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PLTR) 4분기 실적 발표: 룰 오브 120 돌파, 이게 가능한 숫자인가?
- 베가스풍류객

- 1일 전
- 3분 분량
1. 실적 요약 및 2026년 가이던스: 숫자로 뺨을 때린 압도적 퍼포먼스
동사가 또 사고를 쳤다. 이번 실적 발표는 단순한 어닝 서프라이즈가 아니라,
그동안 거품이라며 떠들던 애널리스트들의 입을 숫자로 닥치게 만든 수준이다.
소프트웨어 기업이 도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특이점'을 넘어섰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폭발적인 성장은 이제 막 '체인 리액션(연쇄 반응)'이 시작되었음을 시사한다.
큐4 매출: $1.41B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 전분기 대비 19% 증가)
미국 매출: $1.08B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 전분기 대비 22% 증가)
미국 상업 매출: $507M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 전분기 대비 28% 증가)
미국 정부 매출: $570M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
룰 오브 40(Rule of 40) 점수: 127% (매출 성장률 70% + 조정 영업 이익률 57%) – 이건 '프론티어' 급 수치다
조정 잉여 현금 흐름: $791M (마진율 56%)
딜 클로징: $1M 이상 계약 180건, $10M 이상 대형 계약 61건 체결
2026년 연간 가이던스
전체 매출: $7.18B - $7.19B (전년 대비 약 61% 성장 전망)
미국 상업 매출: $3.14B 이상 (전년 대비 115% 이상 성장 전망)
조정 영업 이익: $4.12B - $4.14B
조정 잉여 현금 흐름: $3.92B - $4.1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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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컨퍼런스 콜 및 어닝 콜: 경영진이 그리는 '자율 기업'의 미래
알렉스 카프와 경영진은 이번 콜에서 '자율 기업(Self-driving Company)'이라는 비전을 던졌다. 이제 에이아이피(AIP)는 보조 도구가 아니다.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에이아이피 에이전트' 군단이 기업의 뇌를 대체하는 단계다.
부트캠프와 매출 전환: 과거 수개월 걸리던 고객 온보딩이 부트캠프 덕분에 며칠 단위로 끝난다. 리어(Lear)나 제너럴 다이내믹스(General Dynamics) 같은 곳은 수주 업무 시간을 수 시간에서 단 몇 분으로, 혹은 수 주에서 1시간 미만으로 줄여버렸다. 이게 바로 실질적인 가치 증명이다.
온톨로지와 에이아이 에프디이(AI FDE): 카프는 라지 랭귀지 모델(LLM)만으로는 구원받을 수 없다고 일갈했다. 기업 데이터를 에이아이가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디지털 트윈'인 온톨로지가 뼈대고, 그 위에서 에이아이 에프디이가 에이전트 군단을 구축해야 진짜 이익이 난다는 소리다.
체인 리액션(Chain Reaction): 엔비디아(NVIDIA)와는 '샴쌍둥이'처럼 붙어서 미국 에이아이 인프라를 위한 운영체제인 '체인 리액션'을 론칭했다. 전력망(Energy/Grid) 확장과 데이터 센터 최적화라는 국가적 난제를 동사의 소프트웨어가 풀겠다는 야심이다.
정부 부문 모멘텀: 미 해군과의 쉽오에스(ShipOS) 계약($440M)과 메이븐(Maven) 시스템의 전 전투 사령부 확대는 동사의 기술이 서방 세계 안보의 표준이 되었음을 뜻한다.
[경영진의 한마디]
카프: (안경을 고쳐 쓰며) "우리는 엔 오브 원(n of 1)이야. 시장에서 우리 같은 숫자를 내는 놈은 전무후무하다고.
에이아이피(AIP)를 통해 기업을 자율 주행하게 만드는 건 우리만 할 수 있는 일이지.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덩샤오핑의 말처럼, 우린 실질적인 '결과'로만 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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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해자 판독기: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3가지 경제적 해자
에이아이피 부트캠프를 통한 압도적 온보딩 속도 [강화]
근거: 미국 상업 고객 수가 전년 대비 49% 증가한 571개다.
부트캠프를 통해 가치 증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며 경쟁사들이 제안서 쓸 때 동사는 이미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있다.
온톨로지 기반의 에이아이피 에이전트 생태계 [강화]
근거: 단순 언어 모델의 '환각'을 잡으려면 온톨로지라는 뼈대가 필수다.
에이아이 에프디이(AI FDE)와 워크플로우 빌더 같은 툴로 타사가 흉내 낼 수 없는 '에이전트 기업' 환경을 구축 완료했다.
서방 세계 안보와 직결된 국방 기술력 [강화]
근거: 쉽오에스(ShipOS)와 메이븐의 확산. 전장의 의사결정 속도를 수주에서 수분으로 단축시키는 능력은 단순한 소프트웨어 공급을 넘어 국가 안보 인프라로 안착했음을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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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독설적 리스크 분석: 냉소적인 공매도 투자자의 레드 플래그
[베가스풍류객의 독설 한마디] 축배를 들기 전에 이 화려한 실적 뒤에 숨은 구린내 나는 숫자들도 좀 보라고
주식 기반 보상(SBC)이라는 '주주 지갑 털기': 2025년 한 해에만 무려 $684M을 주식으로 뿌려댔다. 가압(GAAP) 기준 흑자라고 떠드는데, 이건 주주들 희생시켜서 직원들 성과급 잔치 벌인 결과나 다름없다.
주주 가치 희석 문제는 여전히 진행 중인 암세포다
미국 시장에 목매는 기형적 구조: 전체 매출의 76%가 미국에서 나온다. 이건 뒤집어 말하면 유럽이나 나머지 글로벌 시장에서는 성장이 빌빌거린다는 증거다.
미국 정부 예산이 깎이거나 정책 기조가 바뀌면 동사의 근간이 통째로 흔들릴 수 있다는 걸 왜 모르나?
언제든 잘릴 수 있는 계약의 허상:
정부 계약에는 '편의에 의한 해지(Termination for convenience)' 조항이 있다. 지금이야 분위기 좋으니 유효하지만, 저 화려한 수주 잔고(TCV)는 정치적 상황에 따라 한순간에 휴지 조각이 될 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전략적 상업 계약을 제외한 실제 매출 성장률이 72%로 오히려 더 높다는 건데, 이건 숫자 조작할 필요도 없을 만큼 실체가 있다는 반전이긴 하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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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베가스풍류객의 한마디: 합리적 판단과 투자의견
알렉스 카프의 그 재수 없는 오만이 실력으로 증명된 셈이다.
버리 형님을 골방의 노인네로 모셔버린 것이다.
룰 오브 40을 비웃듯 '룰 오브 120'을 찍어버리는 소프트웨어 기업이 역사상 몇이나 있었나?
현재 밸류에이션이 미쳐 날뛰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성장의 질 자체가 차원이 다르다.
단기적으로는 과열된 주가가 숨 고르기를 하겠지만, 동사의 온톨로지 없이는 에이아이 에이전트도 없다는 게 시장의 결론으로 굳어지고 있다.
거품이라고 비아냥대던 인간들이 결국엔 동사 플랫폼 위에서 구걸하게 될 미래가 보인다.
'조정 시 매수' 관점을 유지하되, 숫자가 꺾이는지 매의 눈으로 감시하며 '보유' 하길 권한다.
일반적인 정보제공의 목적이며 매수 매도는 본인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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