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일 금요일

글로벌 및 미국증시 마감시황(08/02/19)


[미국 주식시황]

3대 지수는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하락 출발했다. 3대 지수는 장중 내내 50일 이동 평균선을 하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 S&P500의 경우 2019년 들어 가장 나쁜 수익률을 보인 한주가 되었다.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반도체 섹터와 캐터필라, 존 디어등이 주가하락을 견인했다. 시장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미-중 무역분쟁 우려감이 지배하는 시장이었다.

트럼프는 9월 1일 부터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0%가 아닌 중국의 태도에 따라 관세를 인상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에 즉각 반발하며 관세를 부과한다면 모든것이 미국의 책임이라고 맞섰다.

8월 2일 기준으로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에 속한 77%(380여개 기업)의 기업이 2분기 실적발표를 완료했으며 76%(290여개 기업)의 기업이 시장예상치를 능가하는 실적을 발표했다고 했다.

2019년 2분기 미국 S&P 500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작년 2분기 대비 -1.0%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만약 2분기 실적이 -1.0% 감소한다면 2019년 1분기 -0.3%에 이어 2분기 연속으로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것이다. 2016년 1분기와 2분기의 영업이익 감소이후 처음이다. 통상 2분기 연속으로 실적이 감소하면 어닝 리세션이라고 부르니 주의깊게 2분기 실적발표 결과를 확인해야 할 것이다.

2019년 6월 30일 발표된 2분기 실적 전망치는 -2.7% 감소였는데, 6개 섹터에서 주당순이익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3분기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기업은 총 68개 기업이며 49개 기업이 주당 순이익(이하,EPS) 하향을, 19개 기업이 EPS 상향을 제시했다.

현재 S&P500의 12개월 선행 주가 수익비율(PER)의 경우 16.8배이며, 이것은 5년 평균 16.5배, 10년 평균 14.8배 보다 높은 상태이다. (지난주 12개월 PER 17.1배)

출처: 팩트셋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98.41포인트 하락한 26,485.01으로 마감 했으며, S&P500은 -0.73% 하락한 2,932.05, 나스닥은 -1.32% 하락한 8,004.07에 마감했다.

[경제지표]

미 상무부에서 발표한 6월 무역수지는 시장예상치 -54.7B 에 상회하는 -55.2B을 기록했다.
미시간 대학에서 발표한 7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6월 98.4와 변동이 없었으며, 시장예상치에 부합되는 수준이었다. 미국 소비자 심리지수가 중요한 이유는 미국 GDP의 70%가 소비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향후 경기전망을 통해 얼마만큼 소비를 할 것인지 알 수 있는 설문조사이기 때문이다. 소비자 심리지수가 좋아진다면 소비여력이 늘어날 것이고, 소비자 심리지수가 나빠진다면 소비여력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GDP의 비중을 감안했을때 소비자 심리지수는 상당히 중요한 경제지표 중 하나이다.
공장주문은 시장예상치인 전월 대비 0.8%를 소폭 하회하는 0.6%를 기록했다.
노동부에서 발표한 7월 고용보고서는 시장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호조를 보였다. 비농업 고용은 시장 예상치였던 15만 1천명을 상회하는 16만 4천 명으로 집계되었다. 시간당 임금은 전달 대비 0.3% 상승했고, 주간 노동시간은 34.3시간을 기록했다. 실업율은 시장예상치였던 3.6%를 하회하는 3.7%을 기록했다.
경제지표 사진 출처: economyday.com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전일 폭락으로 인한 반발매수가 유입되며 상승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배럴당 $55.21를 기록하며 +2.34% 상승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장기적으로 경제전망에 따른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 지정학적 리스크의 경우 투기세력에 의해 국제유가의 변동성에 단기적인 영향만 끼치고 이벤트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에 따라서도 일정부분 영향을 받는다. 모든 원자재와 상품은 달러화 결제이기 때문에 달러화가 강해지면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달러화가 약해지면 국제유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아진다.

미국의 경우 한국과 달리 원유정제, 화학제품 생산등 산업에 쓰이는 것 보다 땅이 넓어서 항공 및 육상 운송에 쓰이는 비중이 상당히 크다. 또한, 미국인 대부분은 대중교통 보다 자가용을 통해 이동을 한다. 미국 경제가 좋아지면 활발한 물류와 함께 이동이 증가하므로 5월말 이후 휴가와 함께 드라이빙시즌 전후로 휘발유 수요가 상당히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미국경기가 좋으면 국제유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아지고, 미국경기가 나빠지면 국제유가가 하락할 확률이 높아진다.

[국제금가격]

국제 금가격은 달러약세와 미-중 무역분쟁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로 인해 상승했다. 국제 금가격은 +20.80(+1.45%) 상승하며, $1453.20으로 마감 했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금리가 낮아지면 원자재와 상품을 거래하는 기준이 되는 달러화도 같이 약해지게 되며, 각종 원자재와 상품과 더불어 국제 금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미국의 금리가 높아지면 달러화의 강세로 국제 금가격이 하락할 확률이 높아진다. 

10년 국채금리를 기준으로 매년 일어나는 인플레이션 추정치(2%)를 하회하는 경우, 국제 금가격은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수준이기 때문에 가격상승 압력이 발생하는 것이다. 오늘 금가격이 상승한 이유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자가 발생되지 않는 금의 경우 수천년 전 부터 전세계에서 통용되는 화폐로서 역할과 기능을 했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안전자산이라는 믿음이 강하다. 자산의 가치방어적인 성격 덕분에 전쟁과 분쟁등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경기 둔화, 침체 우려감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선호하게 된다. 

[달러인덱스]

달러인덱스는 미국채 금리 하락으로 인해 97.87(-0.28%)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달러인덱스의 하락으로 유로화와 파운드는 강세를 보였으며, 엔화와 캐나다 달러도 미국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달러인덱스는 글로벌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의 평균치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환율은 해당 국가와 국가간의 통화 교환비율이며, 달러 인덱스는 1973년 3월 100을 기준으로 유로화(57.6%), 일본 엔화(13.6%), 영국 파운드(11.9%), 캐나다 달러(9.1%), 스웨덴 크로나(4.2%), 스위스 프랑(3.6%)으로 구성이 되며 달러인덱스에 적용된다. 

달러인덱스가 강세가 되거나 약세가 되는 것은 6개 주요국 통화의 강약에 따라 결정된다. 유로존의 공용통화인 유로화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유로화를 움직임에 따라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다.

[미국채금리]

미국채 금리 10년물은 미-중 무역분쟁의 불확실성으로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이자율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2년물 국채금리(1.71%)와 10년물 국채금리(1.845%)로 마감했다. 10년과 2년물의 장단기 금리차는 +0.135로 좁혀졌다.

일반적으로 장기 국채인 10년물 국채와 단기 국채인 2년물의 금리가 역전되면 금융위기나 경기침체가 오는 신호로 받아들인다. 단기 금리는 장기 금리에 비해 리스크가 낮기 때문에 이자율이 장기국채에 비해 낮다.

다가올 경기 침체로 인해 장기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단기 국채 금리가 상승해 이자율의 역전 현상이 발생한다. 

현재 경기는 좋지만 미래의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채권투자자들이 이자율이 높은 단기채권에 비해 장기 채권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낮은 금리를 받더라도 장기 국채에 수요가 몰리기 때문에 장기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가격은 상승하게 된다. 반대로 수요가 줄어드는 단기 국채 금리는 높아지고 가격은 하락하게 된다.

[오늘의 특징주]

핀터레스트(PINS) 장중 한때 $35.31 까지 상승 했으나 현재 18% 상승중, 2분기 실적 발표 월간 활성 사용자는 3억명, 시장예상치 매출 236M을 상회하는 $261M기록, 작년 동기대비 매출은 62% 성장, 월간 활성 사용자수는 30% 급증
뉴웰브랜즈(NWL) 현재 17.5% 상승중, 2분기 실적발표에서 시장예상치 주당순이익 $0.36을 상회하는 $0.45 발표. 2018년 실적부진 이유는 상업용 러버매이드(청소용품 브랜드) 라인이었는데 이제 턴어라운드 중이라고 언급

스퀘어(SQ) 현재 -15.66% 하락중, 2분기 실적가이던스를 발표하면서 자사 배달 플랫폼 매각과 시장예상치를 하회하는 $1.13B - $1.15B제시. 스퀘어는 Caviar를 DoorDash에게 주식과 현금을 포함한 $410M에 매각 발표.

넷앱(NTAP) 현재 -21% 하락중. CEO가 1분기 실적이 $1.22B에서 $1.23B 사이라고 언급했다. 넷앱의 장기적인 전략에 확신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투자자들은 외면함.

아리스타 네트웍스(ANET) 현재 -11% 하락중. 2분기 실적발표에서 시장예상치 주당순이익 $2.20, 매출 $606.9M을 상회하는 주당순이익 $2.44, 매출 $608.3M을 기록했지만 실망매물로 하락
포티넷(FTNT) 현재 +9.76% 상승중. 2분기 실적발표에서 시장예상치 주당순이익 $0.50, 매출 $511.1M을 상회하는 주당순이익 $0.58, 매출 $521.7M을 기록. CEO는 미국에서 강한 실적이 나왔다고 언급
노블에너지(NBL) 현재 7.32% 상승중, 2분기 실적발표에서 시장예상치 주당순손실 -$0.11을 상회하는 주당순손실 -$0.02를 기록. 회사측은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힘

블랙라인(BL) 현재 +29.29% 상승중, 2분기 실적발표에서 시장예상치 매출 $68M, 주당순이익 $0.01을 크게 상회하는 매출 $69.7M, 주당순이익 $0.10을 기록. 자사 제품의 강력한 수요와 큰액수의 계약으로 강한 매출이 일어났다고 CEO가 언급
고프로(GPRO) 현재 -14.71% 하락중, 2분기 실적발표에서 시장예상치 주당순이익 $0.04을 하회하는 $0.03 발표. 구독자 서비스 매출이 15% 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실적개선이 이루질것이라고 언급했다.

서베이 몽키(SVMK) 현재 +17.87% 상승중, UBS에서 중립에서 매수로 의견상향. 12개월 목표주가는 $16에서 $24로 상향. 2분기 실적발표에서 시장예상치는 매출 $72.5M, 주당 순손실 $-0.05 였으나, 매출 $75.1M, 주당 순손실 -$0.01기록.

출처:

다음주 실적 발표를 앞둔 기업들은 아래와 같다.


8월 18일 LA 거주자 대상 미국주식 세미나 개최

현재 상승하고 있는 금가격의 종착역은 어디인가?

경기 확장 121개월, 과연 미국주식시장의 끝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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