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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안도감 덮어버린 국제 유가 급등과 오라클의 나스닥 하드캐리(03/11/26)

오늘 미국 주식 시장이 움직인 핵심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음(미 동부 시간 오후 4시 기준)


  1. 2월 CPI가 전년 대비 +2.4% 상승해 예상치에 부합하며 개장 전 인플레이션 안도감으로 선물 시장 보합권 유지 

  2. (오전~장중) 호르무즈 해협 화물선 3척 피격 소식 속 IEA가 역대 최대인 4억 배럴 방출을 발표했으나 오히려 WTI는 88달러를 돌파하며 에너지 쇼크 자극 

  3.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고착화 우려로 10년물 국채 금리가 4.23%로 튀어 오르고 30년물은 4.88%까지 치솟으며 증시 밸류에이션 압박 

  4.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조기 종료 시사 발언에 유가가 장중 81.79달러까지 폭락했으나 발언의 신뢰도 부족으로 곧바로 88달러로 재급등하는 극심한 변동성 노출 

  5. 국제 유가 직격탄을 맞은 다우지수는 -0.61% 하락하며 3개월래 최저치로 마감했으나 오라클(+9.18%) 등 AI 관련주 캐리로 나스닥은 +0.08% 강보합 마감


미국 주식 시황


▶ 2월 CPI 안도감을 덮어 버린 국제 유가 급등


개장 전 발표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4% 전월 대비 +0.3%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에 정확히 부합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역시 전년비 +2.5% 전월비 +0.2%로 예상치 일치 

트럼프 관세 우려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튀지 않았다는 안도감에 주가지수 선물은 낙폭을 줄이며 평온한 출발을 시도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CPI에 최근의 중동발 유가 폭등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금요일 발표될 PCE 물가지수가 +3%를 넘길 수 있다고 경고 시작


▶ 호르무즈 피격과 IEA 전략 비축유 방출 역효과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화물선 3척이 발사체에 피격당했다고 발표하며 지정학적 긴장감 최고조 도달 

이에 대응해 G7과 IEA가 역대 최대 규모인 4억 배럴의 전략 비축유 방출에 합의했으나 시장의 반응은 오히려 정반대로 전개 

원유 선물 트레이더들은 4억 배럴 방출을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하루 2000만 배럴의 공급 차질을 막기엔 턱없이 부족한 최후의 보루 소진으로 해석 

결과적으로 WTI 유가는 +5.5% 급등하며 배럴당 88달러를 돌파했고 에너지 섹터(+2.48%)를 제외한 시장 전반에 패닉 셀링 촉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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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국채 금리 발작과 트럼프의 말 한마디 


미 국채 금리 발작과 트럼프의 말 한마디로 인해 국제 유가 폭등이 금리 인하 경로를 망칠 것이라는 공포에 10년물 국채 금리는 4.23%를 돌파했고 30년물은 작년 5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보이며 4.88% 도달

미 국채 금리 상승의 직격탄을 맞은 은행주가 일제히 무너지며 금융 섹터가 거의 1년 만에 최저치로 추락

이러한 아수라장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인터뷰를 통해 "원할 때 언제든 전쟁을 끝낼 수 있다"며 조기 종료를 강력히 시사

해당 발언 직후 WTI 유가가 순식간에 81.79달러까지 수직 낙하하며 지수가 급반등했으나 구체적인 종전 타임라인이 없다는 회의론에 국제 유가는 다시 88.24달러로 재상승하며 롤러코스터 장세 연출


 오라클이 살려낸 나스닥과 차별화 


극심한 국제 유가 변동성 속에 다우지수는 289p(-0.61%) 하락한 47417.27로 마감하며 작년 12월 이후 3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S&P500 역시 -0.08% 약보합으로 마감했으나 나스닥은 +0.08% 상승하며 3일 연속 오름세 유지 

나스닥을 나홀로 구출한 것은 클라우드 실적 대박과 2027년 매출 가이던스 900억 달러 상향을 발표한 오라클(+9.18%)의 하드캐리 

여기에 마이크론(+3.86%) 등 AI 반도체 주식들이 동반 상승하며 매크로 지옥 속에서도 실적과 AI 테마만은 살아남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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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인물 발언 모음 


바이슨 인터레스츠의 조쉬 영은 IEA의 역대급 비축유 방출은 시장에 호르무즈 해협 차질을 메울 수단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에 오히려 가격에 극도로 강세 요인이라고 분석 


아르젠트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제드 엘러브룩은 유가 급등이 인플레이션을 밀어 올려 연준의 금리 인하를 막고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신용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 


바클레이즈의 에마뉘엘 카우는 트럼프가 전쟁 조기 종료를 시사한 것은 유가 변동성에 대한 그의 고통 임계치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 


제이너스 헨더슨 인베스터스의 존 커슈너는 금요일 발표될 PCE 물가가 헬스케어 비중이 높아 +3%를 넘어설 것이라며 오늘 CPI의 평온함은 폭풍 전야라고 경고


CME FedWatch Tool에 따르면 2026년 3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99.3%이며, 25bp 인하할 확률은 0.7%로 반영 중


위의 내용은 CNBC, MARKETWATCH, WSJ, BARRON'S등 여러 미국 주식 관련 사이트의 내용을 참조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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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특징주


  • 오라클(ORCL): 클라우드 인프라 수요 폭발로 3분기 실적 대박 및 2027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를 900억 달러로 상향하며 장중 +9.18% 폭등


  • 파파존스(PZZA): 투자회사 Irth 캐피털 매니지먼트로부터 주당 47달러 총 15억 달러 규모의 비공개 전환 인수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에 장중 +19.42% 폭등


  • 캠벨수프(CPB): 핵심인 스낵 부문 매출 -6% 감소 및 U.S 수프 판매 -4% 역성장으로 부진한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장중 -7.05% 하락해 23년래 최저치 추락


  • 네비우스 그룹(Nebius): 엔비디아가 2030년까지 5기가와트 이상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20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소식에 장중 +15% 폭등


  • 우버(UBER): 아마존의 자율주행 자회사 죽스(Zoox)와 다년간 파트너십을 맺고 라스베이거스와 LA에서 무인 로보택시를 우버 앱에 도입하기로 하며 장중 +3% 상승


  • 신타스(CTAS) 및 유니퍼스트(UNF): 신타스가 경쟁사 유니퍼스트를 주당 310달러 총 55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하며 유니퍼스트 +9% 신타스 +2% 동반 상승


  • 서브 로보틱스(SERV): 4분기 손실 폭 축소 및 화이트캐슬과 우버이츠를 통한 자율주행 배달 파트너십 론칭 소식에 장중 +13% 급등


  • 에어로바이런먼트(AVAV): 정부 자금 조달 지연에 따른 주문 이월로 3분기 매출 4억 800만 달러에 그쳐 예상치(4억 7600만 달러)를 대폭 하회하며 장중 -6.25% 급락


  • 처브(CB): 미국 정부가 주도하는 200억 달러 규모의 호르무즈 해협 선박 호위 및 상업용 보험 제공 프로그램의 주관사로 선정되며 보합권 선방


  • 마이크론(MU): 오라클 발 훈풍과 AI 인프라 수요 견조함이 부각되며 거시 매크로 악화 속에서도 장중 +3.86%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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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로 인해 냉탕과 온탕을 오간 미국 주식시장 


아침엔 CPI물가 지표 잘 나왔다고 안도하다가 점심엔 유조선 터졌다고 패닉 오고 오후엔 트럼프 한마디에 냉탕 온탕을 오간 역대급 다이나믹 장세 

IEA가 역사상 제일 많은 4억 배럴의 기름을 푼다고 발표했는데 오히려 시장은 "아 이제 비상 식량까지 다 털어먹네" 라며 공포에 질려 WTI를 88달러 위로 쏴버린 기막힌 아이러니 연출 

그 와중에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장기 국채 금리 발작에 얻어맞고 3개월 최저치로 굴러떨어졌지만 나스닥은 오라클이 클라우드 실적으로 +9% 멱살 잡고 끌어올려 간신히 플러스 마감 성공 

아무리 전쟁이 나고 기름값이 튀어도 파파존스 인수합병이나 네비우스처럼 엔비디아가 20억 달러 쏴주는 확실한 개별 호재가 있는 종목들은 미친 듯이 날아가는 상황

트럼프가 전쟁을 내일 끝낼지 국제 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할지는 며느리도 모르는 상황이니 이럴 때일수록 지수 맞추기 도박은 접어두고 마이크론 우버처럼 숫자로 증명하는 기업에 현금을 묻어두는 전략 필수  CPI는 과거의 숫자일 뿐 당장 내일의 국채 경매와 호르무즈 해협 뉴스 플로우에 따라 포트폴리오의 방어력을 시험받게 될 구간이며 변동성은 여전히 FOMC와 이란 전쟁이 잠잠해지는 순간까지 나타날 듯


오늘의 경제지표


2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하며 월가 예상치와 정확히 일치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역시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5%로 컨센서

스 부합 


인플레이션이 재점화되지 않고 통제 범위 내에 있음을 보여주었으나 시장은 최근의 이란발 유가 폭등이 아직 지표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하며 안도감을 빠르게 반납 


금요일 발표 예정인 연준 선호 지표 2월 PCE 물가지수가 +3%를 상회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며 10년물 국채 금리를 밀어 올리는 기저 압력으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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