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급락에도 나홀로 불기둥? 장중 버크셔 +3% 급등 이유 (feat. 자원전쟁)
- 베가스풍류객
- 2월 4일
- 7분 분량
시장 폭락에도 나홀로 불기둥? 워런 버핏의 버크셔 +3% 급등 이유 (feat. 자원전쟁)
오늘 미국 주식 시장이 움직인 핵심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음
1. 시장 전반의 부진(Struggle): "갈 곳 잃은 돈" 기술주 버리고 버핏에게 튀었다 (Flight to Quality)
2. 버크셔 해서웨이 +3% 독주: 하락장 방파제는 역시 '오마하의 현인', 2026년 수익률 드디어 양전(Turn Positive) 성공
3. 광물 가격 통제 선언: 미 무역대표부(USTR) "멕시코·EU·일본과 손잡고 가격 방어", 자원 카르텔의 서막
4. 자원 전쟁 2.0: 단순 관세를 넘어선 '가격 하한선(Price Floors)' 도입 예고, 공급망 요새화 가속
5. 안전 자산 선호: 꿈(성장주)보다 빵(현금/자원)을 선택한 스마트 머니의 냉정한 옥석 가리기

미국 주식 시황
2026년 2월 4일, 시장은 비명을 질렀지만 '투자의 신'은 웃었다.
전반적인 시장이 하락세로 고전하는(Struggled) 와중에도, 특정 정책 수혜주와 방어주는 오히려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차별화 장세가 펼쳐짐. 오늘 시장을 움직인 5가지 핵심 요인을 요약한다.
1. 펀더멘털/방어주로 움직인 종목 ("폭락장의 방파제")
버크셔 해서웨이(BRK.B): 시장 전체가 고전하며(Struggled) 투자심리가 위축된 수요일, 워런 버핏과 그렉 아벨이 이끄는 이 거함은 장중 +3% 이상 상승하며 독보적인 강세를 보임. 특히 이번 주에만 주가가 약 +6% 상승하며, 2026년 연초 이후 마이너스였던 수익률을 단숨에 플러스(Positive)로 돌려세움. 시장이 흔들릴 때마다 투자자들은 실체가 없는 성장주를 버리고, 막대한 현금과 실물 경제를 쥐고 있는 버크셔로 도망친다는 공식이 다시 한번 증명됨. 이것이 바로 'Flight to Quality(우량주로의 도피)'다.
2. 매크로/정책 이슈로 움직인 종목 ("정책의 수혜자")
핵심 광물(Critical Minerals) 관련주: USTR의 가격 하한선(Price Floors) 협력 발표는 광물 채굴 및 가공 업체들에게 강력한 모멘텀이 됨. 미국, EU, 일본, 멕시코가 연합하여 가격 방어에 나선다는 건, 해당 산업의 생존을 정부가 보장해주겠다는 시그널과 같음.
3. AMD의 몰락과 소프트웨어 섹터의 뒤통수
리사 수의 AMD가 시장의 기대를 처참히 배신하며 17.3% 폭락. 매출과 EPS 모두 비트를 기록했으나, 데이터 센터 성장의 핵심이 중국향 칩(MI308) 판매라는 일회성 효과였다는 점이 탄로 난 결과. 미래를 담보할 가이던스가 실종된 성적표는 시장에서 '개미들의 무덤'을 파는 삽자루에 불과한 상황.
여기에 AI 스타트업 앤스로픽(Anthropic)이 발표한 법률 업무 자동화 도구가 기존 소프트웨어 산업의 근간을 흔들며 세일즈포스, 오라클(-5%), 크라우드스트라이크(-1%) 등 SaaS 종목들을 줄줄이 하락세로 견인. 반도체 하드웨어의 불투명성과 소프트웨어의 점유율 잠식 우려가 겹치며 테크 섹터 전체에 도미노 현상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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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거시 경제 지표: 고용 시장의 급랭과 셧다운의 후유증
노동 시장에서도 강력한 경고음 발생. ADP 민간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1월 신규 고용은 22,000건에 그치며 예상치(45,000건)의 반토막 수준을 기록.
• 노동 수요 둔화: 제조업 고용이 32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경기 침체 우려 가속화.
• 지표 발표 지연: 정부 셧다운 종료 여파로 공식 비농업 고용 지표 발표가 지연되는 등 시장 불확실성 증폭.
• 연준의 딜레마: 고용 급랭은 금리 인하의 명분이 되나, 서비스 물가 상승세가 연준의 발목을 잡는 진퇴양난의 기조.
5. 미국 주식 시장은 순환매 장세가 지배 중
테크주의 과도한 AI Capex 공포와 고금리 유지 환경이 맞물리며, 자금이 필수소비재(Staples)로 급격히 쏠리는 순환매(Rotation) 현상 발생.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에 따르면 필수소비재로의 자금 유입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 기록.
테크주가 무조건 우상향할 것이라는 망상에서 깨어날 것. 똑똑한 돈은 이미 현금을 쥐고 실질적인 현금 흐름이 발생하는 가치주로 이동 중.
AI라는 허상에 취해 현금 흐름을 무시하는 기업은 결국 도태될 수밖에 없는 법. 거시경제의 숲(부채, 고용)이 흔들리는 지금, 막연한 낙관론 대신 밸류에이션이라는 잣대로 종목을 선별하는 생존 전략이 필수적인 구간이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다.

🎓 베가스풍류객의 쉬운 해설
"자원 전쟁 2.0: 이제는 '가격'을 통제한다."
오늘 거시 경제(Macro)의 판을 깐 것은 연준(Fed)이 아니라 미국 무역대표부(USTR)다. USTR은 오늘 멕시코, 유럽연합(EU), 일본 등 핵심 동맹국들과 손잡고 '핵심 광물 가격 하한선(Price Floors)'을 도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이게 무슨 뜻이냐고? 지금까지는 관세로 남의 물건을 비싸게 만들었다면, 이제는 아예 "우리끼리는 이 가격 밑으로는 팔지도, 사지도 말자"는 식으로 바닥을 다져버리겠다는 거다.
이는 리튬, 코발트 등 배터리와 반도체 핵심 소재 시장에서 중국의 저가 덤핑을 원천 봉쇄하고, 자국 및 동맹국의 광산/제련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공급망 요새화' 전략이다.
주식 시장에서는 광물 관련주에겐 장기적 호재지만, 원자재를 싸게 사다 써야 하는 제조업체들에게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될 수 있는 정책 변곡점이다.
"CME FedWatch Tool에 따르면 2026년 3월 FOMC에서 25bp 기준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약 8.9%이며, 동결할 확률은 91.1%로 반영 중"
위의 내용은 CNBC, MARKETWATCH, WSJ, BARRON'S등 여러 미국 주식 관련 사이트의 내용을 참조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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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특징주
금일 미국 증시는 비트코인의 조정과 AI 소프트웨어 섹터의 지각변동 속에 실적 발표라는 성적표보다 가이드라인이라는 '미래의 꿈'에 따라 냉온탕을 오가는 장세였음
• 비트코인은 3% 이상 하락하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 관련주들을 끌어내렸고, AI가 산업을 뒤흔들 것이라는 우려에 소프트웨어 섹터는 변동성이 확대됨
• 개별 종목들은 실적 비트(시장 예상치 상회) 여부보다 향후 전망치인 가이드라인의 높낮이에 따라 주가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림
• 전반적으로 시장은 과거의 훈장보다는 내일의 먹거리를 구체적인 수치로 증명한 기업에만 돈을 맡기는 냉혹한 모습을 보임
• 실리콘 래버러토리스(SLAB):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XN)가 반도체 업계의 통합 흐름 속에서 동사를 $7.5B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약 50% 폭등함
• 엔페이즈 에너지(ENPH): 4분기 실적 호조와 더불어 1분기 매출 가이드라인(향후 실적 전망치)을 시장 예상치($262.2M)보다 높은 270M 300M로 제시하며 36% 급등함
•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SMCI): AI 최적화 서버에 대한 강력한 수요 덕분에 실적이 기대를 웃돌았으며, 2026년 연간 매출 가이드라인을 예상치($36.09B)를 훌쩍 넘는 최소 $40B로 상향 조정함
• 일라이 릴리(LLY): 4분기 깜짝 실적과 함께 2026년 매출 전망치를 시장 예상($77.64B)보다 높은 80B 83B로 발표하고, 주당순이익(EPS,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을 주식 수로 나눈 값) 가이드라인도 긍정적으로 제시하며 9% 가까이 상승함
• 암젠(AMGN):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5.29)과매출(9.87B)이 분석가들의 예상치를 모두 상회하며 주가가 8% 상승하고 52주 신고가를 경신함
• 엠지엠 리조츠(MGM): 공동 소유한 벳엠지엠(BetMGM)의 흑자 전환 및 2025년 순매출 $2.8B 달성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약 10% 급등함
• 올드 도미니언 프레이트 라인(ODFL):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4분기 주당순이익이 1.09를기록하며시장예상치(1.06)를 상회해 8% 강세를 보임
• 매치 그룹(MTCH):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 발표와 함께 연간 현금 흐름 가이드라인(1.085B 1.135B)이 시장 전망치($955.4M)를 앞질러 7% 상승함
• 비트코인 관련주: 비트코인이 3% 이상 하락세를 이어가자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8% 이상, 마라 홀딩스(MARA) 12%, 라이엇 플랫폼즈(RIOT) 9% 등 관련주들이 줄줄이 고꾸라짐
• 에이엠디(AMD): 1분기 매출 가이드라인($9.8B)이 기대치를 상회했음에도, 비GAAP(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회계 방식) 마진 전망이 시장 예상(54.5%) 수준인 55%에 머물며 실망 매물에 16% 급락함
• 팔란티어(PLTR): 전일 실적 호조로 급등한 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13% 하락했으며, 이는 52주 고점 대비 30% 이상 밀려난 수준임
• 소프트웨어 섹터: AI가 기존 산업 생태계를 파괴할 것이라는 공포에 서비스나우(NOW) 2%, 오라클(ORCL) 6% 하락했으며 소프트웨어 ETF(IGV)도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감
• 보스턴 사이언티픽(BSX):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 가이드라인(3.43 3.49)이 시장 예상치($3.47) 하단에 걸치는 등 실망스러운 전망을 내놓으며 15% 하락함
•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 자율주행 비중 확대가 수년 내에는 미미할 것이라는 경영진의 신중론과 함께 GAAP(일반회계기준, 엄격한 표준 회계 방식) 주당순이익이 예상치(79센트)에 크게 못 미친 14센트를 기록하며 3% 하락함
• 바로니스 시스템즈(VRNS): 2026년 주당순이익 가이드라인을 시장 예상치(35센트)의 4분의 1 수준인 6~10센트로 제시하며 9% 폭락함
• 치폴레 멕시칸 그릴(CMG): 4분기 연속 매장 방문객 감소와 2026년 동일 매장 매출(최소 1년 이상 운영된 매장의 매출 증가율) 성장 정체 전망에 실적 비트에도 불구하고 1% 하락함
🦁 베가스풍류객의 한마디
"구관이 명관이다 (Oldies but Goodies)."
오늘 시장 꼬라지(Broader market struggled) 봐라.
다들 4차 산업혁명이니 AI니 떠들지만, 정작 시장이 비틀거릴 때 계좌를 지켜주는 건 지금은 은퇴했지만 90대 노장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였다.
남들이 공포에 떨 때 혼자 3% 넘게 오르는(Moved more than 3% higher) 저 위엄을 보라.
게다가 정부는 이제 광물 가격까지 통제(Price Floors)하겠다고 나섰다.
자유 시장? 웃기는 소리. 이제는 '정부 정책'과 '현금 흐름'이 대세인 시대다.
꿈만 먹고사는 주식보다는, 땅 파서 광물 캐거나 버핏처럼 현금 꽉 쥐고 있는 기업에 붙어라. 그게 2026년 2월의 생존법이다. 주도주 대장 형님인 엔비디아 젠슨 황 형님이 그나마 지수방위군으로 소프트웨어 깐부들을 언급했지만 하락세를 막지는 못했다.
2월은 증권사 애널리스트 형님들 말 듣지 말고 계절적 영향과 연준 의장 지명자 케빈 워시로 인해 잠시 힘들거라고 "베가스풍류객 미국 주식 이야기 멤버십 회원"들에겐 2월 미국 주식 투자 전략 보고서에서 이미 언급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AI 서버는 불타오르는데 소프트웨어는 냉골인 형국, 결국 믿을 건 가이드에 찍힌 선명한 숫자이지만 요즘 시장은 지나간 성적표보다 '내일의 꿈'에 베팅하는 형국이다.
아무리 지난 분기에 돈을 잘 벌었어도, 경영진이 보여주는 미래 청사진이 시장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면 가차 없이 두들겨 맞는다.
엔페이즈나 슈퍼 마이크로처럼 숫자로 미래를 증명해야 대접받는 시대다.
투자자들은 깜짝 실적의 단맛에 취하기보다, 그 숫자가 일회성인지 아니면 지속 가능한 성장인지 가이드라인을 통해 냉정하게 뜯어봐야 한다.
실적 발표날은 천국과 지옥이 동전의 앞뒷면처럼 공존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Disclaimer: 본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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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지표
"고용은 식었고, 물가는 아직 뜨겁다"
오늘(2026년 2월 4일) 발표된 경제 지표들은 시장에 '차가운 경고장'을 날렸다.
복잡한 숫자 다 치우고, 딱 세 가지만 알면 오늘 왜 기술주가 박살 나고 필수소비재(Staples)가 떴는지 이해할 수 있다. 중학생도 알아먹게 딱 정리해 준다.
1. ADP 민간 고용 보고서 (ADP Employment Report)
• 발표 수치: 22,000명 증가 (예상치 45,000명 대폭 하회)
• 전월 수치: 37,000명 (하향 조정됨)
[베가스풍류객의 쉬운 해설] "미국 사장님들이 지갑을 닫았다."
ADP는 미국 민간 기업들의 월급봉투 개수를 미리 엿보는 지표다. 시장에서는 "적어도 4만 5천 명은 뽑았겠지"라고 기대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겨우 2만 2천 명이다. 더 충격적인 건, 교육과 병원(Education and Health services)에서 7만 4천 명을 뽑았다는 거다.
이게 무슨 말이냐? 교육/병원을 뺀 나머지 멀쩡한 민간 기업들은 사실상 해고를 하거나 채용을 멈췄다는 뜻(Negative)이다.
• 시장 반응: "경기가 생각보다 빨리 식고 있다"는 공포가 확산되며 나스닥 기술주 매도세에 기름을 부었다.
2. ISM 서비스업 지표 (ISM Services Index)
• 세부 지표 (가격): 66.6으로 상승 (+1.5 포인트)
• 세부 지표 (고용): 50.3으로 하락 (-1.4 포인트)
[베가스풍류객의 쉬운 해설]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의 그림자?" 이 지표가 오늘 시장을 가장 찝찝하게 만들었다. ISM 서비스업 지수는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서비스업 사장님들의 기분 상태다.
1. 고용(50.3): "사람 안 뽑아요" (거의 턱걸이 수준).
2. 가격(66.6): "근데 원가는 계속 올라요." 사장님들이 "장사는 안 되는데 물건값은 올려야 하는" 최악의 상황을 호소하고 있다. 원인? 응답자들은 '관세(Tariff)와 지정학적 긴장'을 범인으로 지목했다. 고용은 주는데 물가는 오르는 것, 주식쟁이들이 제일 싫어하는 시나리오다.
3. 스마트 머니 흐름 (BofA Sentiment Data)
• 내용: 필수소비재(Staples) 섹터로 자금 유입 속도가 2008년 이후 최고치 기록
[베가스풍류객의 쉬운 해설] "부자들은 이미 '벙커'로 숨었다." 이건 정부 발표 지표는 아니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내놓은 아주 중요한 '심리 지표'다. 투자자들이 기술주(Tech)를 팔아치우고, 월마트나 치약/비누 파는 회사(Staples) 주식을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사들이고 있다는 거다. 오늘 발표된 ADP 고용 쇼크와 ISM 물가 상승을 보고, 큰손들은 이미 "경기 침체 방어 모드"로 포트폴리오를 갈아엎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다.
베가스풍류객의 한마디
"숫자는 거짓말 안 한다. 고용은 절벽(Cliff)이고 물가는 끈적(Sticky)하다.
" 연준(Fed)이 금리를 내리고 싶어도 물가(ISM 가격 지수 66.6) 때문에 망설이고, 안내리자니 고용(ADP 2.2만)이 박살 나는 진퇴양난(Dilemma)이다.
오늘 기술주가 털리고 버크셔 해서웨이 같은 가치주만 오른 건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2월달은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
“쿠팡도 말 많고, 미국 주식 시장도 말 많고… 결국 우리만 바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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