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14일 수요일

글로벌 및 미국증시 마감시황(08/14/19)

[미국 주식시황]

3대 지수는 2년물과 10년물 미국채의 장단기 금리차 역전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감으로 크게 하락했다. 경기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지배한 시장이었다. 2007년 이후 12년 만에 찾아온 장단기 금리차로 인해 투심이 무너진 하루였다.

보통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면 당장 침체는 오지 않는다. 향후 경기 침체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다. 빠르면 6개월에서 늦어면 18개월 이내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역사적 사실이다. 
물론 경기침체가 오지 않은 예외도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막연한 투매보다는 포트폴리오의 재편으로 충분히 시간을 두고 움직이는 것이 좋다. 

급격한 포트폴리오의 재편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이유는 강세장 끝물에는 변동성이 상당히 심해지기 때문이다. 

현재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의 FedWatch Tool은 9월 정책 금리 인하  확률을 100%로 보고 있으며 78.8%가 0.25bp, 21.2%가 50bp인하 확률이라고 전망하고있다.


<베가스 풍류객의 생각>

혹시라도 오늘 같은날 “거봐라” 하면서 “내가 뭐랬나?” 이런 분들은 이 글 보시면 그런 글 그만 올리기 바란다. 투자는 예측의 영역이 아닌 대응의 영역이다. 

예측을 잘해서 수익 잘나는게 아니라 대응을 잘해서 수익이 나는 것이다. 남들과 더불어 하락의 아픔을 같이 고민하고 대응방안은 생각안하고 특정이들을 성토하는 글이나 자아도취에 빠지지 말기 바란다. 

이런 시장에서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글에는 자신의 인격이 묻어나오기 마련이다. 사적인 자리에서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열린 공간에서는 자제하기 바란다. 보는 이들의 심정을 부디 헤아리기 바란다.

아니면 현재 시장과 어울리지 않게 “이거 해라”, “저거 해라” 하며 훈수두는 사람이 되지 말기 바란다. 내일 시장이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그때는 또 뭐라고 할 것인가? 

옛날 속담에 때리는 시누이 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말이 있다. 겉으로는 미국주식시장 초보들에게 위하는 척하면서 정확한 사실전달 없이 시장이 어수선 하니 감언이설이나 공포를 조장하는 이야기를 하며 남들을 위하는 척하는데 전혀 부질 없다고 본다.

결국 답은 스스로 어떻게 자기 자산을 관리할 것인가로 귀결된다.다시 한번 이야기 하지만 자신의 자산은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 그러므로 스스로 충분히 고민하고 따져보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결정하기 바란다.

8월 13일 개인적으로 밝힌 향후 대응방안에 대한 간략한 글

8월 9일 기준으로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에 속한 505개 기업중 90%(456개)의 기업이 2분기 실적발표를 완료했으며 75%(342개)의 기업이 시장예상치를 능가하는 주당순이익을 발표했다. 57%(260개) 기업이 시장예상치를 능가하는 매출 실적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현재 마무리되고 있는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0.7%로, 만약 이렇게 2분기 실적시즌을 마친다면 2분기 연속 실적 감소이며 어닝 리세션이라고 봐야 한다. 참고로 1분기는 -0.21% 감소였다. 이는 2016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11개 섹터 중 6개 섹터의 EPS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으며 소재 섹터와 산업재 섹터가 큰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섹터는 헬스케어 섹터이다.

현재 S&P500 12개월 선행 PER은 16.7배이다. 현재 5년 평균인 16.5배 보다 높으며, 10년 평균인 14.8배 보다 높은 상태이다.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800.49포인트 하락한 25,479.42으로 하락마감 했으며, S&P500은 -2.93% 하락한 2,840.60, 나스닥은 -3.02% 하락한7,773.94에 마감했다.

[경제지표]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장단기 금리차 역전과 함께 대두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감으로 하락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배럴당 $55.06를 기록하며 -3.56%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장기적으로 경제전망에 따른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 지정학적 리스크의 경우 투기세력에 의해 국제유가의 변동성에 단기적인 영향만 끼치고 이벤트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에 따라서도 일정부분 영향을 받는다. 모든 원자재와 상품은 달러화 결제이기 때문에 달러화가 강해지면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달러화가 약해지면 국제유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아진다.

미국의 경우 한국과 달리 원유정제, 화학제품 생산등 산업에 쓰이는 것 보다 땅이 넓어서 항공 및 육상 운송에 쓰이는 비중이 상당히 크다. 또한, 미국인 대부분은 대중교통 보다 자가용을 통해 이동을 한다. 미국 경제가 좋아지면 활발한 물류와 함께 이동이 증가하므로 5월말 이후 휴가와 함께 드라이빙시즌 전후로 휘발유 수요가 상당히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미국경기가 좋으면 국제유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아지고, 미국경기가 나빠지면 국제유가가 하락할 확률이 높아진다.

[국제금가격]

국제 금가격은 주요국들의 경제지표 부진과 장단기 금리차 역전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부상하며 상승했다. 국제 금가격은 +11.05(+0.73%) 하락하며, $1525.00으로 마감 했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금리가 낮아지면 원자재와 상품을 거래하는 기준이 되는 달러화도 같이 약해지게 되며, 각종 원자재와 상품과 더불어 국제 금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미국의 금리가 높아지면 달러화의 강세로 국제 금가격이 하락할 확률이 높아진다. 

10년 국채금리를 기준으로 매년 일어나는 인플레이션 추정치(2%)를 하회하는 경우, 국제 금가격은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수준이기 때문에 가격상승 압력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자가 발생되지 않는 금의 경우 수천년 전 부터 전세계에서 통용되는 화폐로서 역할과 기능을 했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안전자산이라는 믿음이 강하다. 자산의 가치방어적인 성격 덕분에 전쟁과 분쟁등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경기 둔화, 침체 우려감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선호하게 된다. 

[달러인덱스]

달러인덱스는 장단기 금리차 역전으로 인해 미국채 금리가 하락했지만 달러자산 수요에 인해 97.86(+0.24%)으로 상승 마감했다. 

달러인덱스는 글로벌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의 평균치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환율은 해당 국가와 국가간의 통화 교환비율이며, 달러 인덱스는 1973년 3월 100을 기준으로 유로화(57.6%), 일본 엔화(13.6%), 영국 파운드(11.9%), 캐나다 달러(9.1%), 스웨덴 크로나(4.2%), 스위스 프랑(3.6%)으로 구성이 되며 달러인덱스에 적용된다. 

달러인덱스가 강세가 되거나 약세가 되는 것은 6개 주요국 통화의 강약에 따라 결정된다. 유로존의 공용통화인 유로화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유로화를 움직임에 따라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다.

[미국채금리]

미국채 금리는 2년물 금리와 10년물 금리가 2007년 이후 12년만에 역전되며 급락했다. 2년물 국채금리(1.577%)와 10년물 국채금리(1.579%)로 마감했다. 10년과 2년물의 장단기 금리차는 0.002로 마감했다.

일반적으로 장기 국채인 10년물 국채와 단기 국채인 2년물의 금리가 역전되면 금융위기나 경기침체가 오는 신호로 받아들인다. 단기 금리는 장기 금리에 비해 리스크가 낮기 때문에 이자율이 장기국채에 비해 낮다.

다가올 경기 침체로 인해 장기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단기 국채 금리가 상승해 이자율의 역전 현상이 발생한다. 

현재 경기는 좋지만 미래의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채권투자자들이 이자율이 높은 단기채권에 비해 장기 채권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낮은 금리를 받더라도 장기 국채에 수요가 몰리기 때문에 장기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가격은 상승하게 된다. 반대로 수요가 줄어드는 단기 국채 금리는 높아지고 가격은 하락하게 된다.

[오늘의 특징주]

오늘 같은날 하락하지 않거나 시장 수익율을 상회하는 종목을 관종에 추가하기 바란다. 아마 당분간 포트폴리오에 담아도 좋을 주식일듯… 그렇다는 말이다… 각자 알아서 찾아보기 바란다. 아래 색깔이 덜 빨간애들 이라는 건 안 비밀이라고 하자…

은행업종의 경우 오늘 하락폭이 심한 이유는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이 되면 예대(예금과 대출)마진이 축소되어 고객에게 돈을 대출해주고 이익을 취하는 은행업종에게는 상당한 악재이다. 아무리 싸보여도 충분히 시간을 두고 분할매수 관점으로 접근하기 바란다. 당분간 수치상으로 싸보여도 싸보이는게 아니다. 

혹시나 싶어 이야기 하는데 워런버핏이 XXX을 매수했다고 같이 매수하는 분들은 아래 글을 주의깊게 읽어보기 바란다. 워런버핏과 우리는 주식시장에서 태생적인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현재 상승하고 있는 금가격의 종착역은 어디인가?

경기 확장 121개월, 과연 미국주식시장의 끝은 어디인가?

출처 : Finv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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