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24일 화요일

글로벌 및 미국증시 마감시황(09/24/19)


[미국 주식시황]

3대 지수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했다. 이후 유엔(UN)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맹비난하는 연설과 민주당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을 논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세로 돌아서며 하락 마감했다.

오늘(24일) 오전 유엔(UN)총회에서 연설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환율을 조작하고 지적재산권을 침해하고 있으며 보조금을 통해 중국기업들을 보호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미국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난하면서 10월초 예정된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을 높였다. 또한, 미국은 이란과의 관계개선을 원한다고 언급했다.

주가지수가 고점이 되면 어김없이 트럼프는 과감해진다. 주가지수가 하락하면 트럼프는 쫄아주는 모습이 역력하다. 오늘도 다르지 않고 마찬가지였다. 중국과 무역협상 중인데 불구하고 유엔에서 중국을 맹비난하면서 중국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다. 이러니 중국도 참 난처할 것 같다. 일관성이 없이 손바닥 뒤집듯이 바뀌는 트럼프의 행동과 발언이 미-중 무역협상과 다른나라와 외교에서 ‘거래의 기술’이라고 사람들이 탄복했지만, 이제는 그저 ’그네의 기술’로 왔다리 갔다리 하는 우왕 좌왕의 모습으로 비춰지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아래그림은 지금껏 트럼프와 중국간의 무역협상 진행이다. 아무런 소득없이 관세만 부과되고 지속적으로 뫼비우스의 띠처럼 진행되지 않았나 싶다. 이제 무역협상 진행할거라고 마켓이 조금 랠리를 펼치니 강경일변도이고… 10월초에 열리는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소득이 없으면 다시 터프해지면서 시장이 셀오프가 나오지 않을까… 않았으면 좋겠다. 이제 시장참여자들도 관성이 생길 시기가 오고 있는듯...
오늘(24일) 민주당 펠로시 하원의장은 민주당 의원들과 회동을 가진 후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발의를 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후보의 자녀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는 이유이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25일)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내용 전문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히며 시장이 일시 반등하기도 했다.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131.06 포인트 하락한 26,818.93로 마감했으며, 나스닥은 -116.42 포인트 하락한 7,996.04, S&P500은 -24.37 포인트 하락한 2,967.41로 마감했다.

[경제지표]

컨퍼런스 보드(The Conference Board,이하 CB)에서 발표한 9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시장예상치인 133.0을 하회하는 125.1으로 발표되었다. CB의 소비자심리지수가 중요한 이유는 미국 국내총생산(이하, GDP)의 70%가 소비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향후 경기전망을 통해 어느정도 소비할 여력이 있는 알 수 있는 설문조사이기 때문이다. 소비자 심리지수가 좋아진다면 소비여력이 늘어날 것이고, 소비자 심리지수가 나빠진다면 소비여력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GDP의 비중을 감안했을때 소비자 심리지수는 상당히 중요한 경제지표 중 하나이다.
9월 리치몬드 연준 제조업지수는 시장예상치인 -1를 하회하는 -9로 발표되었다.

그림출처 : Econoday.com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유럽과 일본의 제조업 지수의 둔화로 인한 글로벌 수요 감소 및 사우디 아라비아 유전과 정유시설에 대한 복구속도가 예상보다 빠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며 하락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장기적으로 경제전망에 따른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 지정학적 리스크의 경우 투기세력에 의해 국제유가의 변동성에 단기적인 영향만 끼치고 이벤트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에 따라서도 일정부분 영향을 받는다. 모든 원자재와 상품은 달러화 결제이기 때문에 달러화가 강해지면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달러화가 약해지면 국제유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아진다.

미국의 경우 한국과 달리 원유정제, 화학제품 생산등 산업에 쓰이는 것 보다 땅이 넓어서 항공 및 육상 운송에 쓰이는 비중이 상당히 크다. 또한, 미국인 대부분은 대중교통 보다 자가용을 통해 이동을 한다. 미국 경제가 좋아지면 활발한 물류와 함께 이동이 증가하므로 5월말 이후 휴가와 함께 드라이빙시즌 전후로 휘발유 수요가 상당히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미국경기가 좋으면 국제유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아지고, 미국경기가 나빠지면 국제유가가 하락할 확률이 높아진다.

[국제금가격]

국제 금가격은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 연설에서 중국을 맹비난하며 10월 초 부터 시작되는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과 탄핵이슈로 인해 소폭 상승했다. 국제 금가격은 전일대비 +8.90(+0.58%)상승한 $1540.40에 마감했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금리가 낮아지면 원자재와 상품을 거래하는 기준이 되는 달러화도 같이 약해지게 되며, 각종 원자재와 상품과 더불어 국제 금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미국의 금리가 높아지면 달러화의 강세로 국제 금가격이 하락할 확률이 높아진다. 

10년 국채금리를 기준으로 매년 일어나는 인플레이션 추정치(2%)를 하회하는 경우, 국제 금가격은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수준이기 때문에 가격상승 압력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자가 발생되지 않는 금의 경우 수천년 전 부터 전세계에서 통용되는 화폐로서 역할과 기능을 했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안전자산이라는 믿음이 강하다. 자산의 가치방어적인 성격 덕분에 전쟁과 분쟁등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경기 둔화, 침체 우려감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선호하게 된다. 

[달러인덱스]

달러인덱스는 글로벌 경기침체 및 트럼프 대통령 우려로 인해 미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달러인덱스는 글로벌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의 평균치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환율은 해당 국가와 국가간의 통화 교환비율이며, 달러 인덱스는 1973년 3월 100을 기준으로 유로화(57.6%), 일본 엔화(13.6%), 영국 파운드(11.9%), 캐나다 달러(9.1%), 스웨덴 크로나(4.2%), 스위스 프랑(3.6%)으로 구성이 되며 달러인덱스에 적용된다. 

달러인덱스가 강세가 되거나 약세가 되는 것은 6개 주요국 통화의 강약에 따라 결정된다. 유로존의 공용통화인 유로화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유로화를 움직임에 따라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다.

[미국채금리]

미국채 금리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감과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을 논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2년물 국채금리(1.611%)와 10년물 국채금리(1.637%)는 하락 마감했다. 10년과 2년물의 장단기 금리차는 +0.026을 기록하며 월요일 대비 축소되었다.
일반적으로 장기 국채인 10년물 국채와 단기 국채인 2년물의 금리가 역전되면 금융위기나 경기침체가 오는 신호로 받아들인다. 단기 금리는 장기 금리에 비해 리스크가 낮기 때문에 이자율이 장기국채에 비해 낮다.

다가올 경기 침체로 인해 장기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단기 국채 금리가 상승해 이자율의 역전 현상이 발생한다. 

현재 경기는 좋지만 미래의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채권투자자들이 이자율이 높은 단기채권에 비해 장기 채권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낮은 금리를 받더라도 장기 국채에 수요가 몰리기 때문에 장기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가격은 상승하게 된다. 반대로 수요가 줄어드는 단기 국채 금리는 높아지고 가격은 하락하게 된다.

[오늘의 특징주]

오늘 시총상위주식들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애플정도만 선방하며 IT, 금융이 하락을 주도했고, 국제유가 하락으로 에너지 업종도 일부종목들의 하락폭이 컸다. 유틸리와 필수소비재, 통신업종이 선방한 하루였다. 자세한 종목들은 아래 링크에서

Stocks making the biggest moves midday: Tesla, Netflix, BlackBerry and more 

현재 상승하고 있는 금가격의 종착역은 어디인가?

경기 확장 121개월, 과연 미국주식시장의 끝은 어디인가?

출처 : Finv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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