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고용 부진과 일부 지역 경기둔화에도 나스닥이 상승세를 이끌며 3대 지수 혼조 마감(06/04/25)
- 베가스풍류객
- 6월 4일
- 4분 분량
최종 수정일: 6월 6일
오늘 미국 주식 시장은 ADP 민간고용 부진과 연준 베이지북에서 일부 지역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오후 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3대 지수 혼조 마감
미국 주식 시황
오늘 트럼프 대통령은 ADP 5월 민간고용 보고서가 발표된 직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맹비난하며 "너무 늦은 파월"이 기준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언급
또한, 연방 부채 한도를 폐지할 것을 촉구하며, 대규모 법안 처리에 대한 상원 공화당 의원들과의 회동에 앞서 성명을 발표
한편, 미국으로 수입되는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50%의 관세를 부과했으며, 이는 오늘 아침에 발효되었으며 영국에는 무역협정 합의시까지 25%의 관세만 부과
호라이즌 인베스트먼츠 리서치 및 퀀트 전략 책임자 마이크 딕슨은 변동성이 큰 ADP 보고서와 관세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우려했던 것보다는 나을 것"이라고 언급
"5월 ADP 보고서는 상당히 노이즈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노동시장과 관련해서는 5월 고용보고서까지 기다려봐야 할 것"이라며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는 올바른 방향으로 상당히 안정적이고 건전했다"고 강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식 시장이 단기적으로 박스권에 머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음 한 달 동안 시장 촉매제 측면에서 "약간의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있다"고 덧붙임
오늘 브리지워터 창립자 레이 달리오는 미국 연방 정부 부채 상황이 "시급한" 문제라고 언급했지만 기준 금리 인하가 반드시 상황 완화에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
"부정적인 결과 없이 인위적으로 기준 금리를 낮출 수는 없으며, 낮은 기준 금리나 돈을 찍어내는 것으로는 더 부유해질 수 없다"고 강조
미 국채 장기 수익률 상승의 결과 중 하나는 미국 정부가 발행하는 신규 부채의 연간 지급액이 저수익률 시기에 발행된 채권보다 높다는 점이며 현재 "정상보다 큰 위험"의 시기로 접어들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부채 자산에 대한 비중을 줄이면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가져야 한다고 지적
자신의 포트폴리오 10%에서 15%를 금에 투자하는 것도 포함될 수 있으며 "좋은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동시에 분산 투자 자산이기도 하다"고 덧붙임
최근 상승세로 미국 주식 투자자들은 주식 시장이 관세 문제에서 전환점을 맞았다는 확신을 점점 더 갖게 되었으며,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일련의 정책 번복이 백악관이 주로 높은 관세를 협상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고 판단
지난주 연방 법원이 트럼프의 관세를 무효화한 것이 시장이 관세의 최악 상황을 이미 반영했다는 희망을 더했지만, 이후 항소법원에 의해 일시적으로 재시행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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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리서치는 변혁적 혁신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의 유망한 징후를 보이는 기업들에 집중한다면 투자자들이 주식 상승 여력을 찾을 수 있다고 언급
투자자 심리가 새로운 무역 및 경제 헤드라인에 여전히 민감하기 때문에 시장 변동성은 예상되지만, 온전한 장기 트렌드가 지속적으로 주식 상승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
혁신은 장기 주식 성과의 핵심 동력으로 남아있으며, 최근 개발 상황들은 인공지능, 전력 및 자원, 인간 수명 등을 포함한 변혁적 혁신 기회에 대한 강한 확신을 뒷받침한다고 덧붙임
인공지능은 강력한 수요를 바탕으로 해당 분야의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여 특히 유망한 전망
한편 전력 및 자원 기업들은 전력에 대한 가속화되는 수요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인간 수명 연장에 따라 헬스케어 분야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임
연방준비제도 베이지북 보고서 발표 후 주식시장은 오후 거래에서 소폭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12개 지역에서 수집한 경제 활동을 종합한 해당 보고서에서 전망이 "여전히 약간 비관적이고 불확실하다"고 언급
연준은 요약에서 이전 보고서 이후 경제 활동이 소폭 감소했음을 나타냈으며, 절반의 지구에서 "경미한 수준에서 보통 수준"의 감소를 보고했고 3개 지구는 변화 없음, 3개 지구는 소폭 성장을 기록했다고 발표
모든 지구에서 "경제 및 정책 불확실성이 높은 수준"을 보고했으며, 이로 인해 기업과 가계의 의사결정에서 주저함과 신중한 접근 방식을 보이고 있다고 명시 로스앤젤레스 캐피털 매니지먼트 글로벌 시장 리서치 디렉터 앤서니 아레피안은 관세 불확실성이 4월 정점에서 완화되면서 최근 몇 주 동안 미국 또는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이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
이에 따라 동사의 투자는 "구조적 성장 기회를 가진 고품질의 대형주, 특히 투자 자본 대비 높은 수익률과 견고한 마진을 보이는 종목"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고 강조
트럼프 취임 100일, 9개 챠트로 보는 미국 주식 시장 분석과 향후 전망
CME FedWatch Tool에 따르면 6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약 95.6%이며 25bp인하할 확률은 4.4%로 반영 중
오늘의 특징주
사이버보안 기업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는 당분기 매출 전망이 시장 예상치 $1.16B를 하회한 $1.14B~$1.15B로 제시하면서 장중 약 -7% 하락
할인 소매업체인 달러트리(DLTR)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을 언급하며 당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전년 대비 최대 50%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발표하면서 장중 약 -7% 하락 (시장 예상은 1.8% 감소)
레저용 차량 제조업체인 토르 인더스트리즈(THO)는 3분기 주당순이익 $2.53, 매출 $2.89B로 시장 예상치인 주당순이익 $1.79, 매출 $2.61B를 상회하면서 장중 약 +3% 상승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TSLA)는 5월 유럽 판매량이 프랑스에서 전년 대비 67% 감소, 포르투갈에서 68% 급감하는 등 부진을 보이면서 장중 약 -3% 하락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인 아사나(ASAN)는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0.04~$0.05, 매출을 $192M~$194M로 제시했으나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장중 약 -17% 하락
보험 기술 제공업체인 가이드와이어 소프트웨어(GWRE)는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 $0.88, 매출 $294M로 시장 예상치인 주당순이익 $0.46, 매출 $284M를 상회하면서 장중 약 +16% 상승
에너지 기업인 컨스텔레이션 에너지(CEG)는 시티그룹이 메타 플랫폼스와의 원자력 전력 공급 계약에서 메가와트시당 $75~$90의 가격이 큰 프리미엄이 아니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하면서 장중 약 -3% 하락
산업장비 기업인 플로우서브(FLS)와 가스 액화 장비 제조업체인 차트 인더스트리즈(GTLS)는 동사들이 전주식 합병으로 합병한다고 발표하면서 각각 장중 약 -4%, -6%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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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지표
오늘(4일) 미 동부 시간 오전 8시 15분,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utomatic Data Processing)와 무디스(Moody’s) 애널리틱스에서 공동으로 발표한 5월 ADP 고용 보고서(ADP Employment Report)는 시장예상치인 110,000명 증가를 크게 하회하는 37,000명 증가로 발표되었다. 전월 지표도 62,000명 증가에서 60,000명 증가로 하향 수정되었다.
해당 보고서는 미국의 정부 부문 고용을 제외한 비농업 부문의 고용을 집계한다. 해당 보고서는 민간 고용정보업체 ADP와 무디스 애널리틱스와 공동 개발한 것이다.
ADP는 약 40만 개의 사업체에서 2,300만 명의 노동자들에게 발행하는 급여 정보를 매주 수집해 산출하기 때문에 비농업 제외하고 고용상태를 파악하는 데 아주 중요한 민간자료이다.
미국 노동부에서 발표하는 월간 고용 보고서에 대해 시기적으로 선행성을 가지긴 하지만 결과는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
오늘(4일) 미 동부시간 오전 9시 45분 리서치업체 마킷(IHS Markit)이 발표하는 5월 구매관리자지수 확정치(PMI Composite Final)가 발표되었다. 복합지수는 시장 예상치인 52.1를 상회하는 53.0을 기록했다. 5월 서비스업 지수는 시장 예상치인 52.3을 상회하는 53.7을 기록했다.
오늘(4일) 미 동부 시간 10시, ISM(Institute for Supply Management, 이하 ISM)에서 발표한 5월 ISM 비제조업 PMI는 시장예상치인 52.0을 하회하는 49.9을 기록했다.
해당지수는 50을 기준으로 50이상은 경기 확장세, 50이하는 경기 위축세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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