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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으로 S&P500&나스닥 지수 상승 마감(06/09/25)

최종 수정일: 2일 전

오늘 미국 주식 시장은 런던에서 개최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감으로 인해 S&P500과 나스닥 종합지수는 상승 마감

출처: cnbc.com
출처: cnbc.com

미국 주식 시황


오늘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 대표들은 런던에서 무역 분쟁 해결을 위한 무역 회담을 개최했으며 국가경제위원회 케빈 해셋 의장은 미국이 중국의 핵심 광물 수출 재개 확약을 구하고 있다고 언급

"오늘 회의의 목적은 그들이 진지한지 확인하는 것이지만, 문자 그대로 악수를 하고... 이 문제를 뒤로 하는 것"이라고 강조

"우리의 기대는... 악수 직후 미국의 모든 수출 통제가 완화되고 희토류가 대량으로 공급되며, 그러면 우리는 더 작은 문제들을 협상하러 돌아갈 수 있다"고 지적

이번 회담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주 장시간 전화 통화를 나눈 후 이루어졌으며 지난달 양국은 무역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일시적으로 관세를 인하하기로 합의


투자자문사 트레저리 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 리처드 세이퍼스타인"S&P 500이 2월 이후 처음으로 6,000선을 돌파하며 주식시장은 현재의 관세 불확실성을 넘어 더 자극적인 경제 환경을 내다보고 있다"고 언급

세이퍼스타인은 주식시장이 관세로 인한 경제적 영향 감소를 시사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관세 관련 헤드라인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향후 실적 결과에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임


이번 주는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주요 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최신 소비자물가지수는 수요일에, 생산자물가지수는 금요일에 발표 예정

투자자들은 현재 관세율이 경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단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인플레이션 기대치 데이터를 포함한 미시간대학교의 새로운 소비자 심리 지수가 금요일에 발표 예정


중국 AI 다크호스 DeepSeek, 실리콘밸리 빅테크 공룡들의 주가를 흔들수 있을까? (DeepSeek)


라자드 수석 시장 전략가 로널드 템플은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 때문에 연준(미국 중앙은행)이 올해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수 있지만, 근원 인플레이션(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물가상승률)이 약 4%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는 환경에서는 금리를 추가로 인하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전망

4월에 바닥을 찍은 후 관세 영향으로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수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으며, 5월 CPI 데이터는 수요일에 발표될 예정

"서로 다른 상품 카테고리가 관세에 각기 다른 방식과 시기에 반응하겠지만, 2024년 말과 2025년 초에 관세 인상 전 미리 쌓아둔 재고가 많은 경우 이미 소진되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지적

관세가 소비자 가격 상승에 기여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모든 실물 제품인 핵심 상품의 인플레이션을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상품 가격 상승이 임금 인상 요구로 이어질지도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임. 하지만 올해 미국 경제와 노동시장이 더 약화되어 근로자들의 협상력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

네이션와이드 수석 시장 전략가 마크 해킷은 최근 주식시장의 강세 대부분이 개인투자자들의 거대 기술주(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시가총액이 큰 기술 기업들) 투자 자금 유입에 의해 촉진되었다고 언급

최근 노동시장과 소비지출 데이터가 경제학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으며 지난 여름부터 두 분야 모두에서 약세를 보이는 데이터가 나타나 연준의 초기 금리 인하를 촉발했고, 무역 불확실성이 상황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월요일 보고서에서 기술. 그러나 지난 몇 달간 노동시장과 소비지출 수치 모두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


UBS 글로벌 자산관리 글로벌 주식 최고투자책임자 울리케 호프만-부르차르디는 관세와 관련된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및 성장에 대한 우려가 계속해서 변동성(주가의 등락폭)을 만들 수 있지만, 이것이 투자를 미루는 좋은 이유는 아니라고 언급

"시장 변동의 가능성은 계속되고 있지만 우리가 보기에 이것이 투자자들이 현금을 투자하는 것을 방해해서는 안 되며, 특히 우리가 12개월 동안 미국 주식의 상승을 계속 예상하고 올해가 진행됨에 따라 금리와 현금 수익률 모두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고 강조

투자 비중이 부족한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불확실성을 관리하면서 장기적인 부의 창출 잠재력을 구축하기 위해" 주식이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주식과 채권을 적절히 섞은 투자)에 단계적으로 진입해야 한다고 덧붙임


트럼프 취임 100일, 9개 챠트로 보는 미국 주식 시장 분석과 향후 전망


CME FedWatch Tool에 따르면 6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약 99.9%이며 25bp인상할 확률은 0.1%로 반영 중



오늘의 특징주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는 내년까지 2개의 상장 회사로 분할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7% 상승. 한 회사는 스트리밍 서비스와 영화 사업을, 다른 회사는 CNN과 TNT 스포츠 같은 케이블 방송사업을 담당할 예정


병원 운영 기업인 유니버설 헬스 서비시즈(UHS)는 CFO가 "수술 건수가 예상보다 회복이 느리다"고 컨퍼런스에서 발언하면서 -6% 이상 하락. 또한 트럼프 정부의 예산안이 병원 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우려 표명


골프 장비 기업인 톱골프 캘러웨이 브랜즈(MODG)는 이사인 아데바요 오군레시가 38만 3,700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하면서 +8% 상승. 이번 거래로 오군레시는 총 51만 2,600주를 보유


금속 가공 유체 제조업체인 퀘이커 케미컬(KWR)은 제프리스가 투자의견을 보유(홀드)에서 매수(바이)로 상향하면서 +10% 급등. 철강 수요 개선과 인프라 투자 증가로 33% 이상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


통신 기업인 에코스타(SATS)는 WSJ이 챕터 11 파산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하면서 -6% 하락. 동사(에코스타)는 연방통신위원회(FCC)가 검토 중인 무선 주파수 라이선스를 보호하려 한다고 보도


애플(AAPL)은 오후 1시(동부시간)에 시작되는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앞두고 소폭 상승. 투자자들은 생성형 AI에 대한 애플의 대응인 '애플 인텔리전스'의 진전 상황에 주목. 애플 주가는 올해 들어 -18% 하락해 시장 대비 부진


로빈후드(HOOD)앱러빈(APP)은 금요일 S&P 500 지수에 편입되지 못하면서 각각 -5%, -4% 하락. 두 기업 모두 편입 가능성이 높은 후보로 거론됐었음. 로빈후드는 지난주 편입 기대감에 +13% 이상 상승한 상태


수술 장비 제조업체인 인튜이티브 서지컬(ISRG)은 도이체방크가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도로 하향하면서 -7% 하락. 도이체방크는 동사의 경쟁 우위가 위험에 처했다고 평가


양자 컴퓨팅 기업인 아이온큐(IONQ)는 옥스포드 아이오닉스를 현금과 주식으로 10억 7,5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면서 +2% 상승. 거래는 2025년 완료 예정


스테이블코인(가치가 안정적인 암호화폐) 발행사인 서클(CRCL)은 IPO(기업공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10% 급등. 서클 주가는 현재 IPO 가격인 주당 31달러보다 거의 300% 높은 수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MCD)는 모건스탠리가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동일비중으로 하향하면서 약 -2% 하락. 모건스탠리는 동사가 패스트푸드 업계의 압박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평가


투자은행 모엘리스(MC)는 WSJ이 CEO 켄 모엘리스가 10월 1일부로 회장직으로 이동하고 공동사장인 나비드 마흐무드자데간이 새 CEO가 될 예정이라고 보도하면서 -1% 이상 하락


전문 서비스 기업인 에이온(AON)은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올해 전체 실적 가이던스(전망)를 재확인했음에도 -4%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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