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3분 분량

빅테크 7이 하락세를 주도하면서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12/27/24)

최종 수정일: 2024년 12월 30일

미국 주식 시장

오늘 미국 주식시장은 주간 단위 기준으로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빅테크 7이 하락세를 주도하면서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

출처: cnbc.com

이번주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주간단위로 약 +0.4%이상 상승하면서 3주 연속 하락세를 마감, S&P 500지수는 약 -1.11%이상 하락 마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약 -1.49%이상 하락 마감

UBS글로벌 자산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 앨런 레츠샤펜은 오늘 투자자들의 모습은 미국 주식 시장에 대한 믿음 부족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

새로운 트럼프 행정부로 인한 관세에 대한 잡음이 많고 생산성에 대한 우려가 많다고 강조하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이른바 산타클로스 랠리에 힘입어 새해에도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고 덧붙임

LPL 파이낸셜에 따르면 1950년 이후 S&P 500 지수는 해당 기간(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일주일간) 동안 평균적으로 +1.3%상승세를 기록해 미국 주식 시장 7일 평균 수익률인 +0.3%를 상회

파르나서스 인베스트먼트 최고투자책임자 토드 알스텐은 미국 대통령 선거 사이클과 비정상적인 주식 시장 역학 관계를 극복하고 2024년 한 해를 강한 상승세로 마감한 후 미국 주식 시장은 집단적으로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2025년을 전망해보면 미국 주식 시장은 더욱 확장세를 보이면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

뱅크 오브 아메리카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은 약 $35.0B 이매도세를 보이면서 2022년 12월 이후 최대 규모의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고 밝힘. 또한, 미국 주식시장에 약 $62.0B이 유입되었던 지난 주와 반전을 이뤘다고 강조

캐피탈 이코노믹스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 존 히긴스가 제시한 예측에 따르면 S&P 500 지수는 내년 7,000, 전일 종가대비 약 +16%높은 수준에서 마감할 것이라고 언급

연준 정책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조금 덜 완화적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채권 매도가 지난주 주식 약세를 주도했지만 해당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힘

주식은 실물 자산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무위험 투자 지표로 사용되는 미국채 10년 만기 TIPS 수익률이 2025년에는 지금보다 더 높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에 근거한 낙관적인 전망이라고 강조

또한, 채권에 대한 경계심을 불러일으키고 과거 기준으로 여전히 낮은 수준인 미 국채 기간 프리미엄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는 미국 연방정부 대규모 적자 재정 확대는 여전히 예상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S&P 500 지수 향후 12개월 주당 순이익은 내년에도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임

인터랙티브 브로커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호세 토레스에 따르면 연준의 매파적인 통화 정책 제시로 인해 2025년 기준 금리 인하 횟수가 예상치 보다 줄어들면서 산타클로스 랠리를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

산타클로스 랠리가 일어나려면 12월 18일 연준 회의에서 제롬 파월 의장이 비둘기파적인 입장을 취하고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여야 했는데 오히려 기준 금리 인하 횟수 축소를 언급했다고 강조

또한, 2025년 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 전혀 없을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임

CME FedWatch Tool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2025년 1월 FOMC에서 기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으며 동결 확률은 91.4%, 25bp 인하될 확률이 8.6%로 반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