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3일 토요일

주식시장의 영원한 테마인 미국주식 실적에 주목하자.


이제 미국 2분기 실적시즌도 110여개의 기업만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8월 2일 기준으로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에 속한 77%(380여개 기업)의 기업이 2분기 실적발표를 완료했으며 76%(290여개 기업)의 기업이 시장예상치를 능가하는 실적을 발표했다고 했다. 예상보다 실적추정치를 낮게 잡은것도 영향이지만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기업이 많다는 것이다.

2019년 2분기 미국 S&P 500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작년 2분기 대비 -1.0%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6월 30일 예상치는 -2.7%였는데 선방하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2분기 실적이 -1.0% 감소한다면 2019년 1분기 -0.3%에 이어 2분기 연속으로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것이다. 2016년 1분기와 2분기의 영업이익 감소이후 처음이다. 

통상 2분기 연속으로 실적이 감소하면 어닝 리세션이라고 부르니 주의깊게 2분기 실적발표 결과를 확인해야 할 것이다. 필자의 바램은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⅓ 의 기업들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해 +0.1%로 변했으면 한다. 이것이 불가능하다고 보진 않는다.

2019년 6월 30일 발표된 2분기 실적 전망치는 -2.7% 감소였는데, 6개 섹터에서 주당순이익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3분기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기업은 총 68개 기업이며 49개 기업이 주당 순이익(이하,EPS) 하향을, 19개 기업이 EPS 상향을 제시했다.

현재 S&P500의 12개월 선행 주가 수익비율(PER)의 경우 16.8배이며, 이것은 5년 평균 16.5배, 10년 평균 14.8배 보다 높은 상태이다. 지난주 12개월 PER 17.1배 이었다.

현재 각 기업들의 실적만 잘 나온다면 S&P500은 고점논란을 불식하고 5년 평균치의 PER 부근에서 거래가 될 것이다.

전설의 투자가 이며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앙드레 코스톨라니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주가는 주인을 따르는 애완견 같아 가끔씩은 주인을 앞서기도 뒤서기도 한다. 하지만 산책이 끝날때는 주인을 따라 훈훈하게 집으로 가면서 마무리 된다는 것이다. 현재 미국주식시장에서 다시 고점논란이 일고 있다. 이런 고점논란은 미국주식시장이 지속적으로 우상향하면서 매번 있었던 것이다. 

10년간 S&P500 주가지수의 흐름은 몇 번의 조정은 있었지만 결국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실적과 함께 했다는 것을 아래 그래프를 통해 알 수 있다. 

주당 순이익(EPS)은 굴곡은 있었지만 우상향했고, 주가지수도 조정을 보였지만 우상향했다는 것이다. 

2009년 7월 31일 기준으로 S&P500은 1050P 아래였고 주당 순이익은 $70.00정도 였다. 
당시는 금융위기를 막 지난 상태라서 주식들이 상당히 저평가를 받고 있었다. 

10년이 지난 지금은 S&P500은 3000P에 근접했고 주당 순이익은 $180.00 근처에 도달해 있다. 실적의 성장과 함께 주가도 상승했다는 것이다.

아래 사진은 10년간 S&P500의 주가지수의 움직임과 실적의 동행성을 나타내는 그래프이다. 

출처: Factset

200년 동안 미국주식시장은 금융위기와 경제공황으로 인해 수십번의 조정이 있었지만 지속적으로 실적을 바탕으로 우상향 해온것이 사실이다. 미국기업들의 실적이 나쁘지 않는이상 이런 추세는 지속되리라고 본다. 그래서 올해 2분기 실적이 더욱 중요한 것이다. 

혹자는 자사주매입, 인수합병, 일시적인 트럼프의 법인세 감면효과와 환류세 덕분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면 앞서 언급된 것들이 어떻게 주가에 영향을 미쳤는지 상관관계를 한번 살펴보자.

미국에서 자사주매입은 소각이라고 판단하면 된다. 유통주식수의 감소로 인해 주주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것이다. 5명이서 테이블에 앉아 피자 한조각을 먹고 있다고 가정해보면 쉽게 자사주 매입의 효과를 느낄 수 있다. 5명 중 1명이 급한일이 있어 사라진다고 하면 4명이 피자를 먹게된다. 5명이 먹어야할 분량의 피자를 4명이 먹으니 더 많은 피자를 먹을 수 있는것이다. 그래서 자사주매입은 유통주식수의 감소로 기존 주주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다.

인수합병도 마찬가지이다. 
2008년 서브 프라임 모기지 이후 10년째 미국은 저금리가 이어져 오고 있다. 저금리를 통해 차입한 부채를 통해 좋은 기업들을 인수합병해서 몸집을 불리고 있다. 이것도 성장성이 멈춰버린 기업이 향후 실적을 향상시킬 수 있는 모멘텀으로 자리 잡는 것이다. 일시적으로 부채를 통해 주가의 하락은 있을 수 있지만 향후 성장성을 확보한다면 이것도 기업의 주가를 한번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법인세 감면효과와 해외에서 묶여 투자되지 못하고 있던 현금들이 미국으로 들어와서 쓰여지고 있다. 이런 현금으로 각 기업들은 주주들을 위해 배당을 증액시켰고 앞서 이야기 했던 자사주 매입이나 인수합병에 사용되었다. 이런 일련의 행동들은 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을 높였고 투자를 활발하게 만들었다고 필자는 판단한다. 

매번 이야기하는 주식시장의 영원한 테마인 ‘실적’에 다시 주목해 보자.

실적이 좋아지면 주가수익비율(PER)도 낮아지는 것이다. 그러면 미국 주식시장도 고점논란에서 한결 자유로와 질 수 있는 것이다. 버블의 논란을 종식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모멘텀은 바로 기업들이 발표하는 실적이며 우리는 주목해야 하는 것이다. 

다음 주 실적발표를 하는 기업들의 목록이니 투자에 참고하기 바란다.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종목들은 아래와 같다.

월요일 : 타이슨푸드, 매리엇 호텔
화요일 : 앨러간, 조애티스, 디스커버리, 디즈니
수요일 : CVS, 테바, 로쿠, 부킹홀딩스, 스카이웍스, 리프트
목요일 : 크래프트 하인즈(?), 루멘텀, 캐디날 헬스, 체니리, 트레이드데스크, 액티비젼 블리자드, 우버, 드랍박스, 
금요일 : 

출처: earnings whisp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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