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3일 화요일

글로벌 및 미국증시 마감시황(09/03/19)



[미국 주식시황]

3대 지수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 브렉시트 이슈, ISM PMI지수가 2016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면서 하락폭을 확대했다.

지난 9월 1일 예정대로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는 부과되었으며 앞으로 워싱턴 D.C.에서 진행될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이 대두된 하루였다. 

트럼프는 오늘 오전 트윗으로 중국과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지만 이젠 반복된 립서비스에 실망한 시장참여자들은 트럼프를 거의 양치기 소년 수준으로 취급하는 듯 하다. ㅋ

브렉시트 이슈로 영국 파운드와 유로화는 하락폭을 키웠으며, 영국의 야당은 보리스 존슨 총리에 맞서 10월 31일로 예정된 브렉시트 기한을 연장하기 위한 ‘노딜 브렉시트’ 반대 법안을 추진중이며 노딜 브렉시트의 우려감을 키웠다. 이것도 벌써 몇 년째인지… 지겹다 지겨워…

8월 30일 기준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의 99%에 달하는 기업이 2분기 실적발표를 완료했으며, 75%의 기업이 주당순이익(EPS)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으며 56% 기업의 매출(REVENUE)이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2019년 2분기 미국 S&P 500기업의 영업이익이 작년 2분기 대비 -0.4% 감소했다. 2019년 1분기 -0.3%에 이어 2분기 연속으로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것이다. 2016년 1분기와 2분기의 영업이익 감소 이후 처음이다. 통상 2분기 연속으로 실적이 감소하면 어닝 리세션이라고 칭한다.

2019년 6월 30일 발표된 2분기 실적 전망치는 -2.7% 감소였었다. 6개 섹터에서 주당 순이익(EPS)이 시장예상치를 상회했다. 

현재 3분기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기업은 총 109개 기업이며 79개 기업이 주당 순이익(EPS) 하향을, 30개 기업이 EPS 상향을 제시했다.

현재 S&P500 12개월 선행 주가 수익비율(PER)은 16.6배이며, 이것은 5년 평균 16.5배, 10년 평균 14.8배 보다 조금 높은 상태이다. 

CNBC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9월은 주식시장에 안좋은 달이었다. 1989년 이후 30년간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나스닥을 제외한 S&P500과 다우지수는 각각 -0.47%, -0.75%를 기록했다. 가장 좋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금으로 +1.67%를 기록했다.
출처 : CNBC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285.26포인트 하락한 26,118.02으로 마감 했으며, S&P500은 -0.69% 하락한 2,906.27, 나스닥은 -1.11% 하락한 7,874.16에 마감했다.

[경제지표]

오늘 발표된 공급관리자 협회(ISM) 8월 구매관리자 지수(이하, PMI)는 시장예상치 51.3을 크게 하회하는 49.1을 기록했다. ISM PMI는 2016년 3월(49.5)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떨어졌다. 

6월 건설지출은 시장예상치인 0.3% 하회하는 0.1%를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2.7% 하락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미-중무역분쟁 격화와 시장예상치를 하회한 ISM PMI 가 50아래로 내려오면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배럴당 $53.96을 기록하며 -2.07% 하락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장기적으로 경제전망에 따른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 지정학적 리스크의 경우 투기세력에 의해 국제유가의 변동성에 단기적인 영향만 끼치고 이벤트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에 따라서도 일정부분 영향을 받는다. 모든 원자재와 상품은 달러화 결제이기 때문에 달러화가 강해지면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달러화가 약해지면 국제유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아진다.

미국의 경우 한국과 달리 원유정제, 화학제품 생산등 산업에 쓰이는 것 보다 땅이 넓어서 항공 및 육상 운송에 쓰이는 비중이 상당히 크다. 또한, 미국인 대부분은 대중교통 보다 자가용을 통해 이동을 한다. 미국 경제가 좋아지면 활발한 물류와 함께 이동이 증가하므로 5월말 이후 휴가와 함께 드라이빙시즌 전후로 휘발유 수요가 상당히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미국경기가 좋으면 국제유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아지고, 미국경기가 나빠지면 국제유가가 하락할 확률이 높아진다.

[국제금가격]

국제 금가격은 미-중 무역분쟁, 브렉시트, 미국 경제지표로 인해 상승했다. 국제 금가격은 +24.20(+1.58%) $1553.60으로 마감 했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금리가 낮아지면 원자재와 상품을 거래하는 기준이 되는 달러화도 같이 약해지게 되며, 각종 원자재와 상품과 더불어 국제 금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미국의 금리가 높아지면 달러화의 강세로 국제 금가격이 하락할 확률이 높아진다. 

10년 국채금리를 기준으로 매년 일어나는 인플레이션 추정치(2%)를 하회하는 경우, 국제 금가격은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수준이기 때문에 가격상승 압력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자가 발생되지 않는 금의 경우 수천년 전 부터 전세계에서 통용되는 화폐로서 역할과 기능을 했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안전자산이라는 믿음이 강하다. 자산의 가치방어적인 성격 덕분에 전쟁과 분쟁등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경기 둔화, 침체 우려감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선호하게 된다. 

[달러인덱스]

달러인덱스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감으로 2017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98.955(+0.10%)으로 상승 마감했다. 

달러인덱스는 글로벌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의 평균치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환율은 해당 국가와 국가간의 통화 교환비율이며, 달러 인덱스는 1973년 3월 100을 기준으로 유로화(57.6%), 일본 엔화(13.6%), 영국 파운드(11.9%), 캐나다 달러(9.1%), 스웨덴 크로나(4.2%), 스위스 프랑(3.6%)으로 구성이 되며 달러인덱스에 적용된다. 

달러인덱스가 강세가 되거나 약세가 되는 것은 6개 주요국 통화의 강약에 따라 결정된다. 유로존의 공용통화인 유로화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유로화를 움직임에 따라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다.

[미국채금리]

미국채 금리는 10년물 금리가 2016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년물 국채금리(1.462%)와 10년물 국채금리(1.469%)로 마감했다. 10년과 2년물의 장단기 금리차는 0.007으로 마감했다. 
출처: CNBC

일반적으로 장기 국채인 10년물 국채와 단기 국채인 2년물의 금리가 역전되면 금융위기나 경기침체가 오는 신호로 받아들인다. 단기 금리는 장기 금리에 비해 리스크가 낮기 때문에 이자율이 장기국채에 비해 낮다.

다가올 경기 침체로 인해 장기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단기 국채 금리가 상승해 이자율의 역전 현상이 발생한다. 

현재 경기는 좋지만 미래의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채권투자자들이 이자율이 높은 단기채권에 비해 장기 채권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낮은 금리를 받더라도 장기 국채에 수요가 몰리기 때문에 장기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가격은 상승하게 된다. 반대로 수요가 줄어드는 단기 국채 금리는 높아지고 가격은 하락하게 된다.

[오늘의 특징주]

보잉(BA)은 현재 운항중지 상태인 737맥스가 FAA에 의해 더 연기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2.68% 하락마감했다. 현재 737맥스는 올해 3월 중순부터 운항중지 상태이며, 몇 몇 항공사는 연말 성수기에는 운항재개를 고려중이다.

라스베가스 샌즈(LVS), 윈 리조트(WYNN)는 각각 -2.15%, -4.38% 하락마감했다. 이유는 8월 마카오의 게이밍 매출이 8.6%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LVS와 WYNN 카지노는 마카오의 매출비중이 상당히 높다.


현재 상승하고 있는 금가격의 종착역은 어디인가?

경기 확장 121개월, 과연 미국주식시장의 끝은 어디인가?

출처 : Finv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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