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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타격 취소에 다우 900p 랠리, 오라클 자본지출 이슈로 폭락과 우주관련주 상승(06/11/26)

최종 수정일: 6월 12일

오늘 미국 주식 시장이 움직인 핵심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음(미 동부 시간 오후 2시 기준)


  1.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타격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히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자 다우지수가 700포인트 이상 오르고 3대 지수 동반 랠리

  2.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대비 6.5% 오르며 예상을 상회하는 인플레이션 충격을 줬으나 시장은 이를 혁신 붐(Innovation boom)의 일부로 소화

  3. 이란 긴장 완화로 WTI 유가가 87달러 선으로 하락하고 시장의 공포를 나타내는 VIX 지수가 20 아래로 떨어지며 투자 심리 회복 

  4. 오라클이 AI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0억 달러 자금 조달을 발표하며 폭락했으나 이로 인해 KLA 램리서치 등 칩 장비주들은 강력한 수혜 기대로 급등 

  5. 이번 주 금요일로 다가온 스페이스X의 역대급 IPO를 앞두고 인튜이티브 머신스 등 우주 테마주들이 무더기 폭등 및 급등 연출



미국 주식 시황


▶ 3대 지수 랠리와 VIX지수 안정화


미국 증시는아주 뜨거운 도매 물가 지표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깜짝 이란 타격 취소 발언에 힘입어 강력한 랠리를 펼침 

장중 다우지수는 732.03p(+1.47%) 뛰어오른 50650.81, S&P500은 87.74p(+1.21%) 상승한 7354.73, 나스닥은 398.73p(+1.58%) 오른 25568.23을 기록

트럼프가 트루스 소셜을 통해 이란 최고위층과의 논의 진전을 이유로 예정된 폭격을 취소했다고 밝히자 시장의 공포 지수인 VIX는 -9.77% 하락하며 위험 자산 선호의 기준선인 20 아래(20.05에서 장중 추가 하락)로 다시 내려옴 

특히 장중 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2.28% 상승하며 대형주(S&P500)의 수익률을 가볍게 뛰어넘는 강력한 회복 탄력성을 보여줌


▶ 5월 생산자 물가제수 충격 방어와 미 국채 금리 하락


오늘 개장 전 발표된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6.5% 전월 대비 1.1% 오르며 월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끔찍한(nasty) 인플레이션 압력을 보여줌 

하지만 이는 주로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비용 급등 탓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고 마침 이란 타격이 취소되며 WTI 원유가 -2.74% 하락한 87.56달러 브렌트유가 -3.10% 하락한 90.21달러로 떨어지자 물가 고착화 공포가 빠르게 증발

한편, 미 국채 시장도 안도하며 10년물 국채 금리가 4.473%로 떨어졌고 30년물 금리는 3개월 만에 처음으로 핵심 지지선인 5% 아래(4.958%)로 안착

다만 유럽중앙은행(ECB)은 중동 전쟁 발 인플레이션 압력을 이유로 미국 연준과 달리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하는 디커플링 통화 정책을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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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라클 AI 인프라 청구서와 반도체 장비주 랠리


데이터베이스 거인 오라클이 실적 호조와 가이던스 상향에도 불구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200억 달러의 추가 자본(주식 및 부채)을 조달하겠다고 발표

이에 막대한 설비 투자(Capex)와 지분 희석을 우려한 주주들이 주식을 던지며 장중 오라클은 -11.33% 폭락

하지만 오라클이 돈을 쏟아붓겠다는 소식은 칩 장비 업체들에게는 거대한 호재로 작용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7%) 램리서치(+8%) KLA(+9%) 등 반도체 장비주들이 나란히 급등하는 극명한 희비 교차가 일어남 이 덕분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5.33% 급등하며 기술주 랠리를 하드캐리


 스페이스 X IPO 블랙홀과 소비재 양극화


이번 주 금요일로 예정된 스페이스X의 역대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관련 우주 테마주로 자금이 맹렬히 쏠림 

인튜이티브 머신스(+12%) 레드와이어(+8%) 로켓 랩(+5%) 등이 일제히 폭등 및 급등하며 우주 산업에 대한 폭발적인 기대감을 반영

반면 소비재 섹터에서는 고에너지 가격의 여파로 양극화가 심화되어 랄프 로렌(+3.67%) 캐나다 구스(+3.22%) 등 고소득층 대상 럭셔리 브랜드는 상승한 반면 저소득층 대상의 필수 소비재와 예산형 소매업체들은 지출 둔화 압박을 받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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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인물 발언 모음 


나오미 핑크 (아모바 애셋 매니지먼트 수석 글로벌 전략가) "우리는 지금 엄청난 혁신 붐(Innovation boom)을 겪고 있으며 이것이 시장이 이란 전쟁 발 유가 급등과 인플레이션 압력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위험 선호도를 유지하는 이유"라고 분석 


낸시 라자르 (파이퍼 샌들러 이코노미스트) "고소득 가구는 여전히 럭셔리 상품과 여행에 지출을 늘리고 있지만 저소득 소비자는 필수품 예산 소매 외식 부문에서 늘어난 에너지 비용으로 인한 압박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고 소비 양극화 지적 


크리슈나 구하 (에버코어 애널리스트) "ECB가 금리를 올린 것은 일회성 충격이라도 가계와 기업의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아 중앙은행의 물가 안정 의지를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설명


CME FedWatch Tool에 따르면 2026년 6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98.3%이며, 25bp 인하할 확률은 1.7%로 반영 중


위의 내용은 CNBC, MARKETWATCH, WSJ, BARRON'S등 여러 미국 주식 관련 사이트의 내용을 참조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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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특징주 (장중)


  • 인튜이티브 머신스(LUNR) 이번 주 금요일로 다가온 스페이스X의 역대급 IPO 기대감에 우주 테마주 전반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장중 약 +12% 폭등

  • 나반(Navan) 여행 관리 플랫폼으로 2분기 및 연간 매출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고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하며 장중 약 +14% 폭등

  • KLA(KLAC) 오라클의 200억 달러 규모 AI 설비 투자 소식에 반도체 장비 수요 폭발 기대감이 더해져 장중 약 +9% 급등

  • 램리서치(LRCX) KLA와 마찬가지로 대형 기술기업들의 막대한 AI 자본 지출에 따른 장비주 낙수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장중 약 +8% 급등

  • 에코스타(SATS) 위성 통신 기업으로 스페이스X 지분 보유 사실이 부각되며 상장 수혜주로 엮여 장중 약 +8% 급등

  • 레드와이어(RDW) 스페이스X 상장 대기 기대감 속에 우주 인프라 관련주로 수급이 강하게 들어오며 장중 약 +8% 급등

  • 샌디스크(SNDK) 전날 반도체 섹터의 광범위한 매도세를 딛고 메모리 수요 강세 펀더멘털이 부각되며 장중 약 +8% 급등

  •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AI 칩 제조 확대를 위한 장비 르네상스 국면을 맞이하며 동종 업계와 함께 장중 약 +7% 급등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 스페이스X 상장 전 반도체 섹터의 전반적인 매수 랠리에 합류하며 종가 기준 +6.25% 급등

  • 인텔(INTC) 뱅크오브아메리카가 AI 수요 증가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언더퍼폼'에서 '매수'로 두 단계 상향하고 목표가를 135달러로 올리자 종가 기준 +6.06% 급등

  • 제너럴 다이내믹스(GD) 방산주로 제퍼리스가 단기 실적 강세와 투자 성과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자 장중 약 +5% 상승

  • 수퍼마이크로컴퓨터(SMCI) 이전에 70억 달러 유상증자 소식으로 약 30% 폭락했던 충격 이후 저가 매수(Buy the dip) 자금이 유입되며 종가 기준 +4.17% 상승

  • 어도비(ADBE)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소프트웨어 섹터의 부진한 투심에 휘말리며 52주 신저가를 터치하고 종가 기준 -4.14% 하락

  • 마이크로소프트(MSFT) 빅테크 전반의 약세 흐름 속에서 대형 소프트웨어 매물 출회에 동조하며 종가 기준 -2.26% 하락

  • 오라클(ORCL)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AI 설비 투자를 위해 200억 달러를 추가 조달하겠다는 계획이 지분 희석 우려를 낳으며 종가 기준 -11.33%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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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세치 혀에 놀아나는 미국 주식 시장과 AI 인프라 청구서


오늘 시장은 한마디로 '매크로 공포를 입으로 박살 낸 트럼프와, AI 청구서의 살벌한 현실을 보여준 오라클의 극명한 대비'로 요약

개장 전에 5월 PPI 도매 물가가 무려 6.5%로 수직 상승했다는 끔찍한 데이터가 나왔음에도 지수가 안 빠지고 오히려 랠리를 펼친 건 순전히 지정학적 훈풍 덕분

트럼프가 어제까지만 해도 이란을 다 부숴버릴 것처럼 겁을 주더니 오늘은 "최고위층이랑 얘기 잘 됐다 오늘 폭격 취소한다"라고 태세를 전환하자 100달러를 넘보던 유가가 87달러로 시원하게 꺾였음 기름값이 잡히니 국채 금리가 내려가고 VIX 공포지수마저 20 아래로 곤두박질치며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은 유가 탓이었으니 이제 괜찮다"며 환호성을 지르며 다우를 700포인트나 끌어올림 

하지만 이 화려한 랠리 뒤편 소프트웨어 동네에서는 뼈아픈 참극이 벌어짐 실적을 잘 낸 오라클이 "우리 AI 데이터센터 지어야 하니까 주식이랑 빚으로 200억 달러만 더 당길게"라고 선언하자 투자자들이 경악하며 주식을 던져 하루 만에 -11% 폭락을 맞았음 

최근 수퍼마이크로가 70억 달러를 당긴 것에 이어 오라클까지 막대한 돈을 요구하는 걸 보면 AI라는 거대한 혁신은 결국 누군가 천문학적인 '시멘트와 장비값'을 대야 유지되는 혹독한 머니 게임임 

물론 이 돈이 다 어디로 가느냐 오라클이 지갑을 열자 램리서치 KLA 같은 반도체 '곡괭이 장비주'들이 +7~9%씩 급등하며 시장의 진짜 승자가 누구인지 적나라하게 보여줌

 여기에 금요일 스페이스X라는 역대급 IPO 블랙홀까지 대기 중이라 변동서이 상당한 큰 시장


오늘의 경제지표


5월 생산자물가지수 (PPI - Final Demand)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5월 헤드라인 PPI는 전년 대비 6.5% 상승해 시장 컨센서스인 6.4%와 전월치 6.0%를 모두 뛰어넘는 충격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을 기록

전월 대비로도 1.1% 급등해 예상치(0.7%)를 크게 상회했는데 이는 이란 무력 충돌 노이즈로 촉발된 에너지 가격 급등이 도매 물가를 강력하게 밀어 올린 결과

다만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년 대비 4.9% 전월 대비 0.4% 올라 월가 예상치(전년비 5.4%)를 크게 밑돌며 근원 물가 통제력은 아직 견고함을 보여줌 

이코노데이 RPI 지수는 -15를 기록해 전문가들의 인플레이션 예측이 어긋났음을 방증했으나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인한 유가 하락 덕분에 채권 시장의 텐트럼(발작)으로는 이어지지 않음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Initial Jobless Claims)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 9000건을 기록해 전주 수정치(22만 5000건) 및 시장 예상치(21만 5000건)를 모두 크게 상회

이는 4주 이동평균인 21만 9000건을 넘어서는 수치로 고에너지 비용 등 매크로 역풍이 기업들의 운영 부담을 가중시켜 고용 시장이 점진적인 냉각 수순에 접어들고 있음을 시사

 이코노데이 RPI -15를 기록해 고용 지표가 시장의 예상보다 다소 부진하게 흘러가고 있음을 입증하며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후방 지원하는 긍정적 매크로 신호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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