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13일 화요일

글로벌 및 미국증시 마감시황(08/13/19)

[미국 주식시황]

3대 지수는 장전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미국 무역대표(USTR)가 9월 1일 부과하기로 했던 3000억 달러의 중국산 수입품 중 휴대폰, 랩탑, 완구, 의류, 신발류 등의 소비재 관세를 12월 15일 까지 연기하기로 발표하며 급등했다. 애플(AAPL)은 소식이 전해진 후 4% 이상 상승마감했다.

트럼프는 연말 쇼핑시즌에 차질 없도록 일부 품목의 관세부과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무리 잘 봐줘도 주식시장 하락하면 시나리오 다 짜고 예정된 각본대로 움직이는 듯...ㅋ

CNBC에 따르면 오늘 미국채 금리는 2년물과 10년물이 장중 2bp까지 좁혀지며 200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2년물과 10년물의 금리 역전은 역사적으로 대표적인 경기 침체를 예견하는 신호로 투자자들에게 받아들여진다. 

현재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의 FedWatch Tool은 9월 정책 금리 인하  확률을 100%로 보고 있으며 99.6%가 0.25bp, 0.4%가 50bp인하 확률이라고 전망하고있다.

현재 송환법으로 인해 연일 시위가 일어나고 있는 홍콩도 시위대의 무력 진압 루머가 솔솔 풍겨지고 있다. 시위대가 홍콩국제공항을 다시 점거하며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자 불확실성을 더 높여나갔다. 

8월 9일 기준으로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에 속한 505개 기업중 90%(456개)의 기업이 2분기 실적발표를 완료했으며 75%(342개)의 기업이 시장예상치를 능가하는 주당순이익을 발표했다. 57%(260개) 기업이 시장예상치를 능가하는 매출 실적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현재 마무리되고 있는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0.7%로, 만약 이렇게 2분기 실적시즌을 마친다면 2분기 연속 실적 감소이며 어닝 리세션이라고 봐야 한다. 참고로 1분기는 -0.21% 감소였다. 이는 2016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11개 섹터 중 6개 섹터의 EPS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으며 소재 섹터와 산업재 섹터가 큰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섹터는 헬스케어 섹터이다.

현재 S&P500 12개월 선행 PER은 16.7배이다. 현재 5년 평균인 16.5배 보다 높으며, 10년 평균인 14.8배 보다 높은 상태이다.


다우 산업평균지수는+372.54포인트 상승한 26,279.91으로 상승마감 했으며, S&P500은 +1.48% 상승한 2,926.32, 나스닥은 +1.95% 상승한8,016.36에 마감했다.

[경제지표]

노동부에서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6월 대비 0.3%상승했다. 시장예상치인 0.2%를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작년 7월 대비 시장예상치인 1.7%를 상회하는 1.8%를 기록했다.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폭이 심한 음식료와 에너지를 제외한 7월 근원 CPI는 시장예상치에 부합하는 6월 대비 0.3% 상승했다. 작년 7월 대비 근원 CPI는 시장 예상치인 2.1를 상회하는 2.2%를 기록했다.

출처: Econoday.com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9월 1일에 시행될 일부 품목의 관세 부과 연기와 아울러 사우디가 원유생산 투자를 축소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배럴당 $56.54를 기록하며 +1.61%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장기적으로 경제전망에 따른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 지정학적 리스크의 경우 투기세력에 의해 국제유가의 변동성에 단기적인 영향만 끼치고 이벤트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에 따라서도 일정부분 영향을 받는다. 모든 원자재와 상품은 달러화 결제이기 때문에 달러화가 강해지면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달러화가 약해지면 국제유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아진다.

미국의 경우 한국과 달리 원유정제, 화학제품 생산등 산업에 쓰이는 것 보다 땅이 넓어서 항공 및 육상 운송에 쓰이는 비중이 상당히 크다. 또한, 미국인 대부분은 대중교통 보다 자가용을 통해 이동을 한다. 미국 경제가 좋아지면 활발한 물류와 함께 이동이 증가하므로 5월말 이후 휴가와 함께 드라이빙시즌 전후로 휘발유 수요가 상당히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미국경기가 좋으면 국제유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아지고, 미국경기가 나빠지면 국제유가가 하락할 확률이 높아진다.

[국제금가격]

국제 금가격은 미-중 무역분쟁의 불확실성이 줄어들며 하락했다. 국제 금가격은 -6.30(-0.42%) 하락하며, $1510.00으로 마감 했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금리가 낮아지면 원자재와 상품을 거래하는 기준이 되는 달러화도 같이 약해지게 되며, 각종 원자재와 상품과 더불어 국제 금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미국의 금리가 높아지면 달러화의 강세로 국제 금가격이 하락할 확률이 높아진다. 

10년 국채금리를 기준으로 매년 일어나는 인플레이션 추정치(2%)를 하회하는 경우, 국제 금가격은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수준이기 때문에 가격상승 압력이 발생하는 것이다. 오늘 금가격이 상승한 이유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자가 발생되지 않는 금의 경우 수천년 전 부터 전세계에서 통용되는 화폐로서 역할과 기능을 했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안전자산이라는 믿음이 강하다. 자산의 가치방어적인 성격 덕분에 전쟁과 분쟁등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경기 둔화, 침체 우려감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선호하게 된다. 

[달러인덱스]

달러인덱스는 미-중 무역분쟁의 긴장감 해소와 미국채 금리가 상승하며 97.68(+0.50%)으로 상승 마감했다. 

달러인덱스는 글로벌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의 평균치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환율은 해당 국가와 국가간의 통화 교환비율이며, 달러 인덱스는 1973년 3월 100을 기준으로 유로화(57.6%), 일본 엔화(13.6%), 영국 파운드(11.9%), 캐나다 달러(9.1%), 스웨덴 크로나(4.2%), 스위스 프랑(3.6%)으로 구성이 되며 달러인덱스에 적용된다. 

달러인덱스가 강세가 되거나 약세가 되는 것은 6개 주요국 통화의 강약에 따라 결정된다. 유로존의 공용통화인 유로화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유로화를 움직임에 따라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다.

[미국채금리]

미국채 금리는 미-중 무역분쟁의 불확실성에 의해 장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장후반에는 소폭 상승했다. 2년물 국채금리(1.673%)와 10년물 국채금리(1.702%)로 마감했다. 10년과 2년물의 장단기 금리차는 +0.029로 마감했다.

일반적으로 장기 국채인 10년물 국채와 단기 국채인 2년물의 금리가 역전되면 금융위기나 경기침체가 오는 신호로 받아들인다. 단기 금리는 장기 금리에 비해 리스크가 낮기 때문에 이자율이 장기국채에 비해 낮다.

다가올 경기 침체로 인해 장기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단기 국채 금리가 상승해 이자율의 역전 현상이 발생한다. 

현재 경기는 좋지만 미래의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채권투자자들이 이자율이 높은 단기채권에 비해 장기 채권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낮은 금리를 받더라도 장기 국채에 수요가 몰리기 때문에 장기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가격은 상승하게 된다. 반대로 수요가 줄어드는 단기 국채 금리는 높아지고 가격은 하락하게 된다.

[오늘의 특징주]

CBS와 비아컴의 메가딜 합병이 발표되었다. 새로운 회사의 명칭은 비아컴 CBS이며 합병비율은 CBS 0.61, 비아컴 0.39이다. 비아컴 1주를 가지고 있다면 CBS 주식 0.596주를 취득할 수 있다. 합병된 회사의 자산가치는 320억 달러에 달할것이라고 보도되었다.


현재 상승하고 있는 금가격의 종착역은 어디인가?

경기 확장 121개월, 과연 미국주식시장의 끝은 어디인가?

출처 : Finv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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