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그림은 한국에서 미국 주식을 투자하는 이들의 연령대별과 성별의 투자내역이다. 정확하게 언제부터 보유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아마 최근(1-2년 사이)이 대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미국 주식 붐이 일어난 것도 2018년 이후 부터이기 때문이다.
물론 아래 주식들 중 필자는 테슬라(2016년), 애플(2019), 엔비디아(2016), 알파벳(2018), 마소(2018)를 투자하고 있다. ( )는 매수하던 연도이고 아직도 보유중 이다.
당시 필자는 지금 수준에서는 아주 착한 가격에 매수한 상태이기 때문에 반토막이 나더라도 수익은 난다.
QQQ정방향 3배 ETN인 TQQQ도 가끔씩 먹는 불량식품처럼 매매를 하고 있다. 물론 장기투자는 하지 않는다.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출처 : 조선일보 화면 캡쳐
아래 링크를 통해 해당 기사를 볼 수 있다.
역사적인 평균은 남성보다 여성들의 주식 투자수익률이 좋다. 이유는 본인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건 예전 필자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도 남성과 여성의 수익률을 몇 십년간 추적한 리서치가 있고 성별에 따른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라는 알아야 한다.
여성들은 좀더 안전한(?)투자를 선호하고 남성들은 좀더 공격적(?)인 투자를 선호하기 때문에 수익률도 차이가 난다.
출처 : 조선일보 화면 캡쳐
30대에서 40대인 남성들이 TQQQ를 많이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전일 유튜브 주간 라이브 방송에도 한번 언급했지만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말이다.
필자도 TQQQ, SOXL, SQQQ투자를 한다. 하지만 절때 장기 투자 아니고 비중 크게 실지 않고 쫌생이고 콩알간이라서 소액으로만 상황에 맞게끔 투자해서 수익내고 끝낸다.
비중을 크게 실어서 절때 투자하지 않는다.
해당 상품은 위험에 노출이 가득하게된 상품이기 때문이다.
아직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역사적(그래봤자 몇 십년)으로 상승세를 지속해 왔기 때문에 편향을 가지고 볼 수 있다.
과거의 화려했던 수익률이나 백데이터가 미래에 발생할 자신의 수익률을 책임져 주지 않는다.
한국에서 미국 주식을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 보유한 TQQQ는 파생 상품기반이다.
운용사가 법의 테두리에서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적당하게 맘대로 만들어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승인받아 거래하는 것이다.
그러면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왜 이렇게 위험한 상품을 거래하게 놔두냐고 반문하겠지만 다 이유가 있다.
바로 헤지의 차원이라고 보면 된다. 공매도와 비슷한 순기능을 가지고 있다.
현물 주식 투자자의 경우 상승만 넋놓고 볼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레버리지 상품을 이용해 헤지를 할 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상품은 운용사 맘대로 상장폐지가 가능하고 운용사가 어떤 이유던지 파산하게 되면 동전 하나 못건지고 그냥 사라질 수 있다.
과연 이걸 아는 이들이 얼마나 많을까 싶다.
실례로 원유 레버리지 상품(UWTI)과 공포지수(VIX) 매일 숏하던 XIV의 경우 상장폐지가 된 사례가 있다.
공포(VIX)지수를 -1배로 추종하던 XIV와 비슷한 SVXY는 7년간 지속적으로 20배가 올랐지만 단 3일만에 -90%가되자 운용사에서 해당 상품의 레버리지를 1배에서 0.5로 전환했다.
이렇게 위험한 상품을 간 크게 큰 금액으로 투자하시는 분들은 정말 강심장 인듯...
출처 : ychart
거기에 유동성 공급이 제대로 안 이루어지면 트랙킹 에러가 날 수 있다.
이게 뭔말이냐 하면 뱅크런하고 같다고 보면 된다.
은행에는 돈이 없는데 갑자기 모든이들이 한꺼번에 인출을 하게 되면 은행은 부도가 나서 망하는것 처럼 매수세 혹은 매도세가 한꺼번에 몰려버리면 지수를 제대로 추종하지 못하고 오버슈팅 혹은 언더슈팅을 할 수 있다.
1배 ETF와 달리 시가총액이 작은 상품이면 흔히 나타날 수 있으며, 거래량이 없던 ETN에 거래가 갑자기 몰리게 되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지수와 괴리울이 엄청난게 발생한다. 운용사가 규모가 작고 돈이 없다면 더 쉽게 일어날 수 있다.
슬리피지 (Slippage)현상이 일어나 제때 매수 매도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이론상 -33.3%면 해당 상품은 사라질 수 있다.
주가 방어를 위한 서킷 브레이커가 있어 지수가 -20%이상 빠지기 힘들지만 -20%만 되더라도 3배 레버리지는 -60%가 되어버린다. 이후 하락한 가격에서 +150%가 되어야 본전이다.
변동성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크게 빠지고 크게 올라도 손실이 난 상태에서는 본전 복구가 어려워 진다. -50%가 되어 버리면 이후 +100%수익이 나야 본전이 된다.
거기에 운용보수는 최강이다.
운용사가 돈벌기 위해 만든 상품이기 때문에 카지노처럼 하우스는 돈을 벌고 투자자들은 돈을 잃을 수 있는 확률이 높다.
변동성이 높아지면 녹아내리는 상품이다. 하루 10%오르고 난뒤 11%올라야 본전인데 $100이 -10%가 되면 $90이 되고 다음날 +10%가 되더라도 $99이 되기 때문에 녹아내린다는 표현을 쓴다.
이렇게 3배로 움직이기 때문에 변동성 커지면서 녹아내리는 현상을 변동성 끌림(volatility drag)이라고 한다.
여러가지 많은 리스크를 감당하면서 투자한다고 하면 말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위험성을 제대로 알고 투자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몇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이다.
이런 글 올리면 아마 불편한 사람들도 많을 것이고 블로그 이웃이 떨어져나가거나 쓴소리하기 때문에 안티가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할만은 하고 넘어가야 하기에 안좋은 일이 있더라도 글을 쓴다.
2018년 이후 많은이들이 미국 주식시장에 참여해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거래 대금도 한국 주식시장을 능가할 정도로 커진것이 사실이다.
미국 주식은 맘편한 투자가 가능하고 매수만 하면 오른다는 이야기를 주위에서 전해 듣고 아무런 배경지식 없이 뛰어든 이들도 많다.
하지만 미국 주식시장이라고 항상 돈버는 곳이 아니라는 불편한 진실이 있다.
많은이들이 자신의 계좌가 반토막이 나고 반토막이 난 후 회복하지 못하지 못한채 원금 복구가 주식투자의 목표가 되기도 하고 주식하곤 나하고 안맞는 것다는 말을 하며 시장을 떠난다.
반토막이 난 후 원금회복을 위해 많은이들이 노력하지만 힘든 이유가 있다.
위에서 언급했던 종목들 수익률을 살펴보면 최고점 대비 애플과 알파벳은 선방하고 있지만 보유비중이 높은 종목 중 테슬라와 엔비디아는 여전히 -25.74%, -29.80%이다.
향후 상승을 할지 못할지는 필자는 아는바가 전혀없다.
지금 매수해서 들어가는 것과 이전에 매수한 상태에서 물려있다는 것은 천지 차이이며 비중에 따라 느껴지는 감정은 개개인이 다 다를것이다. 아무리 좋은 주식도 오버슈팅이 나올때가 있고 언더슈팅이 나올때가 있다. 그건 아무도 모르지만 기업에 대해 공부를 했던 사람들은 싸다 비싸다의 판단을 어느정도 할 수 있다고 본다.
여기서 필자가 언급하고 싶은것은 바로 포트폴리오의 다각화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서도 테크 일변도가 아닌 적당히 에너지, 금융, 헬스케어 업종도 보유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는 달라진다.
나스닥 빅테크들이 주도 하는 하락장 속에서도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애들은 아래 그림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본인 계좌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도 이런 하락장에서 손실을 방어할 수 있는 무기이다.
출처 : 필자 자체 제작
손실이 난 후 원금 회복이 힘든 이유는 당연하다.
계좌가 반토막이 나서 -50%이면 원금이 회복되려면 +100% 수익을 내야만 하는것이다.
주식시장에서 +100% 수익을 먹기는 대부분 투자자들이 느끼듯이 힘들다.
오래된 투자자이거나 초보이거나 누구에게나 정말 쉬운일이 아닌것이다.
이렇게 몇 차례 손실에 둔감해지면 몇 번의 실수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이후에는 자포자기로 귀결되면서 주식시장을 떠나게 되는것이다.
주식시장을 떠나면서 항상 탓을 하게 된다. 자신의 탓이 아닌 시장의 상황과 다른 사람 혹은 시기나 나빠서라는 핑계를 찾는다. 떠나면서 명언을 남긴다. "주식시장은 도박판이고 운이 좋지 못해서 그런것"이라고 말이다.
주식투자에서 돈을 버는 방법은 간단하다.
주식으로 돈을 벌려는 욕심이 앞서 탐욕을 가지는 순간부터 꼬이기 시작한다. 탐욕과 공포심을 버려야 한다.
매번 오르는 주식 하늘 뚫고 천당까지 갈듯이 끝도 없이 오를것 같고, 내리는 주식은 땅을 파고 들어가 불지옥의 끝까지 떨어질거 같은 느낌이 든다.
인간은 비합리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이성적 판단을 하지 못한다.
항상 이성보다 감성이 앞서기 때문이다. 인간이 이성적인 동물이라면 사건과 사고, 실수도 없는 완전무결한 신적인 존재가 되는데 그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
1. 먼저 손절매를 하지 말아야 할 주식을 선택한다.
필자의 경험상 30% 이상 손실이 나서 복구하려면 상당한 인고의 시간과 비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어쩔 수 없이 손실을 확정지으려면 빨리 짓는게 좋고 수익은 길게 가져가는게 주식으로 돈버는 지름길이다.
대부분 초보자들의 매매스타일이 토끼매매이다.
수익률 10%만 넘으면 팔고 싶어 안달이 난다.
웃긴게 -10%는 아주 대범하고 공자와 부처님 예수님을 능가하는 성인군자가 되어 비자발적인 장기투자도 쉽게 받아 들이며 묵언수행을 한다.
자그만한 수익앞에서 토끼처럼 깡총 깡총 뛰며 수익을 확정짓고 싶어 한다. 손실을 빨리 확정짓고 수익이 잘나는 좋은주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채우는 길 말고는 답이 없다.
조금씩 적게 먹고 한방에 많이 털린다. 2018년 하락장, 2020년 코비드-19 정국, 올해 1월의 나스닥 조정장에 많이 털리는 것이다.
매번 개인투자자들의 '털려 나가는 풀코스'라고 보면 된다.
주식시장 전체가 오를때는 아무런 배경 지식 없는 초보자도 아무거나 아무렇게 사더라도 광야에 널부러져 신음하는 개잡주가 아닌 이상에는 상승한다.
상승장에는 다리 부러진 제비 같은 주식들도 목발짚고 따라가고, 하락장에는 펀더멘탈을 두꺼운 갑옷으로 장착한 현금 많고 사업성 좋은 기업도 하락하는 법이다.
상승과 하락은 전체적인 분위기이기 때문에 이럴때가 오히려 기회가 있는 법이다.
출처 미상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음"
2. 주식을 분할매수, 분할매도 하는 것 말곤 답이 없다.
초보들이 좋아하는 투자하는 방식 한종목으로 인생 역전을 노리거나 부귀영화를 얻으려 한다. 집중투자라는 아주 그럴싸한 말을 내세우면서 자기가 보유한 기업이 똥을 파는지 된장을 파는지 모른채 말이다.
그냥 앞뒤 재보지 않고 지른다. 그리고 나서 하락하면 현금이 없어 힘들어하기도 한다. 아니면 처음에는 소액으로 시작했는데 조금씩 수익이 나니까 집에 있는 아들돼지저금통의 동전까지 주식계좌에 태워 미국행 주식투자 여행을 보내기도 한다.
재미난게 소액일때는 나던 수익이 고액이 되자 수익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이유는 심리적인 영향도 크고 항상 주식시장은 초심자의 운도 따르기 때문이다.
아까 언급했던 짧았던 상승장의 한귀통이에서만 투자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코비드-19일때는 나스닥 지수 하루에 -5%씩 빠지기도 상승하기도 했다.
미국 주식시장이라고 매번 오르지는 않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타이밍 잡을 생각보다는 분할매수하거나 분할매도로 수익을 내는 것 말곤 답이 없다.
피라미딩 방법으로 추세를 따라잡거나 물을 태워야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반등이 나올때 충분히 빠져나올 수 있다. 아주 간단하다.
처음 매수할때는 적게하라. 최소한 10번에 걸쳐서 1주 - 2주 - 3주 - 6주 - 12주 - 24주 - 48주 - 96주 - 192주 이런식으로 매수를 하거나 물을 태우면 손실의 폭이 상당히 줄어든다.
불타기도 마찬가지이다. 만약 192주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식의 추세가 살아있어서 더 사고 싶을때는 먼저 목표가를 정하고 192주의 절반인 96주 - 48주 - 24주 이런식으로 불을 태우면 상승하면서 일시적인 하락이 오더라도 손실을 회피할 수 있다.
대부분 초보자들은 한방에 사고 한방에 파는데 익숙해져 있으며 비중 조절을 못해서 힘들어 지는 경우가 태반이다. 나만의 원칙을 가지고 불타기와 물타기를 해야한다.
인생 한방에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출처 미상
3. 주식으로 한몫 잡으려는 생각을 애초에 버려야 한다. 한몫 잡히지 않으면 다행이다.
주식투자로 쉽게 성공한다면 자본주의 사회에 발딛고 사는 모든이가 부자일 것이다. 시작부터 잘못된 생각이니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 성공률이 10%라는 이야기가 있다.
자신은 여기 들어갈 것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인간의 본성 중 하나의 자신의 능력을 너무 과하게 평가하는 "과신 편향"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자신감은 가져야 되는 것은 맞다. 거기에는 따르는 몇 가지 기본이 있어야 한다. 아무런 노력없이 쉽게 자신감만 가진다면 자만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물론 필자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하루에 몇 시간씩 투자해서 시장상황보고 공부해가면서 시장에서 도태되지 않게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주식투자 첫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주식투자의 시작을 개잡주로 시작해서 매매하거나 귀동냥으로 카더라에 의존해 매매하게 되면 쉽게 버릇을 고칠 수 없다.
처음 시작부터 기업을 분석하고 챠트를 보면서 매수시점이나 매도시점을 잡아야 하는데 변동성이 큰 주식으로 푼돈을 먹으려다 목돈을 잃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많은 이들이 유튜버들이 언급하고 추천하는 방송 10-20분 짜리 하나 보고 투자를 결정하는 경우가 있다.
해당 유튜버의 실력이 뛰어나 10분에 요약하는 것도 상당한 내공이지만 단 10분 투자해서 한종목에 거액을 박아 넣는 것은 어찌 보면 너무 리스크하다고 본다.
자신의 투자금액은 해당 기업에 대한 공부의 시간에 따라 비례해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다.
예를 들어 1시간 공부하고 좋아 보이면 $100투자하고, 10시간 공부해서 좋아 보이면 $1000을 투자하는 것 처럼 말이다.
기업에 대한 공부한 시간이 많아지면 기업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생기며 투자금액이 많아지더라도 하락시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 그렇지 않다면 모래위에 집을 지어 놓고 언제 떠내려갈지 모르는 불안감에 지속적으로 시달려야 한다.
이런 악순환이 되풀이 되는 사슬의 고리를 끊지 않고서 주식투자로 돈벌기는 애당초 먼나라 이웃의 이야기가 되는것이다.
출처 미상
4. 혹자는 노력해도 안된다고 한다. 제발 노력을 해보고 나서 말하라.
그래서 난 버핏 형님 말 처럼 미국 주식 인덱스 펀드만 할래요.
어쩌면 이것도 정답일 수 있다.
많은이들이 시장수익률을 능가하려고 하는데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다.
날고 기는 헤지펀드들도 실패하는 곳이 미국 주식시장이다.
시카고 선물 옵션 거래를 하는 헤지펀드들이 망하는 확률은 시카고 지역에서 마약 판매상이 총맞고 돌아가실 확률 보다 높다고 한다.
이게 바로 냉정한 투자의 세상이다.
노력은 해보기나 했는지 모르겠다.
남들하고 똑같이 살면서 남들 보다 더 좋은 수익률을 내려고 하는게 시작부터 잘못된 것이고 생각부터 잘못된 것이다.
어떤 일이나 분야에 대해서 1만시간의 의도적인 수련과정을 거쳐야 나름 전문가(?)라는 소리를 듣는다.
겨우 몇 백시간 공부해보고 난뒤 공부해도 안된다는 말을 쉽게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차라리 공부하지말고 일 열심히 하면서 눈감고 인덱스 펀드 모아가더라도 쉽게 잃지는 않는 투자가 되는 것이다. 30년 이상 투자하면 절때 네버 잃지 않는 투자이다.
자신의 처지와 조건에 맞게끔 투자하기 바란다.
필자의 경험으로 의도적인 노력을 끊임없이 하면 되더라는 것이다.
만약 공부하기 싫으면 인덱스 펀드 적립식으로 모아가라.
제발 미국 주식투자에서 왕도는 찾지마라 그런거 없다.
들어가는게 있어야 나오는게 있다. 자꾸 자판기에 500원 짜리 동전 1개 달랑 넣고 1000원 이나 2000원 짜리 음료수 안나온다고 자판기 발로 차거나 두드릴 필요 없다.
출처: 미상
5. 이번에 원금만 회복되면 착하게 살께요.
이렇게 원금회복되고 나서 대부분 인간들은 같은 실수를 다시 반복한다.
한번한 실수 두번하지 말라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단적인 예로 술 좋아시는 분들은 매번 술마시고 난 다음날...
내가 다시는 술마시면 X가 되고 싶어하고, 성을 갈고, 손에 장까지 지진다고 다짐하는데...
다음날 저녁... 부어라 마셔라 하면서 취해서 다시 개가 되는 과정을 또 다른 술집의 화장실 거울을 통해 심심치 않게 발견하게 된다...
금연도 마찬가지이다. 필자도 수십년간 흡연자였으며 지금은 담배를 피우고 있지않아 심정을 잘 알고 있다.
오늘 까지 피우고 내일 끊는다고 하는 인간이 끊는걸 못봤다. 내 짦은 인생에선 말이다. ㅎㅎ
당장 담배갑 휴지토에 처박지 않는 이상은 금연은 요단강 건너간다.
수백번씩 다짐만 하는 인간치고 실행에 옮기는 인간을 필자의 짧은 삶에서는 상당히 드물었.
매번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그래서 인간은 기계가 아닌것이다.
주식투자에서 감성을 배제하고 최대한 기계적으로 움직이는게 돈버는 지름길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일상생활에서 한없이 인간성 발휘하며 사처럼 살아도 피튀기는 주식시장에서 매매에는 이성을 기반으로 기계적으로 움직이길 바란다.
출처: 미상
은하철도 999의 주인공 철이처럼 기계인간을 목표로 주식 매매하기 바란다.
이건 솔직히 필자도 힘들다 ㅋ
집중 투자로 큰 부를 일굴 수도 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은 명심해야 아무도 관심갖지 않는 종목을 꿋꿋하게 집중투자해서 큰 수익을 내는 분들도 있다.
그만큼 노력을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고 자신도 그렇게 되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리스크도 알고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한 종목 집중 투자로
손절매 5%가 13번 이면
계좌 반토막,
손절매 10%가 6번 이면
계좌 반토막,
1종목으로 -50% 손실이면
복구하는 +100% 수익을 내야 한다.
만약 -80%손실이면
400% 수익을 내야
겨우 원금회복이 된다는것을 잊으면 안된다.
주식시장에서 원금만 잘 지켜도 최소한 몇 년에 한번씩 돈 벌 수 있는 기회는 온다.
아래 그림을 보면 손실의 무서움을 알려주는 것이다.
손실이 -50%이상이 되면 계좌 복구는 길거리 지나다니다가 번개 맞아 죽을 확률보다 낮아진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출처 : 필자 자체제작
진심어린 조언 맘속깊이 새기겠습니다!!!
우와, 거의 역대급 포스팅입니다. (저는 이런 포스팅을 너무 좋아해요!!) 인간의 본성을 최대한 배제한 체.. 욕심을 자제하고, 인생 한방을 걷어차버리고 내 자산을 지키는 전략! 비법을 전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베갓님 말대로 잘 하고 있는 것 같아요 ㅎㅎ 베가봇!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