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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가상 자산에 대한 단상… NFT

최종 수정일: 2022년 1월 17일



세상이 자기 의도와는 다르게 빠르고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변하고 있는데 무조건 거부만 하고 이해를 안하려고 한들 자신에게 득이 되거나 좋은 방향으로 변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본다…


요즘 많은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NFT(대체 불가능 토큰), 스테이킹, 암호화폐 등등의 말은 아주 거창하지만 이면에 숨어있는 것은 바로 자본주의 경제 법칙인 수요와 공급이며 핵심은 '희소성'이라고 본다…


이렇게 앞서 나가는 디지털 자산들에 대해 너무 복잡하게 이해 할 것은 없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지금 당신이 발딛고 살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의 수요와 공급 및 자본의 희소성을 중심으로 이해하면 된다…


고려 시대 장인이 만들었던 고려청자나 강가에 아무런 가치 없이 나뒹굴던 돌 덩어리에 '수석'이라는 소장용의 가치를 부여하고 희소성을 부여하면 가치가 생기고 돈이 되는 것이 자본주의 세상이다…


중세 대항해 시대때 네덜란드의 튤립만 버블이 아니었으며, 중국이 부흥했던 당나라 시대에도 모란꽃도 돈 가진 부자들 사이에 거래도 되었고 버블을 만들기도 했다…


당시의 풍요로운 시절에 유동성까지 가세하면서 한송이 꽃도 엄청난 가치를 부여 받았던 것이다…


그렇게 인간들에 의해 인간들이 버블이 만들어지고 꺼지면서 살아남은 것들은 시대를 관통하며 오랫동안 가치를 부여 받으며 왔던것이다…




반짝 반짝 빛나는 금덩어리도 가치를 인정받기위해 엄청난 시간이 필요했다…


석기시대엔 돌이 가장 가치가 있었으며 금덩어리는 아무런 가치가 없었다…


석기시대에는 돌보다 못한 존재였지만 인간들이 생산성이 변화발전하면서 금을 가공할 수 있는 기술로 인해 가치있는 자산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금은 휴대가 돌보다 쉬었고, 쉽게 조각으로 나눌 수 있으며 지구상에서 생산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대중들 사이에 쉽게 가치로 인정받으며 교환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금이 가치를 인정 받기전에는 돌도 화폐로 인정되었고 조개 껍데기가 화폐로 인정되는 시기가 있었다…


그렇다면 정신 나간 선대들이라서 그딴걸 화폐로 사용했을까? 다시 한번 곰곰이 생각해보기 바란다…


자신이 디지털 세상에 살면서 디지털 자산을 거부하는 것은...


철기 시대에 철을 다루지 못하고 청동검을 고집하면서 철검들에 의해 장렬히 사라진 국가들과 다름없다…


시대의 변화발전에 순응하고 앞서 나간이들이 이루어 놓은 승자의 역사에 패배자들은 그저 이름없는 영웅 신세일 뿐이다…



40대와 50대 사이의 기성세대들은 기억하지 않는가?


80년대 새벽부터 우체국 앞에서 우표가 발행되기 기다리던 군사정권 시절을 말이다…


몇 백만개 정도만 발행되는 우표라는 희소성과 당시 물가가 날뛰니 가치가 매일 하락하는 돈을 보유하는 것보다 나은 우표 수집이라는 붐이 이런 시대적인 행동들을 유도했다...


보지 않고 믿는 자가 복되다는 성경구절 처럼 0과 1로 이루어져 있으며 보아지 않고 만져지지 않는 디지털세상에도 가치라는 숨을 불어 넣으면 돈이 되는 것이다…


디지털로 이루어진 투자 자산에 대한 반감보다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모럴 헤저드에 빠진 연준의 양적완화가 빚어낸 미국 정부와 연준에 대한 신용의 의심이 이런 상황을 만들어낸 것이라고 보는게 더욱 더 중요하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연준이 마우스로 클릭질하고 미국 정부가 미국민들에게 꽃아준 현찰은 미국에만 머무는 것이 아닌 전세계로 돌아다니며 부동산, 원자재를 비롯한 각종 자산들의 펌프질을 해댔다.


디지털 가상자산들도 마찬가지이다...


이렇게 엄청난 속도로 불어난 유동성은 모든 것들의 가격을 상승시키고 정부 신용만으로 버티고 있는 종이 쪼가리와 은행 잔고에 박혀있는 숫자들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하락시켰다...


최근 미국이나 한국에서 주택가격이 오른 것이 아니라 유동성이 늘어난 만큼 돈가치가 하락하면서 주택가격이 오른 것 같은 착시현상에 빠지고 있는 것이다.


1971년 부터 금과의 고리가 끊어진 달러는 석유와 원자재를 붙잡고 늘어지다가 7-80년대 유가파동으로 뒷통수를 맞았던 역사가 있다…




여전히 달러화로만 거래되는 원자재들...


많은 국가들의 불안정한 화폐시스템과 미국의 군사력을 앞세워 벌이고 있는 국제 경찰 노릇이 종이쪼가리인 달러화에 생명과 가치를 불어넣은 것이다...


매년 수천억 달러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기축통화 노릇을 할 수 있는 달러화가 여러 차례의 양적완화로 불어난 만큼 서서히 의심을 받고 있으며 다른 국가들에게 의해 위협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받아들인 엘살바도르,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하고 디지털 위안화의 개발을 서두는 중국 등 많은 국가들이 소리 소문 없이 움직이고 있다.


지구상의 많은 국가들이 무한 발권력을 가진 달러를 지속적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가 디지털 자산으로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가치로 인정 받는 것은 시대의 변화와 발전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다…


내가 마음대로 결정하는 것이 아닌 시대가 요구하고 받아 들이고 있는 시대정신이다… 이런 것들이 한낱 버블로 인해 비누방울 처럼 사라지다라도 말이다…


이제는 거부보다 겸허하게 알아나가고 제대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지구상에 하나 뿐이라면 아래 처럼 페이스북에 올려놓은 글이라도 가치를 인정받는 세상이다…


# 특정 정치인에 대한 아무런 감정없이 쓰는 글이며 NFT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제공 목적임…



출처: 박영선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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