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6일 화요일

글로벌 및 미국증시 마감시황(08/06/19)

[미국 주식시황]

3대 지수는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불확실성과 중국정부가 위안화 환율상승을 용인하자 전일 야간 선물 시장은 변동성을 보였다. 3대 지수는 위안화가 달러대비 7위안 아래 하회하자 변동성을 축소하는 모습이었다. 

전일 장마감후 미국 재무부는 1994년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으며 모두들 위안화 고시환율에 시장의 관심이 쏠렸다. 이후 중국당국이 위안화 고시환율을 7위안 아래로 하향 조정하자 시장은 안도감을 보였다. 중국인민은행은 환율 안정을 위해 홍콩에서 300억 위안(40억 달러) 규모의 중앙은행 증권을 발행하며 환율상승을 진정시켰다.

환율 조작국 지정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연준이 무역분쟁에 일일이 대처하기는 힘들며 이미 상응한 조치(0.25bp 금리인하)를 취했다고 언급했다.

골드만 삭스는 중국과 무역분쟁이 격화되고 있으며 중국은 2020년 대선결과전까지 관망하며 미-중 무역합의를 미룰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지수가 고점부근이고 미-중 무역분쟁의 이슈로 인해 유명인사의 발언과 행동 하나 하나에도 민감하게 움직이는 시장이다. 시장 참여자의 관심이 온통 미-중 무역분쟁의 전개과정에만 쏠려 있다보니 미국 국채 금리, 미국 경제지표, 미국 기업들의 실적은 뒷전으로 물러나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 보니 한가지 사안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배하며 주가의 변동성이 커지는 시점이다. 변동성에 휩쓸려 매매하는 것 보다 불확실성이 높다는 포지션을 취하는 것보다 관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8월 2일 기준으로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에 속한 77%(380여개 기업)의 기업이 2분기 실적발표를 완료했으며 76%(290여개 기업)의 기업이 시장예상치를 능가하는 실적을 발표했다고 했다.

2019년 2분기 미국 S&P 500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작년 2분기 대비 -1.0%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만약 2분기 실적이 -1.0% 감소한다면 2019년 1분기 -0.3%에 이어 2분기 연속으로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것이다. 2016년 1분기와 2분기의 영업이익 감소이후 처음이다. 통상 2분기 연속으로 실적이 감소하면 어닝 리세션이라고 부르니 주의깊게 2분기 실적발표 결과를 확인해야 할 것이다.

2019년 6월 30일 발표된 2분기 실적 전망치는 -2.7% 감소였는데, 6개 섹터에서 주당순이익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3분기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기업은 총 68개 기업이며 49개 기업이 주당 순이익(이하,EPS) 하향을, 19개 기업이 EPS 상향을 제시했다.

현재 S&P500의 12개월 선행 주가 수익비율(PER)의 경우 16.8배이며, 이것은 5년 평균 16.5배, 10년 평균 14.8배 보다 높은 상태이다. (지난주 12개월 PER 17.1배)

출처: 팩트셋

다우 산업평균지수는+311.78포인트 상승한 26,029.52으로 마감 했으며, S&P500은 +1.30% 상승한 2,881.77, 나스닥은 +1.39% 상승한 7,833.27에 마감했다.

[경제지표]

미국 노동부에서 졸츠(JOLTS)보고서가 미동부 시간 10시에 발표되었다. 졸츠보고서는 미 노동부가 지난달의 구인과 이직 통계를 취합한 월간보고서이다. 시장예상치는 구인의 경우 7.293M 건이었고 ,실제치는 7.348M건으로 시장예상치를 상회했다.

경제지표 사진 출처: economyday.com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오늘도 미-중 무역분쟁의 불확실성과 글로벌 수요둔화로 인해 하락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배럴당 $53.76를 기록하며 -1.70% 하락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장기적으로 경제전망에 따른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 지정학적 리스크의 경우 투기세력에 의해 국제유가의 변동성에 단기적인 영향만 끼치고 이벤트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에 따라서도 일정부분 영향을 받는다. 모든 원자재와 상품은 달러화 결제이기 때문에 달러화가 강해지면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달러화가 약해지면 국제유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아진다.

미국의 경우 한국과 달리 원유정제, 화학제품 생산등 산업에 쓰이는 것 보다 땅이 넓어서 항공 및 육상 운송에 쓰이는 비중이 상당히 크다. 또한, 미국인 대부분은 대중교통 보다 자가용을 통해 이동을 한다. 미국 경제가 좋아지면 활발한 물류와 함께 이동이 증가하므로 5월말 이후 휴가와 함께 드라이빙시즌 전후로 휘발유 수요가 상당히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미국경기가 좋으면 국제유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아지고, 미국경기가 나빠지면 국제유가가 하락할 확률이 높아진다.

[국제금가격]

국제 금가격은 미-중 무역분쟁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6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국제 금가격은 +9.40(+0.63%) 상승하며, $1485.90으로 마감 했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금리가 낮아지면 원자재와 상품을 거래하는 기준이 되는 달러화도 같이 약해지게 되며, 각종 원자재와 상품과 더불어 국제 금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미국의 금리가 높아지면 달러화의 강세로 국제 금가격이 하락할 확률이 높아진다. 

10년 국채금리를 기준으로 매년 일어나는 인플레이션 추정치(2%)를 하회하는 경우, 국제 금가격은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수준이기 때문에 가격상승 압력이 발생하는 것이다. 오늘 금가격이 상승한 이유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자가 발생되지 않는 금의 경우 수천년 전 부터 전세계에서 통용되는 화폐로서 역할과 기능을 했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안전자산이라는 믿음이 강하다. 자산의 가치방어적인 성격 덕분에 전쟁과 분쟁등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경기 둔화, 침체 우려감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선호하게 된다. 

[달러인덱스]

달러인덱스는 전일 위안화 가 7위안 아래로 하회하며 안정을 보이자 97.403(+0.10%)를 기록하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달러인덱스는 글로벌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의 평균치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환율은 해당 국가와 국가간의 통화 교환비율이며, 달러 인덱스는 1973년 3월 100을 기준으로 유로화(57.6%), 일본 엔화(13.6%), 영국 파운드(11.9%), 캐나다 달러(9.1%), 스웨덴 크로나(4.2%), 스위스 프랑(3.6%)으로 구성이 되며 달러인덱스에 적용된다. 

달러인덱스가 강세가 되거나 약세가 되는 것은 6개 주요국 통화의 강약에 따라 결정된다. 유로존의 공용통화인 유로화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유로화를 움직임에 따라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다.

[미국채금리]

미국채 금리 10년물은 미-중 무역분쟁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이자율인 1.7%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2년물 국채금리(1.591%)와 10년물 국채금리(1.712%)로 마감했다. 10년과 2년물의 장단기 금리차는 +0.121로 좁혀졌다.

일반적으로 장기 국채인 10년물 국채와 단기 국채인 2년물의 금리가 역전되면 금융위기나 경기침체가 오는 신호로 받아들인다. 단기 금리는 장기 금리에 비해 리스크가 낮기 때문에 이자율이 장기국채에 비해 낮다.

다가올 경기 침체로 인해 장기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단기 국채 금리가 상승해 이자율의 역전 현상이 발생한다. 

현재 경기는 좋지만 미래의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채권투자자들이 이자율이 높은 단기채권에 비해 장기 채권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낮은 금리를 받더라도 장기 국채에 수요가 몰리기 때문에 장기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가격은 상승하게 된다. 반대로 수요가 줄어드는 단기 국채 금리는 높아지고 가격은 하락하게 된다.

[오늘의 특징주]

세이크쉑 버거(SHAK)은 2분기 실적발표에서 시장예상치인 매출 $149.8M, 주당 순이익 $0.23을 상회하는 매출 $152.M, 주당 순이익 $0.27을 기록하며 18% 이상 상승 마감했다.

테이크-투 인터랙티브(TTWO)는 2분기 실적발표에서 시장예상치(매출 $357M, 1년 예상 매출액 $2.65B)를 상회했다. 2분기 매출 $422M을 발표했으며 향후 1년 매출 가이던스도 $2.6B에서 $2.7B을 제시하며 18% 이상 상승 마감했다.

디즈니(DIS) 장마감후 실적발표에서 시장예상치 주당 순이익 $1.75를 하회하는 $1.35를 기록하며 장마감 후 거래에서 -4% 하락중이다. 회사측에서는 스튜디오 사업, 테마파크 사업은 성장성이 좋다고 언급했다.

이번주 실적 발표를 앞둔 기업들은 아래와 같다.


8월 18일 LA 거주자 대상 미국주식 세미나 개최

현재 상승하고 있는 금가격의 종착역은 어디인가?

경기 확장 121개월, 과연 미국주식시장의 끝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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