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 협상 지연과 테슬라가 하락을 주도하며 3대 지수 하락 마감(06/05/25)
- 베가스풍류객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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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국 주식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통화를 했지만 결과물 없이 끝나면서 미-중 무역협상 지연에 따른 우려감으로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
미국 주식 시황
오늘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시진핑 주석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발표한 후 주식 시장이 변동성을 보였으며 중국 외교부와 주미 중국 대사관에 따르면 해당 통화는 트럼프가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짐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좋은 전화 통화"였다고 밝혔지만 양국 지도자 간 소통에서 무엇이 성취되었는지는 여전히 불분명하며 트럼프는 양국 무역팀이 다시 만날 것이라고 언급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 어드바이저스 CEO 제이 햇필드는 "미국과 중국이 대화하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중국과의 무역협정은 인도나 일본 및 다른 국가들과의 거래보다 훨씬 늦게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이 단순하고 빠르게 어떤 해결책에 도달할 가능성은 극히 낮아 보인다고 강조
도이체방크 미국 주식 및 글로벌 전략가 빙키 차드하는 미국 주식시장의 최근 상승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관세의 최악 상황을 지나쳤다는 확신이 커지면서 주식이 더 상승할 수 있다고 언급
"주식 포지셔닝이 기본적으로 상승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관세 영향을 생각해보면, 우리에게 가장 큰 지표는 관세에 매우 취약한 소비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보는 것인데, 누구도 다시 벙커로 들어가는 조짐을 실제로 보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
이번 주 S&P 500 연말 전망치를 기존 6,150에서 6,550으로 6.5% 상향 조정했으며 2025년 최초로 7,000을 제시하면서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큰 강세론자 중 한 명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초기 관세 발표의 심각성이 월스트리트를 충격에 빠뜨린 후 4월에 연말 목표치를 하향 조정했던 상태
중국 AI 다크호스 DeepSeek, 실리콘밸리 빅테크 공룡들의 주가를 흔들수 있을까? (DeepSeek)
바클레이스 프라이빗 뱅크 수석 시장 전략가 줄리앙 라파르그는 5월 비농업 고용지표 보고서가 발표될 때 투자자들은 예상치 못한 반응을 얻을 수 있다고 언급
고용 보고서를 앞두고 기대치가 하향 조정되었으며 약 10만 명 수준의 수치(컨센서스 예상치 12만 5천 명 대비)는 '우려했던 것만큼 나쁘지 않은' 범주에 속할 수 있다고 지적
비농업 고용 10만 명 이하의 수치는 침체 우려를 재점화시킬 수 있는 반면, 예상보다 강한 수치는 기준 금리 상승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높아 위험자산에 역설적으로 부정적일 수 있다고 덧붙임
오늘 연준 이사 아드리아나 쿠글러는 트럼프 관세가 물가 상승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하며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
"현 시점에서 미국내 인플레이션에 대한 상승 위험이 더 크고 향후 고용과 생산 증가에 대한 하락 위험이 있을 가능성을 보고 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이 지속될 경우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정책금리를 현재 수준에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
인플레이션에 대한 세 가지 위협을 제시하면서
1) 설문 조사 기반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치 상승 2) 관세를 이용해 관세의 직접적 영향을 받지 않는 품목까지 확대될 수 있는 기업들의 "기회주의적 가격 책정" 3) 기업들이 투자를 축소하면서 나타나는 생산성 감소
오늘 유럽중앙은행(이하, ECB)은 인플레이션과 경제성장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을 이유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
ECB회의 후 성명서에서 이번 결정이 "인플레이션 전망, 기저 인플레이션 동향, 통화정책 전달 강도에 대한 최신 평가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힘
유로존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올해 2% 목표치에 도달하고, 2026년에는 1.6%로 하락한 후 다음 해에 다시 2%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
트럼프 취임 100일, 9개 챠트로 보는 미국 주식 시장 분석과 향후 전망
CME FedWatch Tool에 따르면 6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약 95.6%이며 25bp인하할 확률은 4.4%로 반영 중
오늘의 특징주
문서 저장 및 검색 서비스 제공업체인 몽고디비(MDB)는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시장 예상치 $0.66을 상회한 $1.00을 기록하고 매출이 예상치 $528M을 상회한 $549M을 달성하면서 장중 약 +16% 상승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TSLA)는 CEO 일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출 법안을 "역겨운 혐오스러운 것"이라고 비판한 이후 장중 약 -8% 하락
저가 소매업체인 파이브 빌로우(FIVE)는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시장 예상치 $0.82를 상회한 $0.86을 기록하고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시장 예상치 $954.7M을 상회한 $975M~$995M으로 제시하면서 장중 약 +7% 상승
홈 보안 기술 기업인 알로 테크놀로지스(ARLO)는 연간 반복 매출이 예상보다 빠르게 $300M을 돌파했다고 발표하면서 장중 약 +7.7% 상승
캘빈클라인 모회사인 피브이에이치(PVH)는 관세 인상의 영향으로 2분기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면서 장중 약 -18% 하락
위성 이미지 제공업체인 플래닛 랩스(PL)는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고 연간 매출 가이던스 하한선을 상향 조정했으며 처음으로 분기 자유현금흐름 $8M 흑자를 달성하면서 장중 약 +57% 상승
통신 장비 기업인 시에나(CIEN)는 회계연도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시장 예상치 $0.52를 하회한 $0.42를 기록하고 총이익률이 전년 대비 감소하면서 장중 약 -11% 하락
의류 소매업체인 랜즈엔드(LE)는 관세 인상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발표하면서 장중 약 +10% 상승. 1분기 조정 주당순손실은 시장 예상과 일치한 $0.18을 기록했으나 매출은 예상치 $273.7M을 하회한 $261.2M
레크리에이션 차량 제조업체인 위네바고 인더스트리즈(WGO)는 소비자 심리 악화와 딜러 네트워크의 신중한 태도로 판매 시즌이 부진했다며 3분기 주당순이익과 매출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면서 장중 약 -5.4% 하락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체인 서클 인터넷 그룹(CRCL)은 IPO 규모를 확대하여 $1B 공모를 주당 $31에 진행했다고 발표. 이는 예상 범위 $27~$28과 지난주 초기 범위 $24~$26를 상회하는 가격으로 기업가치 약 $7B로 평가
잭 다니엘스 위스키 제조업체인 브라운포먼(BF.B)은 회계연도 4분기 주당순이익이 시장 예상치 $0.34를 하회한 $0.31을 기록하고 매출이 예상치 $964.7M을 하회한 $894M을 달성하면서 장중 약 -10% 하락
고객 서비스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베린트 시스템즈(VRNT)는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시장 예상치 $0.22를 상회한 $0.29를 기록하고 매출이 예상치 $195M을 상회한 $208M을 달성하면서 장중 약 +6% 상승
할인 소매업체인 달러 트리(DLTR)는 전날 부진한 가이던스로 -8.4% 하락한 이후 제이피 모건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면서 장중 약 +8% 상승
잔디 및 정원 관리 제품 제조업체인 스콧츠 미라클그로(SMG)는 연간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시장 예상치 $3.42를 상회한 최소 $3.50으로 재확인하면서 장중 약 +1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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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지표
오늘(5일) 미 동부 시간 7시 30분에 발표된 3월 챌린져 잡-컷 리포트(Challenger Job-Cut Report)의 임시해고자(Lay-off)수는 93,816명을 기록했으며, 전월 105,441명 대비 큰 폭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해당지표는 각 주 노동부가 보유한 개별 기업들이 진행한 대규모 임시해고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해서 매달 첫번째 주에 전월의 수치를 제공한다.
오늘(5일) 오전 8시 30분 상무부 인구조사국에서 발표한 4월 무역수지(International Trade in Goods and Services)확정치는 시장예상치인 $-118.1B를 상회하는 $-61.6B으로 전월 대비 -55.5%감소했다.
수출은 $289.4B으로 전월 대비 +3.0% 증가했으며, 수입은 $351.0B으로 전월 대비 -16.3%감소했다.
해당지표는 미국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출입을 파악하는 보고서이다. 여기에는 미국과 교역을 하는 48개 국가와 7개 지역에 대한 자료도 함께 제공된다.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제 동향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이며, 수입과 수출을 통해 미국 경제성장과 미국 기업들의 실적을 전망할 수 있다.
해당지표는 매월 첫째 주 2개월 전 확정치를 제공하며 말일에는 예비치를 제공한다.
오늘(5일) 미 동부 시간 오전 8시 30분 노동부에서 발표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Jobless Claims)는 시장 예상치인 235,000건 보다 늘어난 247,000건으로 집계되었다. 지난 주 수정 발표치인 239,000건 대비 8,000건이 증가했으며,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35,000건으로 조정되었다.
미국 50개 주는 실직자가 직장을 구하기 전까지 생계유지를 위해 실업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실업수당은 최대 26주까지 주 정부에서 지급하며, 매주 일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일주일간 신청된 실업수당 신규 청구 건수를 집계해 노동부로 보내면 이것을 취합해서 매주 목요일 오전에 발표한다.
오늘(5일)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30분 노동부에서 발표한 2025년 1분기 생산성과 단위 비용(Productivity and Costs)확정치는 비농업 생산성의 경우 시장 예상치인 -0.8%를 하회하는 -1.5%로 발표되었다. 단위 노동 비용의 경우 시장예상치인 5.7% 증가를 상회하는 전분기 대비 6.6%를 기록했다.
해당지표는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경제활동에서 노동 효율성 증가를 측정하는것이다. 생산성의 향상은 인플레이션 없이 경제성장을 가능케 하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하다. 노동 생산성이 높아지면 경제가 튼튼해지며 성장을 이루는 토대가 된다.
해당 지표는 발행월 첫째주에 예상치는 2월, 5월, 8월, 11월, 이후 수정치는 3월, 6월, 9월, 12월에 지난 분기 수치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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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컨텐츠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의 목적이며 매수 매도 추천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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