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EU 50%관세 부과 언급 후 불확실성 높아지며 3대 지수 하락 마감(05/23/25)
- 베가스풍류객
- 5월 23일
- 4분 분량
최종 수정일: 5월 27일
오늘 미국 주식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에 5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3대 지수모두 하락 마감
미국 주식 시황
오늘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 연합(EU)과의 무역 논의가 "진전이 없다"고 언급하면서 "2025년 6월 1일부터 유럽 연합(EU)에 대해 일률적으로 5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스캇 베센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공식적인 정책이 아니라고 부연하면서 미국 주식 시장은 소폭 반등세를 보임
베어드 투자 전략가 로스 메이필드는 "지난 6주간 미국 주식 시장에 글로벌 관세 긴장 완화라는 순풍이 불어왔고, 시장은 지난 75년간 가장 높은 6주 동안 상승세를 기록했는데, 글로벌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감이 위협하고 있다"고 언급
"정말로 격화되지 않는 한 미국 주식 시장의 최저점을 다시 테스트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투자자의 관점에서는 분명히 잘못된 방향으로의 움직임"이라고 강조
RFG 애드바이저리 사장 겸 최고투자책임자 릭 웨델은 향후 글로벌 무역 분쟁 완화와 재확대가 반복되는 이러한 "롤러코스터 같은 상황"이 트럼프 2기 임기 동안 지속적인 특징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
투자자들은 향후 지속적으로 관세 문제가 이번 행정부 기간 내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어느 시점에서도 무역 문제를 외면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
트럼프 행정부는 글로벌 관세의 개선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어느 쪽으로든 잘못된 안도감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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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쿠마르 글로벌 스트래티지스 대표 코말 스리쿠마르 박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오전 글로벌 무역 긴장을 다시 고조시킨 이후 투자자들이 이제 경기 침체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다고 언급
주식 선물이 폭락한 반면 미국 장기 국채 수익률은 하락한 것을 주목해야 하며, 이는 시장이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지적
향후 며칠 안에 수익률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단순히 경기 침체가 아니라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제품에 대한 145% 관세 부과를 철회한 후에도 무역 전쟁이 끝난 것이 아니라, 단지 잠시 휴식이 필요했을 뿐이라고 지적하면서 유럽 연합이 지난 몇 년 동안 점점 더 중요한 무역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고 덧붙임
바클레이즈 분석가 아자이 라자드야크샤는 미국 소비자 심리가 새로운 미국-유럽연합 무역 전쟁으로 인해 또 다른 충격을 받게 되면 경기 침체 위험이 급격히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언급
6월 1일까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궁극적으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추측일 뿐이지만 6월 1일에 모든 유럽연합 상품에 대한 50% 관세가 실제로 부과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임 오늘(23일) 리서치 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S&P 500에 속한 96%의 기업들이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를 완료했으며 78%의 기업들은 주당순이익(EPS)이, 63%의 기업들은 매출이 시장예상치를 상회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를 완료한 기업과 추정치를 합산한 영업이익(the blended earnings)은 +12.9%성장할 것으로 전망
2025년 2분기 실적 전망을 제시한 기업은 87개 기업이며, 47개 기업은 실적 추정치를 하향, 40개 기업은 실적 추정치를 상향 제시
S&P 500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 비율(PER)은 21.1배이며 5년 평균인 19.9배보다 높으며, 10년 평균인 18.4배보다 높은 상태
트럼프 취임 100일, 9개 챠트로 보는 미국 주식 시장 분석과 향후 전망
CME FedWatch Tool에 따르면 6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약 97.8%이며 25bp인하할 확률은 2.2%로 반영 중
오늘의 특징주
컨설팅 기업인 부즈 앨런 해밀턴(BAH)은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일부 정부 지출 둔화와 상반기 사업 압박이 예상된다며 전체 직원의 7%에 해당하는 약 2,500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하면서 장중 약 -15% 하락
세무 및 회계 소프트웨어 기업인 인튜잇(INTU)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7.8B를 기록하며 강력한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장중 약 +7.5% 상승
기술 기업인 애플(AAPL)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밖에서 제조된 아이폰에 25%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장중 약 -2.6% 하락
원자력 관련 기업들은 로이터가 트럼프 대통령이 빠르면 금요일 원자력 발전을 촉진하는 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상승
오클로(OKLO) +24%, 뉴스케일(SMR) +14.5%, 카메코(CCJ) +9%, 컨스텔레이션 에너지(CEG) +2.8%
할인 의류 소매업체인 로스 스토어스(ROST)는 관세와 관련된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연간 전망을 철회하고 2분기 실적 가이던스도 월스트리트 예상을 하회하면서 장중 약 -11% 하락
어그 부츠 제조업체인 데커스 아웃도어(DECK)는 글로벌 무역 정책 변화와 관련된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2026 회계연도 연간 가이던스 제공을 거부하면서 장중 약 -19% 하락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인 울프스피드(WOLF)는 동사가 몇 주 내에 파산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장중 약 -13% 하락
투자 기업인 스텝스톤 그룹(STEP)은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 $0.68, 조정 매출 $295.9M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장중 약 +4% 상승
인사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인 워크데이(WDAY)는 2분기 구독 매출 전망이 시장 예상치와 일치한 $2.16B를 제시했으나 장중 약 -11.8% 하락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TSLA)는 웨드부시 시큐리티즈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가 다음 달 텍사스 오스틴에서 예정된 로보택시 출시를 앞두고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음에도 장중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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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지표
오늘(23일) 미 동부 시간 오전 10시 00분 발표된 4월 신규 주택 판매(New Home Sales)는 시장예상치인 700,000건을 상회하는 743,000건이었으며, 이전 수치는 724,000건에서 670,000건으로 하향 수정되었다.
해당 지표는 해당 월에 미국내 신축 주택의 확정 판매 수를 측정하는 것으로, 주택 시장 동향과 경제 모멘텀, 소비자의 가구 및 가전제품 구매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신규 주택 판매는 주택 수요뿐만 아니라 경제적 모멘텀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주택을 구매하려면 사람들은 자신의 재정 상태에 대해 상당히 편안하고 자신감을 느껴야 한다. 또한 이 수치는 경제 전반에 걸쳐 강력한 승수 효과를 가지고 있다. 신규 주택 건설이 시작될 때마다 더 많은 건설 일자리와 경제로 환원되는 소득이 발생한다. 주택이 판매되면 건설업체와 부동산 중개인에게 수익을 창출하고, 구매자에게는 다양한 소비 기회를 제공한다.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가구 등은 신규 주택 구매자들이 구매할 수 있는 몇 가지 항목에 불과하다.
해당 지표는 매월 말 전월 수치를 발표하며, 미국 인구조사국, 미국 상무부, 미국 주택도시개발부에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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