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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Fearnot Capital

기준 금리 인하 사이클 시작! 중요한 질문 4가지(Feat.BAC)

최종 수정일: 9월 24일



사진출처: boa


질문 1: 그래서... 첫 금리 인하 때 주식 사야 됩니까?


적절치 않은 질문임 (FC 생각: 🤦‍♂️ 증권사에 질문할 수 있는 제일 중요한 질문임. 이렇게 시작하면..😢 )


모든 통화정책 완화 주기는 서로 다르고, 이전 완화 주기에서 첫 번째 연준 금리 인하는 오늘과 전혀 유사하지 않음.

90년대 중반 이전에는 FOMC가 정책 변경을 발표하지 않았고,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까지 연준은 연방 기금 금리를 명시적으로 목표로 삼지 않았음 


미국 주식 수익률의 경우 정책 움직임은 기업 이익의 희소성이나 풍부함에 비해 중요도가 떨어짐 

(FC생각: 금리 인하로 인해 가치평가서 분모에 들어가는 discount rate가 하락한다는 점은 주가에 분명 호재임. 하지만 이미 discount rate의 할인이 반영되었는지는 알 수가 없음. 개인투자자로서 분자에 들어가는 안정적인 또는 성장하는 순수익 또는 현금 흐름을 중점적으로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






질문 2: 과거 완화 주기에 주식은 어땠나요?


1970년대 이후 10번의 완화 주기를 분석한 결과, S&P 500은 첫 금리 인하 후 12개월 동안 평균 11%의 수익률을 기록. 이는 1970년 이후 평균 12개월 수익률인 12%와 비슷한 수준


그러나 첫 금리 인하 후 12개월 이내에 경기 침체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에는 수익률이 훨씬 높았음 (평균 21% vs. 경기 침체 시 5%) 


또한, 주식은 전체적으로 50%의 경우 장기 국채보다 높은 성과를 보였으며, 경기 침체를 제외하면 그 성과는 더욱 좋았음 (FC: 과거에는 그랬지만, 올해 초까지만 해도 채권만 아니면 돼 투자가 대세였음.


TLT  저점 대비 23% 상승한 것을 보면 채권으로의 자금 유입이 늘어나고 있고, 기관 투자자들의 자산 배분 관점에서 채권의 비중을 더 높이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하지 않을까 싶음.)


즉, 과거 완화 주기에서 주식 성과는 경기 침체 여부에 따라 크게 달랐으며, 경기 침체가 없는 경우에는 상당히 높은 수익률을 기록


하지만 평균 수익률 자체는 큰 의미가 없으며, 현재 경제 상황과 기업 이익 전망 등을 고려하여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함 (FC: 매우 동의합니다)







질문 3: 첫 금리 인하 전 강한 수익률은 이후 약한 수익률을 의미하나요?


저희는 첫 금리 인하 전 주식 시장이 연준의 행보를 앞서 반영했다는 우려는 근거가 없다고 생각함

(FC: 근거 있다고 생각함)


첫 금리 인하 전 몇 달 동안의 수익률은 향후 12개월 수익률과 아무런 관련이 없음

(FC: Mean reversion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투자자로서 관련이 조금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


S&P 500 지수가 52주 최고치에 근접했는지 여부는 더욱 중요하지 않음

(FC: 중요하다고 생각, 모멘텀이 마냥 지속될 수는 없음. 더 올라갈 수 있겠으나, 조심스럽게 투자할 것임)


1995년 연준은 26%의 상승 rally 이후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의 1% 이내에 도달한 후 완화 정책을 시작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수는 향후 12개월 동안 23%의 수익률을 기록


즉, 첫 금리 인하 전 주식 시장의 강세가 이후 약세를 의미하지는 않음


과거 데이터는 이러한 우려를 뒷받침하지 않으며, 투자 결정은 현재 경제 상황과 기업 이익 전망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신중하게 내려야 함 (FC: 이 얘기하려고 앞에 빌드업한거군요. 매우 동의합니다.)




질문 4: 현재 완화 주기의 특이점은 무엇이며, 이를 통해 어떻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까요?


이번 완화 주기와 과거 주기의 핵심적인 차이점은 이익 궤적이라고 생각함


역사적으로 연준이 처음 금리를 인하할 때 거의 항상 이익은 감소 추세에 있었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음 (FC: 소프트랜딩도 발생할 경우 알고들이 발작을 일으킬 수 있어서 조심하는게 좋을 것 같음)


과거 완화 주기에서는 성장주 대 가치주의 성과가 혼재되어 있었지만, 이익 증가 추세는 이번에는 가치주가 성장주를 능가할 수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함 


또한, 우리는 고배당 수익률 종목을 선호하는데, 이들은 건전한 수익 덕분에 과거 주기보다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적고, 머니마켓 펀드에 쌓여 있는 기록적인 규모의 현금으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음

(FC: 이미 투자자들은 작년 10월 말부터 배당주 지속적으로 매입했음. SCHD 저점 대비 27% 이상 상승. 옵션으로 헷지 할 수 있으면 고려해 보겠으나, 지금 포지션을 크게 잡는 것은 고민해봐야 한다고 생각)


마지막으로, 우리는 퀄리티 종목을 고수할 것입니다.

변동성은 앞으로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음 (FC: 매우 동의합니다)


Reference: Savita Subramanian et al., "FAQs: All you need to know about fed easing cycles," BofA Global Research, September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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