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1일 목요일

파랑새 한마리에 하락하는 주식시장을 보며 드는 단상

오늘은 미국주식시장 트럼프의 트윗 한줄에 엇갈리는 시장이다. 
고점만 되면 트윗으로 조정을 주시고 저점에는 주식을 매수하라고 트윗으로 시그널을 주신다. 참 고마운 대통령이시다. 이분이 연준의장을 했으면 아마 S&P500은 주가지수 5000을 뚫고 순항 중일 것이다.

그런데 필자는 의문이 생긴다. 어제의 하락과 오늘의 하락은 같은 이슈를 가지고 왜 다르게 시장이 반응을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그건 이후에 더 자세하게 설명하겠다.

오늘 대변인 대행을 통해 트윗 한줄 날리고 흐뭇하게 웃고 계시는 트럼프 형님...

주식에 대한 상승과 하락에 대한 의견은 모두가 다를 수 밖에 없다. 

중요한것은 필자는 몇 년간 주식투자를 하면서 느껴보니 시간을 대하는 태도인거 같다. 

하락과 상승을 감내할 수 있는 시간을 스스로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본다. 

-5% 하락해도 못견디는 사람이 있고, -20%가 하락해도 견디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말입니다. 

미국주식시장에서 결국 성질이 급했던 곰은 동굴을 뛰쳐나가고 황소가 그자리에 웅크리고 있었던 것을 역사가 증명을 해주고 있다. 

당연히 개잡주(?) 들고 황소처럼 우직하게 기다렸다면 도살장으로 끌려갔을 거지만 최소한 시장(S&P500)을 매수했다면 200년 미국주식시장은 항상 고점이었고 잔파도는 여러번 있었지만 매번 우상향이었다.

1번째 그림은 2009년 폭락장에서 S&P500을 매수했을때 수익률이다. 무려 +333% 수익률이다. 


2번째 그림은 2007년 고점에서 매수했을때 수익률이다. +89.52% 이다. 고점에 사서 -40% 이상 하락했어도 그냥 놔두었다라도 10년이 지나면서 수익이 난것이다. 


결국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수익을 내는 것이다. 현재 상승장인데 불구하고 수익이 시장수익률을 하회하고 있다면 한번 고민해봐야 할것이다.

그럼 시장은 어떻게 매수하냐고 반문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아래 링크를 참고하기 바란다.

어제 FOMC 끝나고 시장이 소폭의 조정이 있었다. 매번 있던 FOMC였지만 10년만에 금리인하를 했으니 당연히 변동이 있어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다. 

10년 만에 금리인상 패러다임에서 금리인하 패러다임으로 변했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1% 정도의 미세 조정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는 거라고 본다. 앞서 언급했듯이 2008년 3월 부터 지금까지 S&P500은 몇번의 조정이 있었고 그 조정을 이겨내며 지수가 3배를 상승했다는것이다. 

10년 이라는 기간 동안 투자자들 중에는 시장을 하락을 이기지 못하고 떠난 사람들도 있을거고 +333% 이상 수익을 올렸던 사람도 있을것이다. 같은 주식시장이라도 시간과 인내심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나타나는 것이다.

그냥 시장만 샀어도 10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 말이다. 주식투자의 시계열을 길게 놓고 232% 오르고 1% 조정과 오늘 사서 1% 하락한 사람의 마음은 똑같을 수 없다. 그런데 이게 -10%가 되고 -20%가 되면 달라지게 된다. 

주식시장 참여자들이 작년 12월 급락장을 경험했기 때문에 두려운 것은 사실이다. +220% 오른주식을 가지고 있다면 -20% 빠져도 덤덤해진다. 다들 각자의 처지와 조건이 다른데 거기서 정답을 찾으려고 하면 스스로 꼬이는 거다.

주식을 고점에서 사면 워런버핏 증조 할아버지가 와도 후달린다. 주식을 저점에서 사면 7살 어린아이에게 계좌 맡겨놓고 안심하고 놀러다닐 수 있다. 항상 내가 사는 순간은 주식시장에서 고점이다.

시장에서 살아남는 사람이 사람이 강한거다. 강하기 때문에 살아남는게 아니라는 것이다. 주식시장에서 대응을 안하고 반대로 강하면 오히려 부러지기도 쉽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 대나무는 부러져도 갈대는 부러지지 않는다. 주식 투자에서 유연성을 가져야한다는 말이다. 언제든지 자기 자신이 틀릴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한다. 

주식시장을 바라보는 유연성이 필요하다. 거대한 파도를 봐야하며 잔파도를 무시하고 시장의 소음에 귀막고 그냥 자기 하는 일하면서 투자해도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다. 뉴스에 사고 팔다간 매번 매매가 꼬일 수 있다는 것이다.

어제 밤새 FOMC의 결과를 보느라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거나 1%의 하락이 힘들었다면 솔직히 말해 주식투자를 잘못하고 있는 거라고 본다. 

만약 자신이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다.


오늘 트럼프 트윗 한방에 주가지수가 다시 흔들린다. 그런데 어제 제롬파월이 향후 금리인하는 글로벌 불확실성이(미-중 무역분쟁, 유로존경기) 증대되면 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급격한 금리인하를 하지 않고 보험성 금리인하라고 언급하자 시장은 실망하면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었다. 

그럼 잘 생각해보자.

오늘은 트럼프의 트위터로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이 생기면서 오히려 금리인하가 되니 올라야 하는게 정상이 아닌가? 왜 하락을 하는가? 한마디로 코에 걸면 코걸이고, 귀에 걸면 귀걸이 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그렇다고 공식적인 것도 아니고 트위터 몇 줄에 아직 부과하지도 않은 관세부과에 해석의 차이로 방향성 달라진다면 웃기는 일이 아닌가?

왜 25% 관세에 3000억 달러는 어딜 가건지... 10% 관세에 3000억 달러를 9월 1일 부터 때린다고 하신다. 오늘 당장 때려서 중국과 협상을 이끌어 내야지. 왜 1달의 시간을 주는지도 생각해보자. 애널리스트들이 목표주가 내리듯이 내리는지 이것도 이해 안되는 것이다. 

한마디로 중국에서 협상중인 협상단에게  뒤에서 공포탄 한방 쏴주면서 협상을 유리하게 끌고 오려는 것 말고는 가진 의미가 없다고 본다. 이제 3000억 달러 10% 관세 부과하고 나면 더 이상 무역분쟁은 남은 카드가 없다. 관세율을 좀 더 조절을 할 수 있겠지만 과연 25% 까지 올리면 미국도 힘들어 진다. 

어떤이는 주식시장이 더 하락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어떤이는 상승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니 주식시장에서 매매가 되고 거래가 이루어 지는것이다. 누구에게는 폭락이 절호의 매수기회이지만 누구에게는 참을 수 없는 아픔이기도 하다. 

이렇기 때문에 주식시장에서 정답이 없는 것이다. 
누구나 다른관점으로 주식시장을 보는 다양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요? 말아요? 이것도 정답은 없다. 항상 내가 사는 가격이 고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무리 다른 사람에게 물어도 각자의 자산 크기가 다르고, 인내심이  다른 사람들과 틀린데 무엇을 사고 무엇을 팔아야 할지 자기 자신 보다 더 잘아는 사람은 없다고 본다. 

방향성이 안보이고 모르면 그냥 시장에 남아 있으면 되는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아무것도 안하고 주식만 가지고 있어도 강세장에서는 수익이 나기 때문이다. 왜 다른사람에게 팔고 사는 것을 묻는것인가? 시장에 대응만 하면 되는것이다.

그래서 주식시장은 정답이 없고 남에게 물어봐도 답이 없는데 자꾸 정답을 찾으려고 하니 더 힘들어 지고 남들의 조언에 따라 사고 팔다가 손실을 볼 수 있는것이다. 

제발 부탁이다. 기업의 실적에 집중하자. 주식시장의 영원한 테마는 기업들의 실적이다. 지금 발표되는 2분기 실적과 앞으로 나올 3분기 실적이 좋아지지 않는다면 미국 주식시장 상승세도 반드시 꺽일 것이다. 실적이 나빠지는데도 주식시장이 오른다면 문제가 있는것이다. 

뉴스나 트위터에서 쏟아져 나오는 호재와 악재에 따라 미국주식을 매매하기 보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좋으면 아무리 주가수익비율이 높더라도 거기에 상응하는 주가로 나타날 것이라고 본다. 굿럭...

이틀전 아래 파워링크를 눌러주신 30분에게 이글을 통해 감사인사를 드린다. 30분이 다시 이 글을 쓰게한 원동력이 되었다. 오늘도 많은 분들이 필자의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파워링크를 한번이라도 눌러 필자가 다시 글을 쓸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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