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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평화안 관망 속에 다우 5만 포인트 하회 및 장중 변동성 심화(05/07/26)

오늘 미국 주식 시장이 움직인 핵심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음(미 동부 시간 오후 2시 기준)


  1. 미국과 이란의 평화 협상 타결 기대감 속에 전날 사상 최고치를 찍었던 3대 지수가 쉬어가며 장중 다우지수 5만 선 하회

  2. 이란 전쟁 종식 기대에 WTI 원유가 90달러 초반까지 급락했다가 95.96달러로 낙폭을 축소하며 에너지 시장 변동성 지속 

  3.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0K로 예상보다 양호했으나 4월 챌린저 해고 건수가 38% 급증하는 등 고용 지표 혼조

  4. 애플이 장중 290.33달러를 터치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기술주 중심의 방어력이 시장 급락 저지 

  5. 데이터독, 아온, 포티넷 등이 어닝 서프라이즈로 폭등한 반면 쉑쉑버거, 패스트리 등은 가이던스 실망에 폭락하는 극단적 실적 장세 연출



미국 주식 시황


▶ 장중 변동성 증폭되며 다우 지수 5만 포인트 하회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주식 시장이 거침없는 랠리에 대한 피로감을 느끼며 전반적인 숨 고르기 조정

장중 다우지수는 361.01p(-0.72%) 하락한 49549.58로 마감하며 상징적인 5만 선을 다시 내어주었고 S&P500은 32.62p(-0.44%) 내린 7332.50을 기록 

장중 나스닥 지수 역시 61.91p(-0.24%) 하락한 25777.03으로 약보합을 보였으며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1.68% 하락하며 가장 큰 타격을 받음 

VIX 공포 지수는 17.41로 미미한 움직임을 보이며 시장이 패닉에 빠진 것이 아니라 건전한 이익 실현 구간에 진입했음을 방증


▶ 이란 평화안 관망과 널뛰는 국제 유가


악시오스 등 언론을 통해 미국과 이란이 14개 조항의 양해각서 타결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장 초반 에너지 시장 안도감 형성 

WTI 원유는 한때 90달러 초반까지 -5% 가까이 급락했으나 점차 낙폭을 회복해 0.88달러 상승한 95.96달러로 마감했고 브렌트유는 101.17달러를 기록 

에너지 가격 하락 기대감에 10년물 국채 금리는 4.394% 2년물 금리는 3.924%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채권 시장도 관망세 유지 

다만 4월 뉴욕 연은 소비자 기대 설문조사에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3.6%로 소폭 오르며 물가 고착화에 대한 불안한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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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엇갈리는 고용지표와 노동 시장 움직임


오늘 발표된 고용 관련 지표들은 미국 노동 시장의 복잡한 이면을 여실히 보여줌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0K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206K)를 밑돌며 여전히 해고를 당해 수당을 청구하는 사람이 적음을 증명 

반면 4월 챌린저 해고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의 해고 발표 건수가 83,387건으로 전월 대비 무려 38%나 급증했으며 특히 기술 섹터에서 AI 도입을 이유로 한 감원이 두드러짐 

여기에 1분기 비농업 생산성이 0.8% 상승에 그쳐 예상치(1.1%)에 미달하고 단위 노동 비용은 2.3% 오르며 임금 인상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 노출


 빅테크들의 선방과 개별 종목 실적 장세


장중 3대 지수가 하락하는 와중에도 S&P500의 하방을 단단하게 지켜준 것은 역시나 강력한 펀더멘털을 증명한 대형 기술주들 

애플은 장중 290.33달러를 터치하며 작년 12월의 기록을 깨고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달성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음 

하지만 그 밖의 개별 기업들은 철저하게 실적과 가이던스에 따라 희비가 극단적으로 엇갈리는 자비 없는 실적 장세 연출 

데이터독 아온 펠로톤 등은 호실적으로 주가가 폭등했으나 쉑쉑버거 암홀딩스 패스트리 등은 실망스러운 전망을 내놓자마자 무자비한 매도세에 시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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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인물 발언 모음 


헤지펀드 매니저 폴 튜더 존스는 "현재의 인공지능 강세장은 1990년대 후반 닷컴 버블과 비슷하며 아직 1~2년은 더 달릴 여력이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상승세가 끝날 때는 숨이 멎을 듯한(breathtaking) 끔찍한 조정이 올 수 있다"고 경고 


로스 메이필드 베어드 투자 전략가는 "모두가 약세론자였던 상황에서 순식간에 모두가 강세론자로 돌변했다"며 "시장이 다소 과매수 상태지만 훌륭한 실적과 AI 열풍이 겹쳐 멜트업(melt-up) 시나리오가 설정되어 있다"고 평가 


헨리 알렌 도이체방크 전략가는 "이란 분쟁 초기에는 유가와 주식이 끈끈하게 연동되었으나 최근 들어 미국 증시는 에너지 쇼크를 무시하고 랠리를 펼치고 있어 엄청난 다이버전스가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 


줄리안 에마뉘엘 에버코어 ISI 전략가는 "현재까지 S&P500 기업들의 1분기 이익 성장이 25.6%에 달한다"며 "이러한 실적 호조는 팬데믹 이후 가장 강력한 수준이라 시장 상승을 정당화하고 있다"고 호평


CME FedWatch Tool에 따르면 2026년 6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95.9%이며, 25bp 인하할 확률은 4.1%로 반영 중


위의 내용은 CNBC, MARKETWATCH, WSJ, BARRON'S등 여러 미국 주식 관련 사이트의 내용을 참조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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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특징주 (장중)


  • 애플(AAPL) 탄탄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290.33달러를 기록해 작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새로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0.43% 상승

  • 데이터독(DDOG) 1분기 주당순이익 60센트로 컨센서스를 크게 뛰어넘고 2분기 긍정적인 가이던스를 내놓으며 +26.14% 폭등

  • 아온(AAON) 에어컨 및 난방 장비 제조사로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와 함께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최대 45% 상향해 +40% 급등

  • 포티넷(FTNT) 사이버 보안 수요 호조로 연간 수주액(Billings) 전망치를 대폭 상향 조정하며 +20% 수준의 폭등

  • 펠로톤 인터랙티브(PTON) 3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6억 3090만 달러를 기록해 장중 +8.28% 급등

  • 암 홀딩스(ARM) 이익과 매출은 컨센서스를 넘었으나 내년 모바일 시장 성장이 정체될 것이라는 실망스러운 가이던스에 -10.66% 폭락

  • 쉑쉑버거(SHAK) 1분기 260만 달러의 예상치 못한 영업 손실을 기록하며 실적 쇼크를 내놓아 -28.52% 급락

  • 패스트리(FSLY)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으로 2분기 매출 및 이익 가이던스가 월가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치며 -39% 급락

  • 플래닛 피트니스(PLNT) 헬스장 운영사로 올해 이익 성장률 가이던스를 기존 9~10%에서 4%로 반토막 내며 -33% 폭락

  • 월풀(WHR) 이란 전쟁 여파로 미국 소비 심리가 붕괴되며 침체 수준의 수요 감소를 겪고 있다며 연간 이익 가이던스를 대폭 하향해 -12.39% 폭락

  • 캐터필러(CAT) 최근 건설 장비 수요 기대로 급등했던 랠리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다우지수 하락을 주도해 -3.46%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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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사상최고치 경신으로 피로에 지친 미국 주식 시장의 숨고르기


미국 증시는 며칠 동안 최고치를 찍으며 쉼 없이 달리다가 다리가 아파서 잠시 숨을 고르며 쉬어가는 장세

다우지수가 5만 선 아래로 다시 내려오긴 했지만 1분기 기업 실적이 워낙 좋게 나오고 있어서 시장 펀더멘털이 무너진 건 아니라고 판단

미국과 이란이 드디어 평화 협상에 서명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유가가 90달러 초반까지 훅 떨어졌다가 다시 살짝 반등하면서 시장이 간을 보고 있는 상황 

이 와중에 어닝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개별 종목들의 희비가 완전히 지옥과 천당으로 갈리고 있다는 것

데이터독이나 아온 같은 회사는 장사를 잘해서 돈을 쓸어 담으니 하루 만에 +26% +40%씩 미친 듯이 폭등

반면 쉑쉑버거나 월풀처럼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아서 힘들다고 징징대는 회사들은 자비 없이 -12% -28%씩 폭락해버리는 무자비한 실적 장세가 전개 중

그래도 든든한 건 애플이 장중에 290달러를 넘기며 사상 최고치를 뚫어버리는 등 전반적으로 덩치 큰 기술주들이 시장의 하방을 막아주고 있다는 사실

오늘 발표된 고용 지표를 보면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보다 낮게 나와서 아직 사람들이 잘 안 잘리고 버티는 것 같지만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발표하는 해고 건수는 38%나 급증하고 AI 때문에 사람을 줄인다는 뉴스가 나오며 노동 시장이 조금씩 식어가고 있음을 보여줌

사상최고치 부근에서 엉덩이 무겁게 깔고 앉아서 관망하며 시장을 바라보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고 판단


오늘의 경제지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발표치 200K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206K를 밑돌았으나 직전 주의 상향 수정치인 190K보다는 1만 건 증가 여전히 미국인들이 일자리를 잃고 정부에 수당을 청구하는 비율이 극히 낮음을 증명하며 강력한 노동 시장을 시사 

이코노데이 RPI +27을 기록해 컨센서스 대비 시장의 고용 펀더멘털이 매우 양호하게 흘러가고 있음을 확인


1분기 비농업 생산성 및 단위 노동 비용 (예비치) 1분기 노동 생산성은 연율 0.8%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1.1%를 하회 

반면 물가 압력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인 단위 노동 비용은 2.3% 상승해 예상치인 1.6%를 훌쩍 상회 근로자들의 임금이 오르는 속도에 비해 생산성이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어 연준이 우려하는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아직 끈적하게 남아있음을 경고


4월 챌린저 해고 보고서 (Challenger Job-Cut Report) 미국 기업들의 4월 감원 발표 건수가 83,387건을 기록해 전월 대비 무려 38%나 급증 

특히 기술 섹터에서 3만 명이 넘는 해고가 발생했고 전체 감원 사유의 26%가 인공지능(AI) 도입으로 인한 인력 재편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나 AI 혁명이 실물 노동 시장에 미치는 파괴적인 영향을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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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손 봉재
손 봉재
21분 전

전반적인 시장흐름이 읽고나면 한번에 들어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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