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 고용 보고서가 너무 좋아도 안된다? 이건 무슨말?
이번 주 금요일(2월 4일) 1월 고용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 경제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12월 비농업 고용이 199,000에서 둔화된 155,000으로 예상 중
미국 노동 시장의 지속적인 강세는 연준이 높은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일련의 긴축 통화 정책을 펼치는 데 속도를 배가 시킬 수 있음.
구더기가 무서우니 장을 못담그게 일단 막고난뒤 보자는 건데...
고용회복과 물가사이에서 상당히 고민이 많을 연준...
그렇게 작년에 자꾸 일시적이라고 하더니 이제는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옷도 안 추스리고 지퍼 열고 뛰어나올 준비를 하고 있으니 ㅎㅎ
연준은 지난주 수요일 통화 정책 회의 이후 3월 금리 인상을 선언, 제롬 파월 의장은 연준위원들이 올해 시장참여자들이 예상하고 있는 4번의 기준 금리 인상 속도보다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시장에 충격을 줌
한술 더 퍼 드시고 계시는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준 의장은 지난 금요일 미국 경제 지표가 뒷받침된다면 연준이 한방에 기준 금리를 최대 0.50bp인상할 수 있다고 언급.
지난 금요일 골드만 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보고서에 따르면 연준이 올해 5번의 기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3월에 처음으로 기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언급...
뱅크 오브 아메리카 형님들의 보고서에 따르면, 연준이 올해 7번의 25bp 포인트 금리 인상을 할 것이라고 언급...
2. 4분기 기업 실적 발표 예정, 알파벳, 메타, 아마존이 변수
화요일 알파벳, 수요일 메타 플랫폼, 목요일 아마존이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예정
연준이 인플레 방어를 위해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펼치면서 기술주를 비롯한 고성장주들이 난타당하고 있는 가운데 알파벳, 메타, 아마존 실적이 이들 돌파구를 열어 줄지가 관심사
개인적으로는 알파벳과 메타는 그럭 저럭 선방하거나 시장예상을 상회하겠지만 아마존은 공급망 이슈가 여전한 가운데 비용 상승을 얼마나 절감했는지 중요 오미크론으로 인해 정체가 심한 롱비치가 아닌 다른 항구를 통해서 컨테이너 수입을 진행하면서 4분기 실적 발표에서 해결을 했는지 중요할듯.
만약 아마존이 실적 발표에서 최근 하락세에 찬물을 부을 것인지 아니면 온기가 도는 뜨거운 물을 퍼붓을지 관심사
많은 기업들이 실적발표에서 여전히 공급망 이슈를 거론하는 시점에서 아마존 실적은 변곡점이 될 확률이 높음(몇 가지 물건 시켜보니 요즘 배송 문제는 없는듯)
또한 제너럴 모터스, 포드, 엑슨모빌, 브리스톨 마이어 스큅스, 머크의 실적도 발표 예정
3. 바이 더 딥(Buy the dip)을 해야 하나? 글쎄요? 때가 아닌가요?
1월 미국 주식시장의 예상치 못한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일부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 밸류에이션을 살펴보고 지금이 저렴한 가격에 주식을 매수하기에 좋은 기회인지 점검 중
자 그렇다면 최근 하락세는 과도한 것인가? 라는 질문이 우선되어야 할듯
개인적으로 지극히 상식적인 조정이라고 판단한다. 엥? 이건 무슨 말...
내가 보유한 주식은 -30~40%인데... 약 2년간 유동성에 취한 조정의 부재로 나타난 결과...
전일 베가스풍류객 유튜브 멤버십에만 공개한 것을 일부 공개한 내용
1946년 이후 S&P 500지수는 5~10%하락이 84차례 있었으며 회복하는데 걸린 시간은 1개월 이었음...
현재 S&P 500지수는 -9%이상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금요일 반등에도 불구하고 약 15%하락한 조정 영역에 있음...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엄청난 규모의 부양책으로 미국 주식시장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지난 2년 동안 많은 투자자들은 하락시 매수로 대응했는데...
올해는 연준의 5번의 금리 인상 예상으로 투자자들은 새로운 현실에 직면하면서 연준의 매운 고춧가루 폭탄주에 당하고 있는데...
영국계 투자은행인 바클레이즈(Barclays) 형님들은 지난주 초 보고서에서 아직 "하락을 사기에는 너무 이른 타이밍"이라고 아주 친절하게 알려주심...
지난 주 초라면 5일간의 변동성을 겪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보고서라서 ㅎㅎ
애플과 마소의 호실적으로 인해 일단 S&P 500 지수 방어세가 실현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실적 시즌의 중간에 있다는 것이 중요...
다른 주요 기업들의 실적을 보고 움직여도 개인적으로는 충분하다고 판단하는데... 아니면 어쩔 수 없고 ㅎㅎ
아래 보고서는 총 70페이지 분량의 베가스풍류객이 4박 5일간 CES 2022를 보고 1년 농사를 짓기위해 고민한 것을 나누는 보고서이다.
메타버스와 우주에서 먹거리를 찾을 수 있는 기업들과 투자기록을 남긴것...
필자는 매년 CES에 참가해 직접 보고 느낀것을 미국 주식투자에 접목하고 있다. 단순한 나열식의 보고서가 아닌 실제로 투자를 할 수 있는 종목들을 발굴하고 실제 투자도 실행한다.
관심 있는 이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구매할 수 있음.
개인적으로 테슬라 아마존 엔비디아의 하락폭이 마소와 애플에 비해 큰 이유는 고평가라고 판단 중... 반문 환영...
테슬라 - 신제품 생산과 공장 건설 지연으로 인한 향후 실적 전망의 불투명과 실적 성장 우려
(몇 년치 실적 끌어와 주가 올렸다가 아... 이게 아니구나 하고 놓아주면서 발생한 조정)
엔비디아 - ARM인수포기로 인한 위약금과 성장동력에 대한 고평가 부문 부각
(블룸버그에서 엔비디아가 ARM인수포기하고 소뱅은 재상장을 고민중이라고 함)
아마존 - 4분기 실적발표가 상당히 중요할 예정, 주가에는 어느 정도 반영했다고 판단하며...
얼마나 공급망 교란으로 인한 비용감소가 있는지와 AWS 클라우드 성장에 대한 의구심 해소가 관건이 될듯
4. 영란은행 금리 인상과 대차대조표 축소는?
영국 중앙은행(BOE)는 오늘 목요일에 열리는 통화 정책 회의 에서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영국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추가적인 25bp의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글로벌 대다수 국가들이 인플레를 방어하기 위해 움직이는 가운데 중국은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월 코로나바이러스에 거의 궤멸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준 금리를 인상한 세계 최초의 주요 중앙 은행이 됨.
시장 참여자들은 앤드류 베일리 영란 은행 총재가 영국 기준 금리의 미래 경로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듣고 싶어할 듯... 과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처럼 고춧가루 폭탄주를 던질지...
만약 금리 인상과 함께 영란 은행의 대차대조표 축소를 빠르면 3월에 시작할 수도...
5. 과연 변동성은 어떻게 될 것인가? 유로존도 있다는
유로존에도 관심을 가져야할 듯 이번주 목요일 ECB회의가 있으며 기준 금리를 12월 처럼 동결할지 아니면 인상을 할 것인지 관심사.
지난 12월 회의에서는 인플레이션과 GDP데이터를 통해 동결을 밝혔지만 유로존도 상당히 높은 인플레이션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심사숙고할듯...
유로존도 기준 금리 인상을 발표하면 주요 국가들이 인플레이션과 전쟁을 선언하는 것... 이미 다 올라온 인플레이션을 때려 잡기 위한 각국 중앙은행들의 전쟁이 시작되는 것인데...
아마 유로존은 금리 인상에 대해 밍기적 거리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깜짝 인상이나 고추가루 폭탄주 등장은 없을듯 한데...
이대로 쭉 가는 것도 유로존은 상당한 부담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면초가인 상황이라고 봐야...
중국은 춘절이 시작되고 공급망 교란이 한 숨 돌릴 수 있을듯 한데...
2월 4일 부터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시작되지만 보이콧과 오미크론으로 인해 반쪽행사로 진행할 가능성 상당히 높음
Comentar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