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14일 금요일

장 마감 후 급등한 엔비디아(NVDA) 4분기 실적 뜯어보고 전망하기

엔비디아(NVDA) 4분기 실적과 2020년 1분기 전망

엔비디아(NVDA)가 4분기 실적발표를 하며 장 마감 후 급등했다. 



출처: NVDA 홈페이지 캡쳐

그렇다면 이유가 뭘까? 단순한 실적이 좋아서? 실적은 어떻게 보면 후행이라고 본다. 지난 분기의 실적을 이번에 발표하기 때문에 이미 지난 과거이다.


후행적인 분기 실적이 잘나오는것 보다 매번 실적발표에서 회사측에서 향후 전망을 제시하는 가이던스가 더 중요하고 그게 주가상승이나 하락의 요인으로 크게 작용한다. 매번 같은 질문들이 있다. 실적이 좋은데 왜 주가가 떨어지냐고... 이유는 회사측에서 실망스러운 가이던스를 제시하기 때문이다. 

미국회사들은 주주들에게 정직하다. 매번 회사측이 주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보수적으로 가이던스를 제시하고 투자 리스크를 먼저 이야기한다. 그렇기 때문에 실적발표를 장마감 후 또는 장마감 전에 해서 장중 주가의 변동폭을 줄이기 위해서 노력한다.



출처 : Robinhood.com



자 그러면 장마감 후 이렇게 급등한 이유는 무엇일까?



전일(13일) 장 마감 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인 $2.97B를 상회하는 $3.10B로 발표했으며, 주당 순이익(EPS)은 시장 예상치인 $0.91를 상회하는 $1.89로 발표하며 +5.21% 상승 마감했다. 회사 CEO 젠슨황(Jensen Huang)은 데이터센터 매출과 5G 관련 및 게이밍 등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동사의 12개월 목표주가(12Month Target Price)를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29명이며 평균가는 $277.13이다. 최고가는 $350.00, 최저가는 $200.00이다.

동사의 투자의견을 제시한 29명의 애널리스트 중 매수(BUY) 23, 보유(HOLD) 6, 매도(SELL) 0명으로 나타나고 있다.

오늘(13일) 종가는 $270.78이며 29명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한 12개월 목표주가의 평균가인 $277.85에 대비 +2.35%의 상승 여력이 있는 상태이다.




출처: Tipranks.com

▶ [이전 작성 글] 미국주식 투자 필수 사이트 7가지 두번째 (feat.tipranks)

회계년도 기준 2020년 4분기 엔비디아의 실적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엔비디아(NVDA)의 경우 2020년 4분기가 2019년 11월 부터 2020년 1월 이다. 즉 2020년 1월이 회계를 마감하는 결산월 이라서 2019년 2월 부터 2020년 1월이 2020년 회계연도이다. 그래서 다음 분기는 2020년 2월 부터 2021년 1월이 2021년이 되는것이다. 

단연 GPU 비지니스가 전년 동기 $1.98B에서 $2.77B으로 크게 늘었다.

첫번째, 사업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이밍이 +56%, 프로페셔널 비주얼라이제이션 +13%, 데이터센터 +43%, 자동차 Flat(거의 변화 없음), 주문자 생산과 저작권 +31%로 자동차 부문을 뺀 4개 사업부문에서 최소 +13%~+56%의 매출신장세를 보였다.

두번째,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게이밍이 48%, 프로페셔널 비주얼라이제이션 10.7%, 데이터센터 31.2%, 자동차 5.1%, 주문자 생산과 저작권 4.9%로 매출 비중이 큰 게이밍과 데이터센터에서 위에서 언급한 폭발적인 매출이 발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체로 매출 비중이 아직까지 작은 자동차와 여타 부문은 실적비중이 작기 때문에 매출에 기여도가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세번째, 영업이익은 $990M으로 100% 늘어난 거의 $1B에 육박하고 있으며, 운영 캐시플로워는 $1.46B(+63%), 프리 캐시 플로워는 $1.31B(+90%)이다. 현금을 포함한 현금화 할 수 있는 유동자산의 경우 $10.9B(+47%)으로 크게 늘어나 재무구조도 제법 튼튼해졌다.

네번째, 배당금의 경우 주당 $0.16을 지급한다고 발표했으며, 2020년 2월 27일이 EX-Date로 이때 매수하면 3월 28일 받을 수 있다.

다섯번째, 회계연도 기준 2021년 1분기 매출전망은 코로나19로 전망이 불투명해서 $100M정도 낮춰서 전망했다. 

이게 오히려 장마감 후 주가 급등의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다. 
투자자들은 코로나19는 장기적인 악재가 아닌 단기적인 악재로 소멸될 것이라고 봤기 때문이다.  
 
그리고 회사측은 향후 5G 모멘텀과 유전공학, 로봇, 자율주행, 렌더링과 클라우드 게이밍에서 상당한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인공지능을 통한 번역, 대화형 인공지능과 추천형 엔진에서 매출이 강하게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alphastreet.com



개인적인 생각은...

필자는 2016년 7월 부터 엔비디아(NVDA)를 보유하고 있다.


매수 당시 주변에서 뭔 게이밍 그래픽카드 나부랭이나 만드는 회사가 주당 $45이나 하냐고... 당시 주가 그래프를 보면 $20에서 $60까지 미친듯이 오르고 있던 상황이었다. 조정의 틈도 주지않고 상승하던 시기였다.

당시 필자도 어느 정도 엔비디아가 버블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4년이 흐른후 당시 살짝 나왔던 조정이 절호의 매수기회였다는 것이다. 많은량이 아닌 소량을 매수하고 보유했기 때문에 아직까지 들고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해본다.

필자를 포함한 아무도 미래를 알 수 있는 수정구슬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그렇기 때문에 주가의 미래는 예측할 수 없지만 미래에 펼쳐질 사회에 대한 변화되는 환경과 청사진은 전망할 수 있다.

당시 매수 아이디어도 늘어나는 게임인구와 다양하게 적용될 인공지능이나 현란한 그래픽을 구현하려면 엔비디아 말고 좋은 GPU를 만드는 회사가 없었기 때문에 투자를 단행한것이다.

거기에 2016년 부터 부각되던 자율주행에 대한 GPU의 미래비전이었다. 아직 엔비디아에서 차지하는 자율주행의 매출은 적은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향후 미래 먹거리로 부각될 수 있다고 본다.

믈론 몰빵이 아닌 자신이 감내할 수 있는 비중을 가지고 있다면 쉽게 장기투자를 통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본다.

현재 +520%가 넘는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물론 지속적으로 회사가 문제가 없다면 들고갈 생각이다. 만약 돌이킬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한다면 미련없이 떠나 보낼 생각이다.

* 필자는 2016년 부터 해당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수와 매도의 추천이 아님을 밝혀두고 단지 회사에 대한 정보를 나눌뿐이다.
 
베가스풍류객의 미국주식 이야기 텔레그램 채널 개설 
https://www.vegastooza.com/2020/02/blog-post_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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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시장은 버블일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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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 Vs 4분기 실적이 싸우는 현재 미국 주식시장은?(Feat. CNN 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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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을 처음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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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초보투자자들에게 드리는 글
https://www.vegastooza.com/2019/11/blog-post_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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