정과 재무부의 적자 보전 지원 의무가 종종 연준의 이중 책무(특히 인플레이션)보다 우선한다는 우리의 견해를 뒷받침함. 다만 금요일 가장 유동성에 민감한 자산들의 약세를 고려할 때, "연준의 조치가 충분한가, 혹은 충분히 빠른가?"라는 의문이 남음. 이번 주와 연말까지 특정 자산 및 스프레드 거래 흐름을 관찰하며 연준의 추가 조치 필요성을 시장이 판단하게 될 것임. 긍정적인 점은 연준이 필요시 개입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며, 지난주 FOMC 회의는 이러한 인식을 지지함.
우리의 오랜 "Run It Hot" 및 "Hotter but Shorter" 가설
임의소비재와 소형주는 지난주에도 우리 예상대로 상대적 강세를 지속함. 시장 참가자들이 우리의 "Run It Hot(경기를 뜨겁게 유지)" 및 "Hotter but Shorter(더 뜨겁지만 짧은 주기)" 가설에 어느 정도 동의하고 있으나, 내년도 명목 이익 성장의 큰 반등에 가장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회사들에 대한 관심과 매수세는 여전히 낮은 수준임. 컨센서스를 벗어난(Out-of-consensus) 매수 추천으로는 반도체(Semis)보다는 임의소비재, 소형주, 금융, 헬스케어,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선호함.
실적 전망 관련
우리의 긍정적인 전망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요소는 (1) 긍정적 영업 레버리지(영업이익 성장률이 매출 성장률을 앞지르는 것)의 귀환과 (2) 가격 결정력의 회복임. 이 조합은 특히 우리가 2026년까지 예상하는 소형주 실적 회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임. 지난주 고용비용지수(ECI)는 임금 증가율의 추가 둔화를 반영했으며(마진 확대 요인), NFIB 중소기업 서베이는 역대 가장 큰 폭의 1개월 가격 결정력 상승을 보여줌(매출 성장에 긍정적).
고용 데이터에 주목
이번 주 고용 데이터는 향후 금리 정책에 대한 주식 시장의 인식에 있어 지난주 FOMC 회의보다 더 중요할 수 있음. 파월 의장은 지난주 데이터 의존적 접근을 계속 강조했으며, 특히 관세 영향과 관련해 "주요 신규 관세 발표가 없다고 가정하면, 상품 인플레이션은 1분기에 정점을 찍을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다소 낮게 평가하는 모습을 보임. 이는 다가오는 고용 데이터의 중요성을 더욱 강화함. 지난주 주식 수익률과 금리 간의 상관관계가 마이너스 영역으로 더 깊이 떨어지면서, 우리는 이제 확실히 "좋은 뉴스가 나쁜 뉴스 / 나쁜 뉴스가 좋은 뉴스(Good is Bad / Bad is Good)" 국면으로 돌아옴. 이는 적당한 노동 시장 약화가 주식 시장에서 호재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함. 단기 리스크는 여전히 정책과 관련되어 있음. 즉, 고용 지표가 너무 좋게 나와 내년 금리 인하 확률을 낮추거나, 연준이 유동성/대차대조표 측면에서 시장으로부터 더 많은 조치를 요구받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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