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9일 목요일

글로벌 및 미국증시 마감시황(8/29/19)



[미국 주식시황]

3대 지수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이 완화되면서 상승 출발했으며, 장중 내내 상승폭을 유지하며 마감했다.

중국이 다소 완화적이었지만 자존심을 세우는 입장을 보였다. 중국 가오펑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과 무역분쟁이 심화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중국의 대응수단은 충분하다” 라고 언급했다.

오늘 발표된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주간 실업 수당 청구건수, 2분기 기업이익등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을 보이며 주가 상승에 기여했다.

양국의 무역분쟁이 진정되는 분위기를 보이자 미국채 금리도 상승했다. 10년물 국채와 2년물 국채금리도 역전은 되어 있지만 역전폭을 상당히 줄였다. 오늘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7년물 국채의 입찰이 있었는데 응찰률은 이전 보다 낮았으며 국채금리도 상승했다.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326.15포인트 상승한 26,362.25으로 상승마감 했으며, S&P500은 +1.27% 상승한 2,924.58, 나스닥은 +1.48% 상승한 7,973.39에 마감했다.

[경제지표]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가 이전 발표된 속보치 2.1%를 하회하는 2.0% 였다. 소비(4.7%)를 제외한 여러 부분은 이전 보다 하향 조정되었다.
오늘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30분 노동부에서 발표한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주 평균인 21만 4천 5백건을 상회했다. 지난 주 대비 4천건    증가한 21만 5천건 으로 집계되었다. 시장예상치는 21만 3천건 이었다.
현재 미국 50개 주는 실직자가 직장을 구하기 전까지 생계유지를 위해 실업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실업수당은 최대 26주 까지 주 정부에서 지급하는데, 매주 일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일주일 동안 신청된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를 집계해서 노동부로 보내고 이것을 취합해서 매주 목요일 발표한다. 고용이 안정화되면 미국 GDP의 70%를 차지하는 소비가 쉽게 일어나게된다. 

미국경기가 나빠지면 신규 실업자 청구건수가 늘어나면 고용이 나빠지는 것이고, 줄어들면 고용이 좋다는 것이다. 매주 집계되기 때문에 계절적인 이슈가 있으므로 4주간 평균 청구건수와 비교해서 본다면 현재 미국의 고용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법인세 차감 후 2분기 기업이익은 전년 대비 1.7% 상승했다. 지난 분기 대비 4.8% 증가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미-중무역분쟁 완화 기대감과 재고감소의 영향으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배럴당 $56.61을 기록하며 +1.49%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장기적으로 경제전망에 따른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 지정학적 리스크의 경우 투기세력에 의해 국제유가의 변동성에 단기적인 영향만 끼치고 이벤트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에 따라서도 일정부분 영향을 받는다. 모든 원자재와 상품은 달러화 결제이기 때문에 달러화가 강해지면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달러화가 약해지면 국제유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아진다.

미국의 경우 한국과 달리 원유정제, 화학제품 생산등 산업에 쓰이는 것 보다 땅이 넓어서 항공 및 육상 운송에 쓰이는 비중이 상당히 크다. 또한, 미국인 대부분은 대중교통 보다 자가용을 통해 이동을 한다. 미국 경제가 좋아지면 활발한 물류와 함께 이동이 증가하므로 5월말 이후 휴가와 함께 드라이빙시즌 전후로 휘발유 수요가 상당히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미국경기가 좋으면 국제유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아지고, 미국경기가 나빠지면 국제유가가 하락할 확률이 높아진다.

[국제금가격]

국제 금가격은 미-중 무역분쟁의 완화로 인해 하락했다. 국제 금가격은 -13.10(-0.84%) $1536.00으로 마감 했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금리가 낮아지면 원자재와 상품을 거래하는 기준이 되는 달러화도 같이 약해지게 되며, 각종 원자재와 상품과 더불어 국제 금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미국의 금리가 높아지면 달러화의 강세로 국제 금가격이 하락할 확률이 높아진다. 

10년 국채금리를 기준으로 매년 일어나는 인플레이션 추정치(2%)를 하회하는 경우, 국제 금가격은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수준이기 때문에 가격상승 압력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자가 발생되지 않는 금의 경우 수천년 전 부터 전세계에서 통용되는 화폐로서 역할과 기능을 했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안전자산이라는 믿음이 강하다. 자산의 가치방어적인 성격 덕분에 전쟁과 분쟁등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경기 둔화, 침체 우려감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선호하게 된다. 

[달러인덱스]

달러인덱스는 미중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으로 98.395(+0.28%)으로 상승 마감했다. 

달러인덱스는 글로벌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의 평균치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환율은 해당 국가와 국가간의 통화 교환비율이며, 달러 인덱스는 1973년 3월 100을 기준으로 유로화(57.6%), 일본 엔화(13.6%), 영국 파운드(11.9%), 캐나다 달러(9.1%), 스웨덴 크로나(4.2%), 스위스 프랑(3.6%)으로 구성이 되며 달러인덱스에 적용된다. 

달러인덱스가 강세가 되거나 약세가 되는 것은 6개 주요국 통화의 강약에 따라 결정된다. 유로존의 공용통화인 유로화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유로화를 움직임에 따라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다.

[미국채금리]

미국채 금리는 2년물 금리와 10년물 금리의 스프레드가 -0.02까지 좁혀지기도 했다. 2년물 국채금리(1.528%)와 10년물 국채금리(1.498%)로 마감했다. 10년과 2년물의 장단기 금리차는 -0.03로 마감했다. 

일반적으로 장기 국채인 10년물 국채와 단기 국채인 2년물의 금리가 역전되면 금융위기나 경기침체가 오는 신호로 받아들인다. 단기 금리는 장기 금리에 비해 리스크가 낮기 때문에 이자율이 장기국채에 비해 낮다.

다가올 경기 침체로 인해 장기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단기 국채 금리가 상승해 이자율의 역전 현상이 발생한다. 

현재 경기는 좋지만 미래의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채권투자자들이 이자율이 높은 단기채권에 비해 장기 채권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낮은 금리를 받더라도 장기 국채에 수요가 몰리기 때문에 장기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가격은 상승하게 된다. 반대로 수요가 줄어드는 단기 국채 금리는 높아지고 가격은 하락하게 된다.

[오늘의 특징주]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으로 테크, 반도체, 산업재 등의 경기민감주들이 상승을 이끌었으며, 국채금리가 상승하자 금융업종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베스트바이(BBY)는 2분기 실적발표에서 전분기 대비 동일매장 매출 감소와 시장예상치를 하회하는 매출로 인해 -7.99% 하락 마감했다.

현재 상승하고 있는 금가격의 종착역은 어디인가?

경기 확장 121개월, 과연 미국주식시장의 끝은 어디인가?

출처 : Finv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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