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7일 수요일

글로벌 및 미국증시 마감시황(08/07/19)

[미국 주식시황]

3대 지수는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위험자산 회피심리로 인해 하락 출발했다. 오후 들어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상승하면서 3대 지수도 반등흐름을 보였다. 다우 산업평균지수의 589포인트 하락했다가 반등하기도 했다. 결국 다우산업평균지수는 약보합, 나스닥과 S&P500의 경우 상승 마감했다.

중국은 전일 시장에 안도감을 준것과 달리 위안화 고시환율을 6.99까지 다시 상향 고시하면서 시장에 우려감을 증폭시켰다. 미 국채금리 10년물의 경우 1.6%를 하향 돌파하면서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인 하루였다. 30년 미 국채금리는 사상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어제와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변동성이 상당한 하루였다. 포지션을 잘못잡으면 훅갈 수 있는 시장이다. 장단기 금리차는 축소되고 있으며, 위안화 환율도 중국정부는 장기항전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한마디로 미국 트럼프의 약을 살살 올리는 모습이다. 금값과 미국채로 쏠리는 안전자산 선호심리와 주식시장이 언제까지 함께 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한동안 지켜보는 장세가 되어야 할 것이다. 얼마 남지 않은 분위기가 감지되며 아직 방향성이 결정되기 전까지는 관망하는게 가장 좋을듯 싶다.

8월 2일 기준으로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에 속한 77%(380여개 기업)의 기업이 2분기 실적발표를 완료했으며 76%(290여개 기업)의 기업이 시장예상치를 능가하는 실적을 발표했다고 했다.

2019년 2분기 미국 S&P 500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작년 2분기 대비 -1.0%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만약 2분기 실적이 -1.0% 감소한다면 2019년 1분기 -0.3%에 이어 2분기 연속으로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것이다. 2016년 1분기와 2분기의 영업이익 감소이후 처음이다. 통상 2분기 연속으로 실적이 감소하면 어닝 리세션이라고 부르니 주의깊게 2분기 실적발표 결과를 확인해야 할 것이다.

2019년 6월 30일 발표된 2분기 실적 전망치는 -2.7% 감소였는데, 6개 섹터에서 주당순이익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3분기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기업은 총 68개 기업이며 49개 기업이 주당 순이익(이하,EPS) 하향을, 19개 기업이 EPS 상향을 제시했다.

현재 S&P500의 12개월 선행 주가 수익비율(PER)의 경우 16.8배이며, 이것은 5년 평균 16.5배, 10년 평균 14.8배 보다 높은 상태이다. (지난주 12개월 PER 17.1배)

출처: 팩트셋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22.45포인트 하락한 26,007.07으로 약보합으로 마감 했으며, S&P500은 +0.08% 상승한 2,883.98, 나스닥은 +0.38% 상승한 7,862.83에 마감했다.

[경제지표]

오늘은 특별한 경제지표가 발표되지 않았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오늘도 미-중 무역분쟁의 불확실성과 미국 원유재고 증가로 인해 하락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배럴당 $52.36를 기록하며 -2.37% 하락 마감했다. 

오늘 발표된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의 주간 미국 원유 재고는 24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 보다 큰폭으로 증가했으며, 가솔린 재고는 440만 배럴 감소, 정제유는 150만 배럴 증가로 나타났다. 
국제유가는 장기적으로 경제전망에 따른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 지정학적 리스크의 경우 투기세력에 의해 국제유가의 변동성에 단기적인 영향만 끼치고 이벤트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에 따라서도 일정부분 영향을 받는다. 모든 원자재와 상품은 달러화 결제이기 때문에 달러화가 강해지면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달러화가 약해지면 국제유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아진다.

미국의 경우 한국과 달리 원유정제, 화학제품 생산등 산업에 쓰이는 것 보다 땅이 넓어서 항공 및 육상 운송에 쓰이는 비중이 상당히 크다. 또한, 미국인 대부분은 대중교통 보다 자가용을 통해 이동을 한다. 미국 경제가 좋아지면 활발한 물류와 함께 이동이 증가하므로 5월말 이후 휴가와 함께 드라이빙시즌 전후로 휘발유 수요가 상당히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미국경기가 좋으면 국제유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아지고, 미국경기가 나빠지면 국제유가가 하락할 확률이 높아진다.

[국제금가격]

국제 금가격은 미-중 무역분쟁의 불확실성과 국채금리 하락으로 인해 6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국제 금가격은 +25.80(+1.73%) 상승하며, $1510.00으로 마감 했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금리가 낮아지면 원자재와 상품을 거래하는 기준이 되는 달러화도 같이 약해지게 되며, 각종 원자재와 상품과 더불어 국제 금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미국의 금리가 높아지면 달러화의 강세로 국제 금가격이 하락할 확률이 높아진다. 

10년 국채금리를 기준으로 매년 일어나는 인플레이션 추정치(2%)를 하회하는 경우, 국제 금가격은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수준이기 때문에 가격상승 압력이 발생하는 것이다. 오늘 금가격이 상승한 이유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자가 발생되지 않는 금의 경우 수천년 전 부터 전세계에서 통용되는 화폐로서 역할과 기능을 했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안전자산이라는 믿음이 강하다. 자산의 가치방어적인 성격 덕분에 전쟁과 분쟁등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경기 둔화, 침체 우려감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선호하게 된다. 

[달러인덱스]

달러인덱스는 미국채 금리 하락으로 인해 97.20을 하회하며 하락하다 미국채 금리 상승과 함께 97.417(0.00%)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달러인덱스는 글로벌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의 평균치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환율은 해당 국가와 국가간의 통화 교환비율이며, 달러 인덱스는 1973년 3월 100을 기준으로 유로화(57.6%), 일본 엔화(13.6%), 영국 파운드(11.9%), 캐나다 달러(9.1%), 스웨덴 크로나(4.2%), 스위스 프랑(3.6%)으로 구성이 되며 달러인덱스에 적용된다. 

달러인덱스가 강세가 되거나 약세가 되는 것은 6개 주요국 통화의 강약에 따라 결정된다. 유로존의 공용통화인 유로화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유로화를 움직임에 따라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다.

[미국채금리]

미국채 금리 10년물은 미-중 무역분쟁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이자율인 1.6%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2년물 국채금리(1.599%)와 10년물 국채금리(1.716%)로 마감했다. 10년과 2년물의 장단기 금리차는 2007년 이후 최저치인 장중 한때 +0.08까지 좁혀졌다가 +0.117로 마감했다.

일반적으로 장기 국채인 10년물 국채와 단기 국채인 2년물의 금리가 역전되면 금융위기나 경기침체가 오는 신호로 받아들인다. 단기 금리는 장기 금리에 비해 리스크가 낮기 때문에 이자율이 장기국채에 비해 낮다.

다가올 경기 침체로 인해 장기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단기 국채 금리가 상승해 이자율의 역전 현상이 발생한다. 

현재 경기는 좋지만 미래의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채권투자자들이 이자율이 높은 단기채권에 비해 장기 채권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낮은 금리를 받더라도 장기 국채에 수요가 몰리기 때문에 장기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가격은 상승하게 된다. 반대로 수요가 줄어드는 단기 국채 금리는 높아지고 가격은 하락하게 된다.

[오늘의 특징주]

미국채 금리 하락으로 은행업종 주식들이 상당히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에너지 업종도 안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번주 실적 발표를 앞둔 기업들은 아래와 같다.


8월 18일 LA 거주자 대상 미국주식 세미나 개최

현재 상승하고 있는 금가격의 종착역은 어디인가?

경기 확장 121개월, 과연 미국주식시장의 끝은 어디인가?



댓글 4개:

  1.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마지막에 캡쳐된 미국증시 전체 상환판 같은 화면을 저도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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