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로 변한 미국주식시장
현재 미국 주식시장이 현재 마치 브레이크가 고장 난 롤러코스터처럼 급하게 내려가는 중이며 간만에 나스닥 종합지수가 -4%씩이나 하락하는 것을 본 상황
2025년 3월 10일 기준으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약 890포인트(2.08%) 하락, S&P 500은 2.7%하락,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무려 -4%나 폭락세를 보임
이는 2022년 9월 이후 가장 큰 하루 낙폭으로, 마치 클럽에서 신나게 춤추다 갑자기 전기가 나간 상황인 미국 주식시장은 2월 19일 정점 이후 S&P 500에서만 4조 달러 이상의 시장 가치가 마술사 손수건에서 사라진 비둘기 처럼 '후드득' 증발된 상태
S&P 500지수도 고점 대비 8.6% 하락하며 조정 영역에 근접한 형국이며 매일 상승세를 보일줄 만 알았으며 그랬던 미국 주식 시장의 대혼란에는 여러 연결된 요인들이 마치 교통사고 현장에 모여든 구경꾼들처럼 한데 모인 상황

2월 부터 필자는 아래 글을 통해 고평가에 대비해야 한다고 여러번 언급을 한 상태
마진 부채로 살펴보는 미국 주식 시장 상황과 향후 전망(2월 19일)
BofA 2월 글로벌 펀드매니저 설문조사, 투자심리 최고조, 경계심 필요(2월 19일)
트럼프 관세 정책: 글로벌 경제라는 놀이터에서 모래폭탄 투하작전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시행과 확대는 마치 평화로운 아파트 어린이들의 놀이터에 갑자기 모래를 뿌린 장난꾸러기처럼 현재 시장 하락의 주요 촉매제로 작용 중
이미 투자자들의 신뢰는 크게 무너졌고, 이는 마치 축구 게임 중간에 심판이 공을 바꾸면서 "자, 이제부터 공은 정사각형입니다!"라고 선언하는 것과 같은 혼란의 초래하고 있는 상황
일관성 있는 관세 정책이 아닌 즉자적으로 시행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상황
에스컬레이터처럼 상승하는 무역 긴장감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중국 제품에 대한 수입세를 10%에서 20%로 올렸고, 이에 중국은 미국 상품, 특히 캐나다산 농산물에 15% 관세로 응수
이러한 '너 때리면 나도 때린다' 식의 대결 구도는 마치 유치원 모래놀이터가 국제적 무대로 확대된 모습을 보이고 있음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인터뷰에서 경기 침체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은 것은 불 붙은 초가집에 휘발유를 한 통 묻고 신나까지 통째로 부은 격이 된 상태
트럼프의 무역 정책으로 인해 미국 경제가 사소한 "전환기를 겪을 것"이라고 인정한 것은 마치 번지점프대에 서있는 운영요원이 번지 점프를 하려는 이에게 "로프가 조금 낡긴 했지만 아마도 괜찮을 거예요!"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불안감을 미국 주식시장에 조성한 상태
경제 정책의 불확실성: 깜깜한 동굴 속 자전거 타기
관세 조치를 넘어선 광범위한 경제 정책 접근 방식은 시장 변동성에 큰 기여하고 있으며 지수의 일일 변동성이 위아래 1%는 양반인 상황
트럼프의 공격적인 정책 스탠스는 마치 GPS 없이 안개 낀 미로를 운전하는 것과 같은 경제적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
웰스 인핸스먼트 선임 투자 전략가인 아야코 요시오카는 "이전에 효과적이었던 많은 전략들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지적
이는 마치 평생 전설의 레시피였던 수원 왕갈비 통닭이 갑자기 맛 대가리 없는 폐계 통닭을 만들어내는 것과 같은 혼란스러운 상황이 된 것
경기 침체 공포행 열차의 터널 진입 신호음
미국 경제 위축에 대한 커지는 우려는 마치 어두운 터널로 질주하는 기차를 보는 승객들처럼 투자자들의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인데
커지는 경기 침체 확률: 경제 일기예보에 토네이도 경보등이
금융 분석가들은 마치 맑은 하늘에서 갑자기 토네이도를 발견한 기상캐스터처럼 경제 전망에 대해 점점 비관적으로 변화 중
JP모건 체이스 분석가들은 "극단적인 미국 정책으로 인해 올해 글로벌 경기 침체 위험이 실질적으로 높아진 상태"라고 경고하며, 그 확률을 40%로 추정
트럼프 대통령의 폭스 뉴스 인터뷰 발언은 마치 의사가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는데, 좋은 소식은 아직 생각 중이에요"라고 말하는 것처럼 이러한 우려를 달래지 못하는 상황

최근 미국 경제 지표: 체온계의 수은주가 바닥에 떨어진 상황
최근 경제 데이터는 마치 감기가 폐렴으로 발전하는 환자의 차트처럼 미국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를 강화하는 중
서비스 섹터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7로 기록되며, 확장과 수축을 구분하는 중요한 임계값 50 아래로 하락했는데 이는 25개월 만에 해당 섹터가 수축 영역에 진입한 첫 사례로, 마치 경제의 심장이 잘 뛰다가 갑자기 "잠시 쉬었다 올게요"라고 선언한 것과 같은 상황
약화되는 소비자 심리: 지갑에 자물쇠를 채우는 소비자들
미국에서 경제 활동의 핵심 동력인 미국 소비자 신뢰도도 현저히 악화 중
미시간 대학의 소비자 심리 지수는 64.7로 2023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
이는 마치 쇼핑몰에서 사람들이 "그냥 구경만 할게요"하면서 아이 쇼핑을 즐기는 상황과 같음
미국 경제 활동의 약 70%를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이 감소하면 미국 경제 성장에 상당한 타격을 입히기 때문에 해당 지표는 상당히 중요
금융 시장 자금 움직임과 영향: 주식시장은 번지점프 중
현재 시장 하락은 다양한 금융 지표에 여러 형태로 나타나는 중
채권 시장 신호: 태풍 피하려 대피소로 달려가는 투자자들
채권 시장은 마치 허리케인이 오기 전 대피소를 찾아 달리는 사람들처럼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명확히 드러내는 상황
오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9베이시스 포인트 하락한 4.226%를 기록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거의 10 베이시스 포인트 하락한 3.906%를 기록
이는 공부 안하던 학생들이 마치 시험 전날 갑자기 도서관으로 몰려드는 학생들과 같은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남
기술주는 땅까지 갈라짐: 실리콘 밸리의 지진 경보
최근 2년간 미국 주식 시장 상승을 마치 DJ처럼 흥겹게 주도했던 기술 업종은 현재 하락세에서 특히 심각한 타격을 받는 중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 또는 "M7" 빅테크 골리앗들은 다윗의 돌멩이가 아닌 바위에 맞아 신음중인 상태
고점 대비 테슬라는 거의 반토막이 난 상태이고 실적 호조세를 보였던 엔비디아도 하락세의 주역으로 부각중이며 애플은 제외한 빅테크들은 고점 대비 큰 폭 하락세를 보이는 중
시장 폭은 악화 중이나 희망이 없는 건 아닌 상황
아직 경기 방어업종은 버티고 있지만 현재 미국 주식 시장 하락은 특정 섹터에 집중되기보다는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어, 마치 타이타닉호가 침몰할 때 모든 갑판에서 동시에 "물이 들어와요!" 비명이 터져 나오는 것처럼 경제 상황에 대한 광범위한 우려의 표출 중인 상황
미국 3대 지수 모두 11월 미국 대선 이후 얻은 이익을 모두 지워버린 상황이며 나스닥은 특히 12월 정점에서 10% 이상 하락하며 조정 영역으로 진입한 상태
이러한 광범위한 하락세는 마치 독감 시즌에 학교 전체가 동시에 병가를 내는 것과 같은 현상이지만 이중에서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헬스케어는 선방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
인플레 우려와 통화 정책 : 연준의 미션 임파서블에 도전
인플레이션 압력과 통화 정책 결정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은 시장 불확실성에 기여하고 매도 압력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
상승하는 인플레 기대치: 물가라는 헬륨풍선의 지속적 상승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크게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에게 또 다른 근심을 안겨주는 상황
미시간 대학 조사에 따르면, 5~10년 장기 예상 인플레이션은 199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3.5%로 상승했고, 1년 예상 인플레이션은 지난달보다 1.0%포인트 증가한 4.3%로 급등
소비자들이 구매력을 약화시킬 수 있는 지속적인 가격 압력을 예상하는 상황
연준 정책 불확실성: 불 위에서 외줄타기하는 제롬 파월
약화되는 경제 지표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 기대치의 조합은 마치 동시에 열과 한기를 호소하는 환자를 치료해야 하는 의사와 같은 연준의 난감한 상황을 조성하고 있는 상황
스타벅스에서 손님이 주문한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면 될 듯
투자자들은 연준이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와 물가 안정을 유지해야 하는 임무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과정을 마치 서커스 공연을 보듯 주시하는 중
이는 마치 양손에 불 붙은 접시를 들고 외줄타기하는 곡예사의 아슬아슬한 공연과 같은 상황이며 3월 19일 FOMC를 통해 아마 많은 이들에게 연준의 고민거리 결과를 던져줄 예정이며 개인적인 현재 미국 주식 시장의 변곡점이 될 확률이 높다고 판단
과연 글로벌 경제 대통령이 현 미국 대통령의 무책임한 발언들을 잘 방어할 수 있을지 관건
베가스풍류객의 생각 : 빅테크 7의 귀환을 기다리며
옛말에 결자해지라는 말이 있는데 묶은놈이 풀어야 한다는 말이다.
매듭이 어떤식으로 묶였는지 알고 풀어내는 것이 이후 미국 주식시장의 정해진 방향이 아닐까라고 생각
현재 미국 주식시장 하락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그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이 마치 도미노 첫 조각처럼 작용하는 복잡한 요소들의 연쇄 반응의 결과 공격적인 무역 조치는 경기 침체 공포를 높였고, 이는 서비스 부문과 소비자 심리 등 악화되는 경제 지표에 의해 더욱 증폭되는 양상
떨어지는 미 국채 수익률과 기술 섹터 약세 등 금융 시장 신호는 투자자들의 우려의 범위와 깊이를 더욱 명확히 드러내는 징후라고 판단
하지만 이런 주식시장의 롤러코스터의 급격한 하락이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을 전망이며 현재의 시장 하락은 지난 몇 년간 빅테크 기업들, 특히 매그니피센트 7이 주도한 불균형적 상승에 대한 자연스러운 조정 과정으로 볼 수 있는 현상이라고 판단
일정정도 조정이 마무리된다면 해당 빅테크 기업들이 시장을 불균형적으로 끌어올린 주요 동력이었던 만큼, 현재의 문제점들—관세 정책의 불확실성, 인플레이션 우려, 소비자 신뢰 약화—3가지로 인한 기업실적 악화로 이어지는 테크트리가 잘 해소된다면 반등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해당 지표를 면밀히 주시해야 할 듯
만약 위의 3가지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지속적인 하락세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
마치 롤러코스터가 가장 낮은 지점을 통과한 후 다시 상승하듯, 현재의 시장 조정이 끝나면 더 건강하고 광범위한 상승 사이클의 시작점이 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이 명확해지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며, 소비자 신뢰가 회복되면 시장은 다시 상승 궤도에 오를 준비를 갖추게 될 것이며
만약 빅테크 7이 시장을 끌어올렸던 그 마법 같은 힘이 다시 발휘될 날이 머지않아 돌아올 것이라는 희망적 관측을 해보지만 주도주의 교체도 가능하다고 판단하며 이를 대신할 기업은 현재로서 보이지는 않는 것이 현실
결국 현재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빅테크 기업들의 펀더멘털이 여전히 강하다는 투자자 확신이 돌아오면, 이번 하락장은 새로운 상승의 발판이 될 것이라는 전망
당분간은 안전벨트를 단단히 매고 롤러코스터의 급하강을 견뎌내야 하는 상황이지만, 이후 저점을 통과한다면 다시 상승하는 짜릿한 순간이 찾아올 것이라는 기대감은 버리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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