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스풍류객

2022년 4월 7일5분

금가격 상승에는 금광주가 좋은 이유와 금광주 NO1

최근 인플레이션 헷지 자산으로 금가격이 상승하면 투자자들에게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중

금은 수천년의 인간 역사속에서 화폐로서 기능을 하며 인간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이유는 단순

금이라는 물질이 쥐고 있는 흔하지 않은 희소성, 소지의 편의성, 어떠한 경우에도 변하지 않는 영속성이 있기 때문

금은 예전엔 화폐시스템의 한축으로 상당한 역할을 함.

하지만 많은 국가들이 금본위제를 폐지하고 중앙은행이 마음대로 발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뀌면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게 되지만 여전히 일정 부분 중요한 자산의 하나로 자리 잡음.

본문에서 다루는 내용은 금의 역사와 현재 지위, 가격 결정 속성 및 투자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함.

금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며 본문에서 언급하는 내용은 금 ETF, 금광주 정도

가장 중요한 금가격 상승시 금보다 금광주가 좋은 이유와 투자를 할만한 종목을 한번 고민해 보기로 함.

제일 마지막에 소개되는 NO1 종목은 베미투 멤버십에 가입한 회원들만 볼 수 있음.

출처: 구글

인도와 중국의 계절적인 수요와 공급으로 가격이 움직임

역사적으로 금가격은 9월 전 부터 오르는 확률이 높다.

인도와 중국은 전세계 금시장에서 큰손이다. 몬순기후에서 인도 농부들의 농산물 작황이 좋아지면 금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난다. 9월 부터 12월 까지 인도 디왈리, 중국 국경절이 있다.

디왈리는 인도 3대 축제 중 하나이며 10월말에서 11월초에 시작되며 이시기를 앞두고 결혼식에 쓰이는 금수요가 상당히 증가한다.

중국도 10월 1일 국경절이 시작되면서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중국인들도 금사랑이 상당하다.

중국과 인도가 글로벌 금 중 약 60%를 사용 중...

​금은 6500년 넘는 시간동안 인간 역사에서 90%이상이 보석 장신구류나 금괴 및 기념 주화등으로 현재 통용되고 있는 중. 전체 금 사용량에서 보석류가 36.83%, 투자용 46.64%, 각국 중앙은행 보유 8.58%, 테크놀리지 영역에서 7.95% 사용 중

출처 : 비주얼캐피탈리스트

금광업체들의 채굴량과 생산원가(Break Even Price, BEP)가 중요

일부 분석가들은 글로벌 생산량이 정점에 도달했다고 주장하기도 하고 있으며, 이후 금 채굴량이 줄어들어 완전하게 종료되거나 채산성이 맞지 않아 채굴이 중지될 것이라고 전망 중

금가격이 상승하면 채굴업체들도 생산량을 늘리고 금가격이 하락하면 채산성이 맞지 않아 채굴업체들도 생산량을 줄임.

2021년 3분기 까지 금가격과 기업들의 비용증가를 나타내는 그림이다. 최근 국제 유가 상승과 노동력 부족 및 임금 인상 영향으로 금광 채굴업체들도 비용 증가는 필연적인듯

출처 : gold.org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량 늘면 상승 확률 높음

세월이 지나도 많은 국가들의 통화 공급이 계속 확장되고 있지만 각국 중앙 은행들이 지불 준비금 또는 금을 뒷받침할 수 있는 디지털 통화를 연구하면서 많은 중앙 은행들의 지불 준비금의 필수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음

최근 많은 유럽 국가들이 금 보유량을 줄였지만 여전히 약 글로벌의 15%를 보유중 미국은 기축통화국으로 가장 많은 금을 보유 중

중국과 러시아는 상당한 금을 20년간 축적 중에 있음. 지난 20년 동안 금 비중을 가장 많이 늘린 두 국가는 중국과 러시아로 각각 1,553톤(393% 증가)과 1,873톤(443% 증가)을 구매함.

출처 : 비주얼캐피탈리스트

국제적인 분쟁, 금융 불안으로 인한 투기적 수요가 붙어 상승

자본주의 사회에서 매번 반복되는 금융시스템 위기에는 헷지의 수단이 된다.

이번 러-우 전쟁처럼 일시적으로 금가격이 상승한다. 이런 경우는 일시적인 헤프닝으로 끝나는 경우가 지배적이며, 장기적인 상승은 될 수 없음.

일시적인 정세 불안으로 단기적인 매매는 가능하나 장기적인 보유는 이럴때 하는 것이 아님

하지만 금융 시스템 위기가 발생하면 국제 금가격은 상승할 확률이 높아지는데 중앙은행들이 공격적으로 금융 시스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발권력을 발휘하거나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때문이 금가격이 상승할 확률이 높아짐.

대공황이후 뱅크런과 닉슨 대통령의 금태환 금지,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에도 금가격이 상당히 상승했다는 것은 역사적 사실을 통해서 알 수 있음.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미 국채 실질금리와 반대로 움직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인플레이션 대비 10년물 국채 금리의 실질 금리는 마이너스라고 봐야한다.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미 국채금리와 금가격은 거의 음의 관계를 보인다는것

출처: 세인트 루이스 연준

러-우 전쟁으로 불거진 각종 원자재와 금

러시아는 다이아몬드, 금, 백금계열 금속(PGM)및 니켈의 글로벌 상위 3개 생산국 중 하나이기 때문에 공급망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

러시아는 석탄(유럽 시장), 철광석 및 알루미늄의 주요 공급업체이며 우크라이나의 경우 석탄, 철광석, 우라늄 공급 차질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

2021년 하반기에 하락세를 보였던 금 가격은 올해 2월 부터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으로 인해 공급 불확실성과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이유로 투자자들이 매수하면서 급격히 상승

금을 포함해 은, 니켈 및 팔라듐 가격도 공급 부족에 대한 기대감으로 크게 상승 중

아래 그림은 러시아가 차지하고 있는 광물 및 금속에 대한 생산량을 나타내는 것. 러-우 전쟁이 장기화된다면 해당 광물의 가격 상승과 글로벌 탑티어들은 인플레이션과 함께 경기 침체 전까지 상당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

출처: mining-technology.com

전반적으로 예상 기간(2022-2026) 동안의 글로벌 금 생산은 +3.6%의 CAGR(연간 복합 성장률)로 성장하여 2026년 138.8Moz에 이를 것으로 예상

캐나다는 예측 기간 동안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해당 기간 동안 중국은 금 자원이 고갈되는 가운데 상당한 하락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캐나다, 미국 및 칠레는 이러한 금 채굴 성장의 핵심 기여자가 될 것으로 전망. 이들 국가의 복합 생산은 2022년 16.6Moz에서 2026년 27Moz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중.

출처: mining-technology.com

일정수준의 금가격 상승시 금광주가 더 좋은이유는?

금 가격 오르는 추세라면 금광주 ETF의 주가가 단기적으로 더 상승하며, 만약 금 가격이 내리는 추세이면 손익분기점(Break Even Price, 이하 BEP)을 기준으로 더 크게 하락하게 되니 유의해야 함

예를 들면, BEP 기준으로 금광주 ETF가 수익률이 올라가는 이유는 금광주들의 실적 영향 때문

만약 금을 캐내는데 $1,250이 소요된다면, $1,250 이하면 적자

금값이 상승해 $1,300이 되면, $50이 영업이익으로 잡히게 됨.

이후 지속적으로 금가격이 상승하면 원가에 해당하는 BEP를 초과한 개별 기업의 영업이익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되며, 투자를 한다면 개별 기업도 좋으며 만약 개별 기업을 찾기 힘들다면 금광주 ETF로

미국에 상장된 금 실물 ETF는 GLD가 있으며, 운용보수는 SGOL이 저렴

대형 금광주를 포함하고 있는 ETF는 GDX가 있으며, 중소형 금광주를 포함하고 있는 GDXJ가 상장

베가스풍류객의 금광주 NO1은?

필자가 좋게 본다는 것과 주가 상승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본인 스스로 판단해야

바릭골드(61.5%)와 뉴몬트(38.5%)가 공동 소유한 미국 털퀴오이스 리지(Turquoise Ridge) 지하 확장 프로젝트가 현재 공사 중인 상황.

2021년 양측 업체들은 일정과 계획된 예산 내에서 프로젝트에서 세 번째 샤프트의 건설을 계속 진행 중

해당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연간 금 생산 능력은 500koz이며 2022년 말에 시범 운전할 예정

해당 프로젝트는 지하 광산 작업을 위한 추가적인 환기 용량을 촉진하고 더욱 짧은 자재와 시스템적인 운반 거리로 채굴의 효율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한가지 리스크는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채굴에 필요한 중장비들의 운영비용이 된다.

S&P 500기업 중 유일하게 편입되어있는 금광주 뉴몬트 코퍼레이션...

출처 : 엘리멘츠. 비주얼캐피탈리스트

금가격 상승시에는 안정적인 기업보다 오히려 개잡 광산주들의 움직임과 변동성이 더 좋을 수 있으나 금가격 하락시에는 상당히 고전을 면치 못함.

그렇기 때문에 안정적인 금광주를 선호하는 것.

콜로라도에 기반을 둔 뉴몬트 코퍼레이션은 네바다, 콜로라도, 온타리오, 퀘벡, 멕시코, 도미니카 공화국, 호주, 가나, 아르헨티나, 페루 및 수리남에 광산 개발 및 소유권을 가지고 있음.

동사가 글로벌 금광업체 중 1위 이며 S&P 500에 속해 있는 유일한 미국 회사인 동사는 글로벌 금 생산량의 21%를 차지

캐나다에도 금광 업체들이 3개가 있음. 바릭 골드(Barrick Gold), 킨로스 골드(Kinross Gold) 및 애그니코 이글(Agnico Eagle) 글로벌 전체 생산량의 32%를 차지.

2029년까지 세계 1위 생산국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러시아는 2개 기업이 있지만 러-우 전쟁으로 인한 경제 제재로 인해 수출이 막힐듯. 폴리우스(Polyus)와 폴리메탈(Polymetal)이 약 15%를 차지.

상위 10개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의 22%이상을 차지하며 각 기업들의 인수 및 합병 활동의 증가로 인해 성장할 것으로 예상


 
글로벌 금가격이 온스당 $1900이상에서 유지된다면 상당히 높은 마진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한다. 뉴몬트의 경우 글로벌 1위 업체이며 상당히 안정적인 기업이기 때문에 향후 금값 상승에서는 상당한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판단한다.

가나에서 아하포(Ahafo) 광산을 운영하는 동사는 해당 광산에서 총 597만 온스의 금을 생산했는데 이것은 2020년의 591만 온스에서 증가한 수치이며 전년도 생산량보다 +1%증가한 수치

2021년 동사의 금 채굴에 필요한 전체 유지 비용(AISC)은 2020년 온스당 $1,045에서 온스당 $1,062로 +1.63%증가한 상태.

출처 : vaultz new.com

최근 블랙록을 중심으로 ESG에 관심이 높아지니 증권사 리포트에도 ESG데이터 등장하고 있다.

일단 동사의 ESG등급이트리플 A는 아니지만 더블 A로 상위권에 포진되어 있는 상황.

출처 : MSCI

동사는 2021년 말 기준으로 $5.0B 현금과 약 $8.0B의 유동성 자산 총합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말의 현금 $5.5B, 유동성 자산 총합 $8.5B에서 감소했지만 여전히 배당금 지급이나 현금 흐름은 좋은 상황. 즉 배당금 중지 및 삭감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봐야할 듯.

인플레이션 헷지자산으로 실물 금 ETF보유도 좋지만 배당금과 향후 금값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금광주인 뉴몬트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전일 종가기준으로 분기당 $0.55을 지급하고 있으며, 년간 $2.20이다. 시가 배당률은 2.75%로 고배당주는 아니지만 나쁘지 않다.

2021년 100%이상의 배당금인상을 진행했으며 금가격이 $1900이상에서 형성된다면 배당금 인상도 가능하다.

2021년 실적 대비 2022년 실적은 거의 3배 이상 주당순이익이 나올 전망이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도 그에 따라 상승 중이다. 현재 PER은 57.82이지만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24.69정도이다.

2022년 1분기 실적은 지난 2분기 대비 강한 실적 성장세를 예상하고 있으며, 연간단위로도 주당 $3.19정도로 전망하고 있다.

매출도 지난해 대비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금값 상승일듯.

현재 가격은 상당히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조정시 매수해야 할듯

출처 : schwab

해당 정보는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필자는 현재 포트폴리오내에 뉴몬트를 보유하고 있지않지만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조만간에 매수도 할 수 있다. 다른 광산업체로 vale를 소액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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