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항소법원 효력유지 결정으로 상승 폭 반납했지만 3대 지수 상승마감 (05/29/25)
- 베가스풍류객
- 5월 29일
- 5분 분량
최종 수정일: 5월 30일
오늘 미국 주식 시장은 엔비디아 분기 실적 호조와 법원의 관세부과 효력 정지에도 항소법원이 다시 무력화 시키면서 상승폭 반납하며 3대 지수 상승 마감
미국 주식 시황
전일 저녁 국제 무역 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주의" 관세를 부과할 때 권한을 넘어섰다고 판결하며 문제가 된 관세 명령의 무효화를 명령했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판결 직후 즉시 항소 통지서를 제출했으며, 이르면 금요일 법원 판결의 중단을 요청하기 위해 연방 대법원에 신청할 수 있다고 발표
트럼프 대통령의 반복적인 관세 부과 정책과 관세 전망으로 인한 미국내 인플레이션 고착화 우려는 4월달 동안 미국 주식 시장을 혼란에 빠뜨렸으며, 일부 기업들은 연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관세를 언급하고 무역 정책과 소비자에 대한 영향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던 상태
블루칩 데일리 트렌드 리포트 창립자 래리 텐타렐리는 일반적으로 미국 주식 시장은 예측을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불확실성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언급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뉴스 들이 장기적인 과정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단기적으로 더 높은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 위즈덤트리 수석 이코노미스트 & 와튼스쿨 명예교수 제레미 시겔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계획 상당 부분을 차단한 법원 결정이 미국 주식 시장 기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 것이라고 언급
"미국 주식 시장은 이미 4월 2일 부과된 상호 관세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고 생각하며 중국에 대한 100% 이상의 관세로 전혀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미국 주식 시장은 대부분 국가에 대한 10% 기본 관세와 중국에 대한 30%관세로 정착된다면 이를 감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임
중국 AI 다크호스 DeepSeek, 실리콘밸리 빅테크 공룡들의 주가를 흔들수 있을까? (DeepSeek)
오늘 트럼프 대통령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회동을 가졌으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연준이 계속해서 정치적인 연관에서 벗어나 통화정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고 연준이 성명서를 통해 발표
제롬 파월 의장은 통화정책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논의하지 않았으며, 다만 정책의 방향은 전적으로 들어오는 경제 지표와 그것이 향후 연준의 전망에 미치는 전망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힘
HSBC 수석 멀티애셋 전략가 맥스 케트너는 미국 주식 시장의 정치적 리스크가 감소했기 때문에 투자의견을 기존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언급
"다양한 관세 중단 조치들이 안도의 창구를 제공할 것이며, 추가 하락 시 위험자산에 대한 익스포저를 확대할 기회로 활용해야 하며 미국 주식은 이미 관세 우려로 인한 저점에서 반등했지만 주식에 대한 포지셔닝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
오늘 골드만삭스 사장 존 월드론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를 무효화한 법원 판결이 금융시장에 더 많은 변동성을 야기할 것이며 수입 관세를 둘러싼 법적 분쟁이 항소를 통해 미국 대법원까지 갈 수 있다고 언급
하지만 긍정적인 측면에서 관세 상황이 기업들에게 미치는 혼란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제 글로벌 경제가 여전히 높은 관세 수준에 적응하고 조정할 수 있는 보다 관리 가능한 프레임워크로 전환하고 있으며, 더 관리하기 쉬운 상황"이라고 강조
앞으로 상당 기간 변동성과 함께 해야할 준비를 해야 하며 관세를 둘러싼 법적 다툼은 "궁극적으로 대법원까지 갈 것"이라고 덧붙임
트럼프 취임 100일, 9개 챠트로 보는 미국 주식 시장 분석과 향후 전망
CME FedWatch Tool에 따르면 6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약 97.9%이며 25bp인하할 확률은 2.1%로 반영 중
오늘의 특징주
그래픽처리장치 제조업체인 엔비디아(NVDA)는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 $0.96으로 시장 예상치 $0.93을 상회하고 매출 $44.06B도 예상치 $43.31B를 상회하면서 장중 약 +6% 상승. 이에 다른 반도체 기업들도 동반 상승 - 마벨 테크놀로지 +5%, 브로드컴과 AMD 각각 +3%, 인텔과 대만반도체 각각 +1%
전자제품 소매업체인 베스트바이(BBY)는 관세 영향으로 연간 매출과 조정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고 분기 매출도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하면서 장중 약 -2% 하락
관세 노출 종목들 — 미국 국제무역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를 차단하고 징수 중단을 명령한 후 관세 노출이 큰 종목들이 상승. 나이키와 데커스 아웃도어 각각 +2%, 룰루레몬과 달러트리 각각 +1%
기업용 인공지능 기업인 C3.ai (AI)는 4분기 주당순손실이 시장 예상치 $0.20보다 적은 $0.16을 기록하고 매출 $108.7M도 예상치 $107.8M을 상회하면서 장중 약 +14% 상승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인 비바 시스템즈(VEEV)는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 $1.97, 매출 $759M로 시장 예상치 $1.74, $728.4M을 각각 상회하면서 장중 약 +14% 상승
화장품 기업인 이엘에프 뷰티(ELF)는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으나 관세 불확실성으로 연간 전망을 보류했다고 발표. 또한 헤일리 비버의 뷰티 브랜드 로드를 최대 $1B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장중 약 +9% 상승. 이에 다른 화장품 기업들도 동반 상승 - 에스티 로더와 코티 각각 +2%, 울타 뷰티 +1%
생명과학 장비 제조업체인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A)는 2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고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6.68B~$6.76B에서 $6.73B~$6.81B로 상향하면서 장중 약 +6% 상승
고객관계관리 소프트웨어 기업인 세일즈포스(CRM)는 1분기 실적과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를 상회하면서 소폭 상승. 이번 주 초 동사는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인포매티카를 $8B에 인수한다고 발표
항공사인 유나이티드 항공(UAL)과 젯블루(JBLU)는 블루 스카이라는 제휴를 통해 양사 고객이 상대방 항공사에서도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게 된다고 발표하면서 각각 +2%, +1% 상승. 이를 통해 유나이티드 항공은 2015년 철수했던 뉴욕 JFK 공항에 재진입
개인용 컴퓨터 제조업체인 HP(HPQ)는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현재 분기 조정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시장 예상치 $0.90보다 낮은 $0.68~$0.80으로 제시하면서 장중 약 -10% 하락
사이버보안 기업인 센티넬원(S)은 2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 $244.9M에 미치지 못한 약 $242M으로 전망되고 연간 매출 가이던스도 시장 예상치 $1.01B를 하회한 $996M~$1.001B로 제시하면서 장중 약 -13% 하락
항공사인 사우스웨스트 항공(LUV)은 도이체방크가 투자의견을 홀드에서 바이로 상향하면서 장중 약 +2% 상승. 애널리스트는 동사의 이사회 개편과 수익 증대 및 투자자본수익률 개선을 위한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근거로 제시
철강업체인 클리블랜드 클리프스(CLF)는 제퍼리스가 투자의견을 바이에서 홀드로 하향한 후 보합세. 애널리스트는 닛폰제철의 US스틸 인수가 다른 미국 주요 철강업체들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언급
반도체 기업인 시놉시스(SNPS)는 연방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를 차단한 후 장중 약 -4% 하락
앞서 파이낸셜타임스가 백악관이 미국 반도체 기업들에 중국 고객 판매 중단을 지시했다고 보도한 후 하락
백화점 체인인 벌링턴 스토어즈(BURL)는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시장 예상치 $1.43을 상회한 $1.67을 기록했으나 매출은 예상치 $2.53B에 미치지 못한 $2.50B를 기록하면서 장중 약 +7% 상승
의류 소매업체인 콜스(KSS)는 1분기 주당순손실이 시장 예상치 $0.26의 절반인 $0.13을 기록하고 매출 $3.05B도 예상치 $3.02B를 상회하면서 장중 약 +6%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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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지표
오늘(29일) 미 동부 시간 오전 8시 30분 상무부에서 발표한 미국 1분기 국내 총생산(GDP) 잠정치는 시장예상치인 -0.3%을 상회하는 -0.2%로 발표되었다.
개인 소비 지출은 시장예상치인 +3.6%를 부합하는 +3.6%로 발표되었으며, 국내 총생산 가격지수는 시장예상치인 +3.7%를 부합하는 +3.7%으로 집계되었다.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은 분기 동안 국가 생산 총 가치를 수치(연율)로 나타내며 개인, 기업, 외국인 및 정부 기관이 국내에서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를 포함하는 것으로 구성된다.
해당지표는 국가의 경제활동을 가장 포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4가지 주요 항목은 개인 소비 지출, 투자, 순수출 .및 정부 지출이다.
미국 상무부에서 매월 넷째주에 예비치, 잠정치, 확정치 순으로 이전 분기의 수치를 발표한다
오늘(29일) 미 동부 시간 오전 8시 30분 노동부에서 발표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Jobless Claims)는 시장 예상치인 230,000건 보다 늘어난 240,000건으로 집계되었다. 지난 주 수정 발표치인 226,000건 대비 14,000건이 증가했으며,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30,750건으로 조정되었다.
미국 50개 주는 실직자가 직장을 구하기 전까지 생계유지를 위해 실업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실업수당은 최대 26주까지 주 정부에서 지급하며, 매주 일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일주일간 신청된 실업수당 신규 청구 건수를 집계해 노동부로 보내면 이것을 취합해서 매주 목요일 오전에 발표한다.\
오늘(29일) 미 동부 시간 오전 10시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4월 잠정 주택 판매(Pending Home Sales Index)는 전월 대비 시장 예상치인 -1.1%를 크게 하회하는 -6.3%를 기록했다.
이번 잠정 주택 판매지수는 전월 76.1에서 하락한 71.3을 기록했다.
해당 지표는 100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주택판매 호조이며, 100 이하이면 주택판매 부진을 나타낸다.
해당 지표는 주택의 거래 당사자간 매매계약까지 성사됐으나 대금 지급, 은행 대출, 주택 검수등으로 인해 거래가 완결되지 않은 상태를 지수화한 것으로 2001년의 평균 매매건수를 기준(100)으로 삼아 그 이상이면 주택판매 활성화, 그 이하면 판매 부진을 나타낸다.
통상적으로 주택거래는 완료될 때까지 1개월 에서 2개월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잠정 주택 판매지수는 기존 주택판매를 1개월에서 2개월을 먼저 예측할 수 있는 선행지표의 역할을 한다.
매달 마지막 주에 발표하며 전월 수치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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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컨텐츠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의 목적이며 매수 매도 추천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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