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FOMC이후 공격적인 금리인상과 강도 높은 연준자산 축소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10년 국채금리와 2년 국채금리가 미국 현지 시간 4월 1일 역전되면서 투자자들은 앞으로 다가올 경기침체에 대해 고민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3월 29일 미국 자산운용사 제프리스(Jefferies)의 애널리스트들은 고배당주를 고민해야 한다고 보고서를 냈다. 이유는 연준의 긴축 사이클에서 성장주들이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이유이다.
필자는 2021년 1월 부터 $70K로 배당률 5%이상의 고배당주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금리인상과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해 운좋게 시장수익률을 앞서는 성과를 내고 있다.
스태그플레이션과 경기침체의 먹구름이 드리우는 가운데 여전히 현금 흐름이 수반되고 배당수익률이 높은 가치주들이 미국내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일정부분 성장주 일변도의 포트폴리오에 힘을 줄 수 있는 배당주 포트폴리오도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10-2 수익률 곡선 역전으로 경기침체 우려 부각
3월 29일에 BCA에서 발행한 보고서에서 라이언 스위프트(Ryan Swift)애널리스트는 이전 발생했던 경기 침체 이전의 금리 움직임을 기반으로 의견을 표현했는데
미 국채 수익률 곡선 역전은 특히 2년물 수익률이 10년물 수익률을 초과하는 경우 신뢰할 수 있는 경기 침체를 나타내는 선행 지표이다. 그리고 3개월물과 10년물로 역전되는 것은 더욱 시기가 적절한 경기 침체 신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점에서 미국의 경기 침체를 논하기에는 여전히 시기상조라고 볼 수 있다고 일축. (오!!! 이분은 미래를 보는듯... 과연?)
3개월물과 2년물 수익률 사이의 수익률 곡선은 실제로 지난 달 부터 상당히 확대되고 있며, 이것은 적어도 다음 경기 침체까지 은행들의 이익에 좋은 징조라고 밝혔다.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이 다음 경기 침체 시점이 문제인데 제프리스( Jefferies) 애널리스트들은 가치와 배당주에 대해 지금이 두 가지를 모두 선별할 수 있는 좋은 시기라고 언급
가치주/배당주 선별 과정
러셀 1000지수(RUI)는 미국 주식시장에서 약 90%를 차지하는 시가총액 상위기준으로 1000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음. 그중 러셀 1000 가치주 인덱스(RLV)에서 주가 대비 장부가격 비율이 낮으며 저성장률을 보일 850개 주식을 산출해서 최소 배당수익률 5%이상이며 잉여 현금 추정치가 높은 비교군 25개를 다시 산출했다.
여기서 기업의 잉여현금흐름은 자본 지출을 뺀 나머지 현금 흐름이다. 배당금을 지급하거나 사업 확장, 기업 인수, 자사주 매입 또는 기타 기업 활동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현금이라는 것이다.
기업에서 예상되는 연간 주당 잉여 현금 흐름을 현재 주가로 나누면 예상 잉여 현금 흐름 수익률을 얻을 수 있으며, 이것은 현재 수익률과 비교하여 더 높은 배당금을 주주에게 지급하기 위한 여유가 얼마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걸 통해 현재 지급하고 있는 배당금을 향후에도 유지할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기업들의 배당금 삭감은 주가를 급격하게 하락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일부 미국 기업들 중 현금흐름이 꼬이면서 배당금을 삭감하게 되면 주식매도의 신호라고 보며 급격한 주가하락을 동반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일부 기업들은 잉여 현금 추정치를 대비해서 파악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바로 부동산 리츠 업체들이 이런 경우이다. 하지만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부동산 리츠 업체들은 운영자금(FFO)에 대한 추정치를 사용해 산출할 수 있다.
운영자금은 리츠업체들의 배당금 지급 능력에 대한 좋은 기준을 제공한다. 건물과 회사가 보유한 각종 자산 매각 이익은 제외하고 감가상각과 부채상환을 추가해서 구하면 된다.
따라서 리츠업체들은 FFO를 기준으로 파악하면 쉽게 해결된다.
미국에서 투자할 경우 은퇴계좌를 중심으로 리츠를 담는 것이 좋다.
적격배당과 비적격배당에서 세율이 높은 비적격배당으로 구분되기 때문이다. 일반세율으로 취급되면 적격배당금 세율보다 5~20%가량 더 세금이 추징되기 때문이다. 소액 투자는 별 의미가 없지만 큰 금액을 투자한다면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운영자금(FFO) = 순이익 + 감가상각과 부채상환 - 자산매각 수익
또한 배당금 지급을 향후에도 할 수 있는 능력을 파악하기위해 지난 5년 동안(코비드-19으로 인해 배당 중지 혹은 삭감을 한 기업들의 많았음)배당금 삭감이 없던 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아래는 앞에서 언급한 선별과정에 의해 선별한 고배당주들이다. 투자에 참고하기 바란다. 필자는 10개 종목 중 1개 종목을 현재 보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