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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두고 나스닥만 사상최고치 경산하며 3대 지수 혼조 마감(07/21/25)

최종 수정일: 7월 22일

오늘 미국 주식 시장은 빅테크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나스닥 종합지수만 상승하며 3대 지수 혼조 마감

출처: cnbc.com
출처: cnbc.com

미국 주식 시황


전일 미 상무부장관 하워드 러트닉은 8월 1일이 각국이 미국에 관세를 지불하기 시작해야 하는 마감일이라고 밝혔으나, "8월 1일 이후에도 각국이 우리와 대화하는 것을 막는 것은 없다"고 언급

CBS 뉴스에서 유럽연합에 대한 관세 마감일에 대해 질문받았을 때 "그것은 확정된 마감일이므로 8월 1일에 새로운 관세율이 시행될 것"이라고 강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마감일은 4월 2일 무역 파트너들에 대한 높은 부과금을 발표한 이후 변경되어 왔지만, 백악관 관계자들은 이제 8월 1일이 확정 마감일이라고 주장

"8월 1일 이후에도 각국이 우리와 대화하는 것을 막는 것은 없지만, 8월 1일부터 관세를 지불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임


CFRA 리서치 수석 투자 전략가 샘 스토벌은 "지하실 창문에서 떨어져서 다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실적 기대치가 너무 낮아서 최종 결과는 예상보다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

"이는 미국 주식 시장에도 고무적"이라고 지적하면서 더 넓게 보면, 시장이 "평소처럼 행동하고 있다", 20%까지의 하락에서 모든 손실을 회복한 후 평균적으로 약 10% 더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강조

이에 따라 S&P 500이 새로운 하락세에 접어들기 전에 6,600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는 금요일 종가 대비 거의 5%의 상승 여력을 의미

"이러한 조정 기간 동안 많은 부정적인 요소들이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제거되었고, 이제 우리는 경제가 생각했던 것만큼 나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기사들을 보고 있으며, 소비자 신뢰도가 회복되고 있고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수치의 부정적 영향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 "이러한 것들이 효력을 발휘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수도 있지만, 적어도 지금은 투자자들이 '시장이 더 오르고 싶어한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임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수석 미국 경제학자 매튜 마틴은 미국 경기선행지수(미래 경제 상황을 예측하는 지표)가 6월에 0.3% 하락하여 98.8을 기록 이 지수는 2025년 상반기에 2.8% 하락했으며, 이는 2024년 하반기 1.3% 수축보다 상당히 빠른 하락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

비영리단체 컨퍼런스 보드가 발표하는 경기 선행 지수(LEI)의 수치는 경기 침체 경고와 일치하지만, 이 지수는 최근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경향이 있었으며 다시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

경제가 지난 2년간 보인 강력한 성장 속도에서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LEI의 6개월 성장률이 신호하는 임박한 경기 침체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wlwjr

"LEI는 잘못된 신호를 보낼 수 있다. 우리의 과거 연구에 따르면 2022년과 2023년을 포함해 잘못된 신호를 보냈을 때 지수의 하락이 압도적으로 소수의 구성요소에 집중되어 있었다. 최근 급락도 마찬가지로 소비자 신뢰도와 ISM 신규 주문 지수의 급격한 반전이 주도했다"고 덧붙임


자금운용사 나벨리어 앤 어소시에이츠 최고투자책임자 루이스 나벨리어는 미국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보고서가 지금까지 강세를 보이고 백악관이 4월에 관세를 발표한 이후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 약세 투자자들이 항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

"분기실적이 강하고 거의 매일 신고점을 기록하면서 숏커버링(공매도 청산)이 진행 중일 뿐만 아니라 여전히 대기 중인 막대한 현금이 FOMO(놓칠까 봐 두려워하는 심리)를 키우고 있다"고 강조

"실적 보고서에서 관세나 지정학적 문제에 대한 고객의 우려 징후가 거의 없다는 이야기를 계속 듣고 있다"고 설명 "대부분의 관세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관세의 전체적인 영향을 아직 보지 못했다고 주장할 수 있지만, 4월부터 글로벌 10% 관세가 시행되었고 그 이후로 주식은 계속 상승했다"고 덧붙임


블랙록에 따르면 채권 시장의 수익률은 20년 만에 가장 좋은 상황이라고 언급

"더 오래 지속되는 높은 정책 금리로 인해 이자율이나 신용 위험을 더 많이 감수하지 않고도 채권에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20년 만에 최고의 환경이 되었다"고 강조

"이자율이 팬데믹 이전 수준 이상으로 안정됨에 따라 현재 글로벌 고정 수익 자산의 약 80%가 4% 이상의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

"우리는 단기 정부채를 선호하고 최근 통과된 미국 예산 법안이 "재정 규율 부족을 강조했고, 끈적끈적한 인플레이션(쉽게 떨어지지 않는 인플레이션)이 금리 인하를 제한하여 장기 채권에 대해 전술적으로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게 한다"고 설명하면서 신용 시장에 대해서는 "탄력적인 성장이 관세에도 불구하고 기업 대차대조표를 견고하게 유지했다"고 강조

"재정 지속가능성 위험" 때문에 선별적이지만 단기 및 중기 정부채, 미국 정부기관 모기지 담보 증권, "환헤지된 국제 채권" 및 현지 통화 신흥시장 채무를 선호한다고 덧붙임


이번 주 S&P 500 기업의 약 20%가 분기 실적을 보고할 예정이며 정확히 111개 기업이 될듯

이번 주 하이라이트에는 알파벳과 테슬라가 포함 두 회사 모두 수요일 장 마감 후 보고할 예정


팩트셋의 존 버터스에 따르면 2분기 실적 시즌이 강하게 시작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긍정적인 실적 서프라이즈를 보고하는 S&P 500 기업의 비율과 실적 서프라이즈의 규모 모두 10년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고 강조

"그러나 이 지수는 또한 2023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전년 대비 실적 성장률을 보고하고 있다"고 덧붙임


CME FedWatch Tool에 따르면 7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약 97.4%이며 25bp인하할 확률은 2.6%로 반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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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특징주


실험실 장비 및 도구 제조업체인 브루커(BRKR)는 2분기 실적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면서 장중 약 -12% 하락. 동사는 주당순이익 $0.32~$0.34, 매출 $795M~$798M을 예상했으나 팩트셋 집계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주당순이익 $0.42, 매출 $813.3M


핀테크(금융기술) 기업인 블록(SQ)은 7월 23일 거래 개시 전 S&P 500 지수에 정식 편입되면서 장중 약 +8% 상승. 블록은 셰브론에 인수된 헤스를 대체


생명공학 기업인 애로우헤드 파마슈티컬스(ARWR)는 전일 급락에 이어 장중 약 -12% 추가 하락. 사렙타 테라퓨틱스 주가 하락과 동반 하락


유전자 치료제 개발 바이오텍 기업인 사렙타 테라퓨틱스(SRPT)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듀센형 근이영양증 치료제 엘레비디스에 대한 지원을 환자 사망 사건 이후 철회하면서 장중 약 -7% 하락. 리어링크 파트너스, 미즈호, 니드햄 등이 동사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


바이오제약 기업인 알커메스(ALKS)는 제1형 기면증 환자 치료를 위한 알릭소렉트온 약물의 2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 후 장중 약 -9% 하락


미국 최대 천연가스 생산업체인 EQT 코퍼레이션(EQT)은 토비 라이스 CEO가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의회가 프로젝트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지 않으면 중국이 인공지능 경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발언한 후 장중 약 -8% 하락


소셜미디어 기업인 핀터레스트(PINS)는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노왁이 투자의견을 동일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면서 장중 약 +2% 상승. 노왁은 핀터레스트의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GPU 기반 투자 및 사용자 참여도와 수익화 개선을 상향 조정의 주요 이유로 제시


태양광 기술 제조업체인 솔라엣지(SEDG)는 수스케한나 애널리스트들이 목표주가를 $26로 상향 조정하면서 장중 약 +8% 상승.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태양광 부문에 대한 연방 지원을 중단하려는 움직임으로 태양광 주식들은 큰 역풍에 직면


1달러 균일가 소매점 체인인 달러트리(DLTR)는 바클레이스가 투자의견을 동일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면서 장중 약 +2.2% 상승. 애널리스트 세스 시그만은 앞으로 "더 깨끗한 성장 스토리"를 기대한다고 밝힘


철강 제조업체인 클리블랜드-클리프스(CLF)는 연간 자본지출과 관리비용이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장중 약 +13% 상승. 이는 2분기 예상보다 큰 손실을 상쇄


통신 기업인 버라이즌(VZ)은 2분기 주당순이익 $1.22, 매출 $34.5B를 기록해 LSEG 집계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주당순이익 $1.18, 매출 $33.74B를 상회하면서 장중 약 +5% 상승


자산운용사인 인베스코(IVZ)는 TD 코웬이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 장중 약 +1% 상승. 애널리스트 빌 카츠는 인베스코가 QQQ ETF(상장지수펀드)를 단위투자신탁에서 개방형 펀드 구조로 전환 요청한 것을 "게임 체인징 이벤트"라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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