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월 고용보고서 서프라이즈
미국 1월 고용보고서에서 민간고용 증가 시장예상치는 180K증가였지만 517K를 기록하며 오히려 시장참여자들은 호재를 악재로 인식
국제금융연구소(Institute of International Finance)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로빈 브룩스(Robin Brooks)는 해당 보고서 발표이후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를 종식 시킨다고 트위터에 올리면서 호들갑을 떨기도 했는데
다른 이코노미스토 1월 고용보고서 발표이후 미국 경제 종말은 과장되었다고 환호
1월 고용보고서에서 미국 실업율은 3.4%를 기록하면서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미국 노동부는 여전히 미국 전역에 1100만개 일자리가 남아 돌고 있다고 언급
출처: 베가스풍류객 유튜브 멤버십 방송 캡쳐
하지만 이런 고용시장의 뜨거운 이면에는 4가지 우려해야만 하는 것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비슷한 생각이며 타당한 이유라서 공유
1) 401K 인출 증가
401K는 직장연금 펀드이며 퇴직을 위해서 회사가 개인이 납부하는 일정 금액을 매치해주는 시스템인데 해당 401K 인출 금액이 늘고 있다는
펜실베니아에 기반을 둔 미국 1위 펀드 업체인 뱅가드 그룹( Vanguard Group)의 연구에 따르면 기록적인 숫자의 사람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401(k) 계좌에서 인출 중이라고 언급
아직까지 뱅가드 고객의 2.8%에 불과하지만 이것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높은 수치라고 강조하면서 미국 소비자의 재정 건전성이 어느 정도 악화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언급
또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법안 때문이기도 한데 401K는 은퇴시기에 인출하지 않으면 10%의 조기 인출 페날티가 있는데 코비드-19이후 재정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이 401K인출시 조기 인출 페날티를 없애주었기 때문
아래 그림은 2022년 10월 기준으로 작성된 이미지
출처: 뱅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