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19일 목요일

글로벌 및 미국증시 마감시황(09/19/19)

[미국 주식시황]

3대 지수는 미-중 무역협상의 기대감과 불안감이 교차하며 끝났다. 사상최고치를 앞두고 너무 달렸으니 쉬어가는 하루이다. 8월 부터 한달간 퍼모먼스를 보면 확연히 나스닥은 후달리고 S&P500의 분위기가 좋고 다우존스도 나스닥에 비하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출처: CNBC

오늘(19일) 부터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과 중국간 미-중 무역협상 재개를 위한 실무진들의 회의가 열렸다. 회의를 통해 10월에 열리는 고위급 미-중 무역협상의 구체적인 일정과 논의 내용을 조율할 전망이다. 이후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는 엇갈린 전망이 나왔다. 

소니 퍼듀 미국 농무부장관은 중국 실무진이 회의가 끝난후 미국 농가를 방문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 경제고문인 마이클 필스버리의 대중국 수입품 관세 인상 경고와 중국 타블로이드 신문사 편집국장인 후시진은 트위터를 통해 “중국은 미국과 무역협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시장의 불안감을 높였다. 
10월달 여튼 뚜껑은 열어봐야 할듯하다. 현재 중국도 후달리고 미국도 후달리는 상황이 연출되는 느낌이다.  중국은 돼지고기와 홍콩문제, 외환 보유고를 포함한 여러 문제때문이고 미국은 트럼프 때문에 무역분쟁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형국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뉴욕 연은에서 3일 연속으로 레포(Repurchase Agreement, REPO) 거래를 통해 시장에 단기적인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 750억 달러 규모를 예상했으나 시장의 수요는 838억 달러 이상이 발생했다. 

레포(REPO)는 연준이 미국채를 담보로 시중 은행들에게 지급 준비율을 맞추기 위해 짧은 시간 연방기금금리 정도의 이자를 주고 빌려주는 것이다. 현재 시장에 연준의 긴축으로 인해 유동성이 부족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작년에는 뭐가 그리 바빠서 4차례나 신속한 연방기금금리 인상과 올해는 양적긴축까지 하더니 결국 시중에는 단기자금이 말라서 유동성까지 공급하는 사태가 초래되었는지 의문이다. 일각에서 레포가 법인세 만기와 국채매수로 인해 씨가 말라서 갑자기 벌어진 일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다른 생각이다. 이미 모든 곳에서 법인세 납부기일과 예정된 국채 매수일자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것이다. 아마 지난주 기름값 폭등으로 인한 마진콜 우려로 인한 자금의 필요와 은행들이 충분히 지급준비율을 보유하고 있지 못하면서 (어디선가, 누군가 ㅋ) 많은 자금이 일시에 필요하였고 시중 은행끼리 하루 빌리는 돈의 이자를 6%나 프리미엄을 주겠다는데도 못 빌려준것은 의심을 해볼만 하다. 아마 시간이 지나고 보면 알수 있겠지. 오늘 지속적으로 돈을 풀고 있으니 말이다. 여튼 좋은 신호로 보이진 않는다.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52.29포인트 하락한 27,094.79으로 마감 했으며, 나스닥은 +5.49% 포인트 상승한 8,182.88, S&P500은 +0.06포인트 상승한 3,006.79로 마감했다.

[경제지표]

오늘(19일)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30분 노동부에서 발표한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주 평균인 21만 3천 2백 5십 건을 하회 했다. 지난 주 대비 1만 3천건이 감소한 20만 8천건 으로 집계되었다. 시장예상치는 21만 5천건 이었다.
출처: Econoday.com

9월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의 비즈니스지수는 8월 16.8에서 12.0으로 낮아졌지만, 시장예상치인 11.0을 상회했다.
미 상무부 2분기 경상수지 적자는 1천 282억 달러로, 지난 분기 1천 362억 달러보다 -5.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1천 258억 달러를 상회했다.
출처: Econoday.com

미 동부시간 오전 10시에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8월 기존주택 판매건수는 시장 예상치인 5백 38만건을 상회하는 5백 49만 건을 기록했다. 기존 주택 판매는 전달 대비 +1.3%, 전년 동월 대비 +2.6%를 기록했다.

기존 주택 판매 시장은 신규 주택 판매 시장보다 상당히 큰 시장이다. 주택 소유자는 대부분  주택 판매로 인한 시세차익이 소비로 이어지게 되며, 주택 구입자도 새집으로 이사 하기전 은행 대출을 통해서 모기지, 기존주택의 리모델링, 각종 내구재(가전제품, 가구 등)의 소비가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판매건수가 많을수록 미국경제에 상당히 우호적이다. 기존 주택판매가 늘면 미국경제가 좋다는 반증이며, 판매가 줄어 들게되면 미국경제가 좋지 않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미국채 10년물 금리의 하락으로 모기지 금리가 하락하면서 주택구매 수요자들이 증가하게 되므로, 모기지 금리의 변동도 기존주택 판매 시장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출처: Econoday.com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사우디의 유전시설 복구상황을 관망하며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장기적으로 경제전망에 따른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 지정학적 리스크의 경우 투기세력에 의해 국제유가의 변동성에 단기적인 영향만 끼치고 이벤트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에 따라서도 일정부분 영향을 받는다. 모든 원자재와 상품은 달러화 결제이기 때문에 달러화가 강해지면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달러화가 약해지면 국제유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아진다.

미국의 경우 한국과 달리 원유정제, 화학제품 생산등 산업에 쓰이는 것 보다 땅이 넓어서 항공 및 육상 운송에 쓰이는 비중이 상당히 크다. 또한, 미국인 대부분은 대중교통 보다 자가용을 통해 이동을 한다. 미국 경제가 좋아지면 활발한 물류와 함께 이동이 증가하므로 5월말 이후 휴가와 함께 드라이빙시즌 전후로 휘발유 수요가 상당히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미국경기가 좋으면 국제유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아지고, 미국경기가 나빠지면 국제유가가 하락할 확률이 높아진다.

[국제금가격]

국제 금가격은 미-중 무역분쟁 기대감과 달러화 하락세가 상충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금리가 낮아지면 원자재와 상품을 거래하는 기준이 되는 달러화도 같이 약해지게 되며, 각종 원자재와 상품과 더불어 국제 금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미국의 금리가 높아지면 달러화의 강세로 국제 금가격이 하락할 확률이 높아진다. 

10년 국채금리를 기준으로 매년 일어나는 인플레이션 추정치(2%)를 하회하는 경우, 국제 금가격은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수준이기 때문에 가격상승 압력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자가 발생되지 않는 금의 경우 수천년 전 부터 전세계에서 통용되는 화폐로서 역할과 기능을 했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안전자산이라는 믿음이 강하다. 자산의 가치방어적인 성격 덕분에 전쟁과 분쟁등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경기 둔화, 침체 우려감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선호하게 된다. 

[달러인덱스]

달러인덱스는 달러대비 주요국 통화들이 강세로 인해 소폭 하락 마감했다. 

달러인덱스는 글로벌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의 평균치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환율은 해당 국가와 국가간의 통화 교환비율이며, 달러 인덱스는 1973년 3월 100을 기준으로 유로화(57.6%), 일본 엔화(13.6%), 영국 파운드(11.9%), 캐나다 달러(9.1%), 스웨덴 크로나(4.2%), 스위스 프랑(3.6%)으로 구성이 되며 달러인덱스에 적용된다. 

달러인덱스가 강세가 되거나 약세가 되는 것은 6개 주요국 통화의 강약에 따라 결정된다. 유로존의 공용통화인 유로화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유로화를 움직임에 따라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다.

[미국채금리]

미국채 금리는 오늘도 장기와 단기 국채금리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다. 2년물 국채금리(1.744%)는 하락했으며 10년물 국채금리(1.787%)는 상승 마감했다. 10년과 2년물의 장단기 금리차는 +0.043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장기 국채인 10년물 국채와 단기 국채인 2년물의 금리가 역전되면 금융위기나 경기침체가 오는 신호로 받아들인다. 단기 금리는 장기 금리에 비해 리스크가 낮기 때문에 이자율이 장기국채에 비해 낮다.

다가올 경기 침체로 인해 장기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단기 국채 금리가 상승해 이자율의 역전 현상이 발생한다. 

현재 경기는 좋지만 미래의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채권투자자들이 이자율이 높은 단기채권에 비해 장기 채권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낮은 금리를 받더라도 장기 국채에 수요가 몰리기 때문에 장기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가격은 상승하게 된다. 반대로 수요가 줄어드는 단기 국채 금리는 높아지고 가격은 하락하게 된다.

[오늘의 특징주]

마이크로소프트(MSFT) 400억 달러 자사주 매입으로 +1.8%상승 마감했다.

현재 상승하고 있는 금가격의 종착역은 어디인가?

경기 확장 121개월, 과연 미국주식시장의 끝은 어디인가?

출처 : Finv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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