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6일 토요일

경기 확장 121개월, 과연 미국주식시장의 끝은 어디인가?



이번 글은 자본주의의 꽃인 미국주식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서 개인적인 의견을 밝히는 것이다.

누구든지 미래를 보고 싶어하며 미래에 발생할 일을 먼저 알고 대처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우리에겐 그런 미래를 볼 수 있는 수정구슬도 없으며 아무도 알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과거의 역사를 통해 배우고, 현실을 통해서 미래를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 어느 정도이지 정확하게 100%가 될 수 없다. 매번 자신이 예측하는 미래가 100% 맞을 수 없지만 조금이라도 확률을 높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본성인 공포와 탐욕이 역사속에서 이성을 매번 이겨왔다. 그렇기 때문에 자본주의 수 백년 역사 속에서 나타난 많은 금융위기와 버블의 사례들을 살펴보고 거기서 교훈을 찾으며 미국 주식투자에서 확률을 높여보고자 한다.

버블의 역사속에서 일관된 징후나 특성을 잘 찾는다면 단순한 자기의 주관적인 판단과 느낌(Feel)만으로 복잡하고 다양하게 스펙트럼으로 나타나는 사회 경제적 현상을 쉽게 단정 짓는 오류를 피할 수 있다.
 
인간이라는 동물이 매우 주관적이고 자신을 합리화하려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주식시장에서 본성과 반하게 투자를 한다것이 매우 힘들다. 그건 필자 역시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최대한 자신의 주관을 배제하고 객관적인 근거와 경제지표를 바탕으로 팩트에 기반해 다가올 위기나 버블을 파악해야 된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우리 선조들이 살아온 역사를 통해서 살펴 본다면 어느 정도 가늠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인간의 역사 속에서 매번 투기와 광풍의 종착역인 버블과 금융위기가 발생하고 소멸되면서 진행되어 왔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역사 속에서 버블과 금융위기는 공통적인 4가지 특징이 나타났다.

첫 번째, 금리를 내리는 상황에서 버블과 금융위기는 일어나기 힘들었다. 금리인하가 마무리 되는 상황이나 경제가 너무 뜨거워져 유동성이 넘쳐나는 시장에서 버블이 탄생했다.

금리인하는 시중에 돈이 돌지 않는 신용경색을 풀기 위해 유동성을 푸는 통화정책이다. 대부분 버블붕괴로 인해 발생한 금융위기(은행들의 대출기피로 신용경색 발생)를 해결하기 위해 저금리 정책을 쓰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2009년 부터 경기부양을 위해 연준이 프린터기를 동원해 달러를 찍어 미국 재무부의 미국채를 사주던 양적완화를 한 것이 하나의 예가 될 수 있다. 대부분의 버블은 금리가 최고점으로 올라간 시기와 돈이 남아도는 경제가 호황인 끝자락일때 발생했다.

두 번째, 어떤 특정자산에 대해 쏠림 현상이 극에 달할 때마다 나타났다.

네덜란드 튤립 버블, 유럽의 식민지 시대 각종 주식회사 사기 사건들, 서부 개척시대 골드러시, 2000년  IT 버블, 2008년 미국 서브 프라임 모기지, 2007년 2015년 중국 상해 종합지수 폭등 등 구글에서 검색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버블의 역사에 관련된 책이나 보고서 몇 가지만 읽어 봐도 어느 정도 알수 있다.
세 번째,  대부분의 버블은 정부규제의 급속한 완화, 민간대출 증가로 시중에 통화량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발생했다.

개인들의 소득이 높아지고 자산가치가 상승하면서 여유가 생기면서 돈들이 흔해져서 자산투자에 관심을 가지기 때문이다. 주로 폭발적인 경제성장시기를 떠올리면 이해가 될 것이다. 한국의 경우도 소득이 1만불, 2만불을 지나면서 부동산 가격의 상승과 물가상승의 압력을 겪었다. 불과 30여년전, 1988년 올림픽이 열렸던 당시 한국의 은행 이자 금리가 15%에서 20% 였다. 지금 생각해 보면 2%도 안되는 은행금리와 비교해보면 상당히 격세지감을 느낄것이다.

네번째, 버블은 인간의 탐욕이 극에 달하고 공포라는 단어가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들며 사라질때이다.

매번 버블의 꼭지는 첫 키스의 달콤함 처럼 영원할 것만 같은 희열의 순간이 지속되리라는 착각에 빠질때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항상 모두가 ” Go”를 외칠때 가장 위험한 순간이고 시기라고 생각한다.

매번 위의 4가지 변화를 추적해 보면 위기와 버블은 스스로 어느 정도 감지하고 대처할 수 있다고 본다.

중요한 것은 버블은 항상 지나고 봐야 버블인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버블인지 아닌지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판단하기는 상당히 힘들다는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은 버블과 금융위기는 대응의 영역이지 예측의 영역이 아니다.

2016년 말 금리인상 후 부터 많은 이들이 미국주식시장이 고점이라 경계해야 한다며 이른바 "고점경계론"이 심심치 않게 펼쳐지고 있었다. 그런데 2016년 4월 이후부터 미국주식시장은 연일 신고가 행진을 펼쳤다. 당시 미국 주식시장이 고점이라고 판단하고 주식시장에서 떠나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래는 2016년 12월 부터 7월 5일 까지 S&P500 주가지수이다. 당시 2,100 저점을 찍고 현재 3,000 턱밑에 와 있다.

출처: 세인트루이스 연준

불과 몇 년전 미국 대통령 선거를 떠올려 보자. 힐러리가 아닌 트럼프가 당선이 되면 미국주식시장은 끝이라고 공공연히 언론이나 전문가들은 떠들었다(그렇게 이야기 했던 사람들 지금은 어디 있는지 개궁금). 그런데 지금 미국 주식시장은 S&P500 기준으로 3,000 가까이 도달했고,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당장 3만을 뚫기 직전이고, 나스닥지수는 곧 1만 포인트를 넘을 기세이다.

당연히 오늘이나 내일 일시적인 조정은 있을 수 있다. 2018년 10월 부터 12월 말 까지 2개월간 많은 투자자들이 일시적인 조정(?)이라는 것을 겪어봤다. 1년 미만의 경험을 가진 미국주식 초보 투자자들도 어느 정도 조정이라는건 피부에 와닿을 것이다.

자신이 단순히 생각하는 주가지수보다 주가가 많이 올라와서 아니면, S&P 500이 3,000 포인트라는 라운드 피겨 지수라고 해서, 기업의 이익성장률이 주가지수 만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라 많은 수의 고점경계론을 펼치는 분들의 이유도 많고 논리도 많은듯 하다. 그분들이 틀렸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몇 가지 살펴보면 아직 미국시장이 역사적 고점으로 가는 단계이지 종착역은 아니라는 걸 앞으로 써내려갈 글을 통해 어느 정도는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일시적인 조정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다.

현재 미국에서 진행되는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해서 시장참여자들이 연준을 압박하며 의견을 내놓고 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급작스런 금리인하만 아니라면 미국 주식시장에서 악재는 아니라고 판단한다. 단지 금리인하 속도 문제일 뿐이다. 밥도 빨리 먹으면 체하지 않는가? 적당한게 가장 좋은것이다.

1998년 경우 연준이 보험성 금리인하를 3차례 단행하고 난뒤, 정확하게 1년 6개월 뒤 IT버블이 왔었다. 버블이 해소 되고 다시 미국주식시장은 우상향으로 방향을 틀면서 2009년 금융위기 까지 10년 동안 줄기차게 상승했다. 길게 놓고 보면 미국 주식시장은 항상 우상향이고 마켓에서 타이밍 너무 재다간 오히려 자기 놓은 덧에 자기가 걸려들수 있었다. 다시 한번 이야기 지만 미국주식시장에서 불마켓은 길었고 베어마켓은 짧았다.

아주 긴시간 동안 꾸준히 미국주식을 투자했던 사람들은 살아남은 시장이고 역사속에서 증명을 해주고 있다. 매일 시장이 언제 무너질까 노심초사 할 필요도 없고, 항상 걱정의 벽을 타고 오른게 글로벌 주식시장이니 당분간 마음 편히 가도 좋을것이다. (당분간이라는 기간은 필자도 물론 알 수 없다.)

브리지 워터의 수장 레이달리오도 7회말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언제 9회가 끝날지, 15회 까지 연장전으로 돌입할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1회가 1분만에 공 3개로 끝날 수 있고, 50개 파울내고 안타치고 점수나면서 30분이 될 수 있다. 연장전 돌입해서 15회전 치룰수 있다. 아무리 예측을 잘한듯 과연? 개인적으로 투자자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라는게 필자는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상승과 폭락 예측 잘해서 돈 잘버시는 전문가라면 인정을 한다. 폭락만 예측하는건 미아리에서 철학관 하시는 분도 가능하다. 자꾸 예측하다 보면 고장난 시계처럼 하루에 2번 맞게 된다. 닥터 둠으로 유명한 루비니 교수도 금융위기를 예측한 전문가이며, 한번 맞히고 11년째 시장하락만 하면 금융위기 운운하며 헛발질 하고 있다. 조지 소로스 영감님도 전설적이다. 영국 파운드 공매도 해서 수십억 달러 벌었다. 그런 전설적인 투자자 몇 년전 S&P 500 풋옵션에 거금 넣었다가 다 말아드셨다. 시장이 이런곳이다. 전설적인 투자자도 돈 날리는 곳이다. 자기 돈 박아넣고도 전문가가 돈 잃는 곳인데 말이다.
덧붙여, 미국 금리 인상시기에 미국의 주식시장은 패닉에 빠진적은 역사속에서 없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금리 인상은 경기가 너무 빠르게 좋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브레이크의 일종이다.

예를 들면 어릴때 캠프 파이어를 연상해보자. 피워놓은 모닥불의 장작이 너무 빨리 타는걸 막아주고, 모두를 위해 캠프파이어를 오래 진행할 도구라고 보면 된다.

모닥불이 너무 빨리 타버리면 캠프파이어는 너무 싱겁게 끝나버리기 때문에, 중간에 휘발유를 뿌리거나 불쏘시개를 더 넣어서 일정기간 시간적인 지연이 필요한 것이다.

시장에 풀린 유동성(돈)을 흡수하는 것이 금리인상이다. 금리가 높아지면 시중자금들이 채권이나 예금으로 몰리기 때문에 위험자산인 주식, 부동산, 원자재등을 기피하게 된다. 그러나 10년 채권금리가 주식시장의 배당율 보다 낮다면 여전히 주식시장은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매력적인 곳이다.

금리인상은 많은이들이 위험자산보다 안전자산으로 눈을 돌리게 하고 적당하게 버블을 지연시키고 조절하는 하나의 키이다. 이것이 주식시장에서 악재라고 믿는 많은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우선 밝혀두는 바이다.

언론들은 작년 미국의 금리인상시기에 금리 인상으로 인한 부채의 이자 부담만 부각시키며 악재라고 떠들며 신흥국의 위기를 운운했다. 만약 미국 금리인상으로 신흥국이 힘들어진다면 신흥국에 투자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고 신흥국의 양털 깎기가 진행된다면 위험이 없는 미국에 투자하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글로벌 분산투자가 중요한것이다.
    
금리 인상은 실물 경기가 좋아지며 기업 실적이 좋아지고, 노동자 임금이 상승하고 상승된 임금을 통해 소비가 늘어나니 지나고 보면 매번 주식시장에서 호재였다.

미국이 금리 인상을 하면 신흥국들이 박살 날 듯 공포 팔이를 하고 있는 것을 언론을 통해서 심심치 않게 발견했었다. 그런데 요즘 이렇게 울부짖던 언론들의 기사들은 요즘 찾아보기도 힘들다. 당연히 공포감을 조성해야 클릭수가 늘어나기 때문이 아닐까?

요즘 미국 금리인하가 도마위에 올라와서 사람들에게 회자가 된다. 언론과 시장참여자들은 금리인하를 못해서 안달이다. 지난 금요일 주식시장에서 고용보고서가 잘나왔는데 호재가 악재로 둔갑하는 걸 보면 잘 알 수 있다. 금리인하가 되면 어떨까? 불과 몇 달전 연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서 불꽃튀는 기사들이 쏟아졌는데 지금은 어떠한가? 기억해보라. 2018년 12월 까지 금리인상기였지 않았나? 이렇게 손바닥 뒤집히듯이 경제가 돌아가야 하는가?

이에 반해, 금리 인하는 금융시장의 시스템적인 위기나 경기침체를 예방하기 위해 유동성을 푸는것이다. 경기가 좋은데 굳이 금리인하를 하며 유동성을 풀면 더 큰 버블로 인해 힘들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많은 시장참여자들이 보험성 금리인하인지 아니면 경기둔화로 인한 침체성 금리인하인지 확인하려 하는 것이다.

보험성 금리인하와 경기둔화로 인한 침체성 금리인하는 시간이 지나면 밝혀진다. 시장 참여자들이 결정을 할 것이다. 금리인하 후 적어도 3개월 정도면 방향성이 나온다고 본다. 그런데 요즘 시장참여자들은 경기가 좋은데도 불구하고 연준을 너무 압박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7월 금리인하설 부터 시작해서 당장이라도 금리를 내려야 미국이 산다면서 트럼프는 연일 스마트폰 들고 파랑새를 통해 짹짹 거리며 트윗을 날리고 있다. ㅋ

어릴때 타던 시소를 생각해보라 한쪽이 내려가면 한쪽이 올라간다. 시소가 계속 하늘에 올라가 머무르기를 바라면 문제가 있지 않을까? 자연의 섭리가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 법이다. 이글을 읽고 있는 자신의 짧은 인생에서 잘나갈때와 덜나갈때가 있지 않았는지 반문해보기 바란다.

미국 금리 인상은 미국 주식시장의 악재가 아닌 것은 이미 역사 속에서 밝혀진 것이다. 95년과 98년의 일시적인 보험성 금리인하도 버블이 발생하는 시기를 연기 시킨것 뿐이지 주식시장을 강타한 버블을 막을 수 없었다.

아래 차트는 금리 인상 시기와 미국 주식시장의 동행성을 나타내는 것이다. 금리와 주가가 거의 동행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준 금리가 인상되는 시기에는 주식시장이 폭락한적은 없었다. 오히려 금리를 급격히 내릴때 매번 문제가 있었다.

     출처: 세인트 루이스 연준

금리 인상 시기에는 미국 주식시장은 상승하였고, 연준(FRB) 급격한 금리 인하를 한 시기엔 오히려 미국 주식시장은 가파른 하락을 보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08년 금융위기의 여파로 아무도 시도해 보지 않았던 통화량 증가를 통한 경기회복을 원했던 미국 연준은 3차례 양적완화와 0%기준 금리를 통해 통화량 증가로 주가를 부양시킨 것이다.

2018년 연준은 4차례씩 미국의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아주 급하고 신속하게... 뭐가 그리 급했을꼬 ㅋ 그리고 나서, 미국 주식시장은 10월 말 부터 한동안 먹었던걸 뱉아내는 토악질을 시작했다. 너무 오랜기간 저금리에 익숙한 시장이 견디지 못한것이다.

오히려 금리 인하 시기에 미국 주가가 맥을 못 추었다는 것을 위의 그래프를 통해서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 연준이 급격한 금리 인하를 결정하고, 미국 실업률이 서서히 올라가기 시작하면서 공장주문, 내구재 주문, 구매관리자(PMI) 지수등의 경제지표들의 추세가 하방으로 전환될 것이다. 장단기 금리차(10년과 2년 미국채)가 역전이 되는 시기부터 개인적으로는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S&P500 지수 12개월 선행 PER이 20배를 넘어가고 기업들의 실적이 조금씩 안좋아 지는데 불구하고 모든 전문가들이 호황이 지속되리라고 펌프질만 하는 비관은 없고 낙관만 흘러 넘칠때, 바로 이때가 개인적으로 다시 미국 주식시장의 역사상 고점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지금 금리인하가 시장에서 한참 논의되고 있는데 이전 과거에서 교훈을 한번 찾아보자.

필자는 한가지 현상만으로 단순히 주가가 역사상 고점이며 버블이라고 판단하지 않는다. 미국 주식시장 200년 동안 차트를 보면 미국 주식 시장은 200년 동안 항상 고점이었다. 그때마다 매번 버블로 인한 붕괴가 일어나지는 않았다.

1871년 이후로 가장 길었던 불마켓은 1961년, 1987년 검은 월요일, 2000년 IT 붕괴 직전까지 120개월 이상 상승하며 지수 인덱스로 500%~600% 이상 수익 난 것이 3차례나 있다. 물론 짧을 때는 얼마간의 수익도 나지 않았으며 2년 내에 베어마켓이 오기도 했다.

현재 미국 주식시장은 금융위기 이후 주가상승이 시작된 2009년 3월 2일부터 따져 본다면
장장 121개월째 불마켓을 이어 오고 있다. 아래 그림을 보면 7월 1일, 121개월 경기 확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 이 확장세는 언제끝날것인가? 그건 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니니 지켜봐야 할 것이다. 과연 누가 알 수 있을까? ㅋ

출처 : NBER

그럼 2019년 하반기 미국에서 금융위기가 올 가능성은 어떠지는 당신의 판단에 맡기겠다.  
아래의 그림은 1926년 부터 S&P 500 불마켓과 베어마켓을 비교한 그래프이다. 프린터 해서 책상앞에 액자에 넣어 걸어두고 매번 스스로 조각도로 전두엽에 새겨 넣자 “ 불마켓은 길고, 베어마켓은 짧다.”

       출처 : First Trust

1920년 부터 100년간 미국주식시장은 곰보다는 황소가 우세하였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베어마켓의 기간보다 불마켓이 길었다는 것이 역사속에서 드러난 증거이다.

내일 당장 망할것 같은 주식시장은 팽배하던 공포는 시장참여자의 심리적인 요인이었고, 많은 투자자들은 주식을 투매하며 공포가 극에 달하고 나면 어김없이 짧은 베어마켓은 사라지고 긴 불마켓이 전면에 등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확률이 높은곳에 투자하는게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2018년 12월 조정을 딛고, 7개월이  지나고 가고 있다. 현재 미국시장은 불마켓의 지속일지 아니면 베어마켓으로서 진입일지의 판단도 여러분의 몫이다. 설사 내일 당장 금융위기가 온다고 하더라도
짧은 베어마켓을 견딘다면 기나긴 불마켓의 과실을 누리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본다.

수백 년간의 이어온 자본주의 역사를 관통한 버블과 금융위기를 이해하고 파악함으로써 무엇을 해야 할지 위기를 대비하고 대응하려 해야할 것이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버블에 대한 걱정만 앞세우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일종의 기우라고 본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채 아니면 계좌에 주식쪼가리 하나 없이 현금만 가지고 그저 줄기차게 상승하는 불마켓에서 소외되며 자신의 손가락만 빨면서 바라만 봐야 할 수 있다.

구더기가 무서워 장을 못 담그게 되면, 결국 장을 못 먹게 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고점을 우려하고 버블을 걱정하며 투자하는 것을 망설인다. 앙드레 코스탈리니 선생은 이런 말을 했다. 밀의 가격이 쌀때 밀이 없었던 사람은 밀값이 폭등해도 자신의 창고에는 밀이 없다는 것이다. 매번 우리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다음에 할께요. 지금은 돈이 없어서… 돈 생기면 투자할께요. 시간되면 할께요. 요즘 정신이 없어서. 오늘 당장 안하는 사람은 내일, 1년, 2년, 아니 평생이 지나도 못한다. 필자 주변에도 그런 사람들이 99%이다. 절박성이 없고 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으면 언제부터 반드시 한다고 하는 사람 치고 그일을실행으로 옮기는 사람을 못봤다. 뭐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필자의 짧은 경험으로 어떤 이야기가 오가고 오늘 당장 하는 사람은 매번 하더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번 주말이 지나고 딱 남은 한갑만 피고 월요일 부터 담배 끊을 생각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사람은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에도  담배 피고 있다고 확신한다. 인간이라는 동물이 쉽게 바뀌지 않는다. 쉽게 바뀌는게 오히려 이상한 것이다. ㅋ 세상에서 가장 강한 상대는 바로 자기 자신이다.

정리하자면 2019년 7월 미국 주식시장을 바라보며 드는 개인적인 생각은 아직 미국주식 시장에서 버블의 형성과 금융위기가 발생한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한다.

그러면 버블은 언제와요? 이렇게 묻는 사람들이 있을건데 한마디도 나도 모른다.! 그거 알면 매번 말하지만 나도 신내림 받고 미아리에 역술관 차려서 나도 예언하면서 먹고 살고 싶다. 미래를 안다면 콜옵션이나 풋옵션 잔뜩사서 수익내고 은퇴하고 싶다. ㅋ

2019년 남은 하반기 모두 지혜롭게 미국 시장에 투자하길 바라며 이 글이 조금이나 미국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자의 말도 안되는 펌프질을 통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필자도 흔히 남들이 말하는 개잡주, 성장주, 경기민감주, 원자재까지 계좌에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투자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우량주도 내 계좌에서 손실나고 있으면 개잡주라고 본다. 철저하게 내게 수익주는 주식이 우량주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좋다고 하면서 좋은 주식 이라도 비싸게 사면 후달리는것이고, 아무리 나쁜 주식도 싸게 사서 수익나고 있으면 우량주이다. 주식이나 각종 투자에서 정답은 없다. 만약 주식투자에서 어떤 한가지 기법이나 방법이 진리라고 한다면 그건 사기꾼이라고 보는 1인이다.

많은 사람들이 물어본다. 이거 사요? 말아요? 자신의 투자를 남에게 의지하기 시작하면 첫단추를 잘못 끼우고 있는 것이다. 투자를 하는 모든 사람의 처지와 조건, 재정상태, 정말 많은 것이 다른데 남들과 같은 방법으로 투자하면 답이 안나온다고 본다. 남들 사는거 따라 사더라도 수익나는 사람이 있고 손실나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정답이 없는게 이바닥이다.

주가라는 놈은 그걸 매번 단기적으로는 합리적으로 움직여주질 않는다. 사람의 어슬픈 심리가 과열을 불러오기도 하고 아니면 심각한 과냉을 만들기도 한다. 장기적으로 경기의 펀더멘탈을 수렴하지만 매번 일어나지 않을 우려, 걱정, 염려의 모든것을 반영하거나 과하게 평가되어서 제멋대로 움직이고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될수 있지만 결국 실적따라 가고 경기의 흐름을 따라가게 된다.

아무리 공부 많이 하더라도 중요한건 초보자들에겐 시간+복리+배당재투자+주식분할, 4가지 간단한 공식이 역사속에서 밝혀진 가장 확실하게 자신의 자산을 불리는 현명하고 쉬운 방법이라고 본다. 버핏과 헤지펀드의 내기에서 헤지펀드 조차 10년간 S&P500 수익율을 넘지 못하고 내기에서 참패하지 않았던가?

투자에서 확률과 승률을 높이는것이 중요하다. 주식을 매수해서 물리는게 당연해지면 계속 자꾸 같은 실수를 하는데도 못 고치면 주식투자는 안하는게 맞다. 그게 오히려 돈버는거라고 본다. 못 고치면 평생 주식시장에서 막말로 루저가 되는 것이다.

분산투자를 가장한 몰빵투자(예를 들어 반도체 섹터 4종목 사고 나서 자신은 분산 투자라고 한다), 자기도 모르는 주식을 매수해서 자신에게서 해답을 찾지 않고 남에게 해답 찾기, 모르고 산 주식 물려서 비자발적 장기투자, 공부는 하기 싫고 누가 찍어주거나 누가 추천해주는 주식이라고 매수한뒤 손실보기… 그리고 나서 주식은 역시 도박이야... 나하고 안맞아 이런식으로 자신의 탓이 아닌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다.

많은 사람들은 해보지도 않고 주식은 도박이라고 치부하고 멀리하며 주식 사는걸 호환 마마보다 더 무서워 한다. 그래서 소수만 돈버는 시장이 주식시장이다. 준비없이 뛰어들면 정글보다 더 치열한 약육강식의 자본시장에서 살아남기 힘들다. 주식시장이나 투자를 쉽게 보지 말기 바란다. 주식시장에 속해있던 날고 기는 헤지펀드들과 전문 투자자들도 당하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1만시간의 법칙이 있다. 1만 시간을 투자하면 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된다고 한다. 최소한 자신이 미국주식을 투자한다면 1만시간은 의도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공부하기 바란다. 10년이 걸릴지 20년이 걸릴지 몰라도 그렇게 시작 한다면 미국주식을 통해서 성공하는 길에 더욱 가까워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위기는 소리 소문 없이 찾아오지만 하인리히의 법칙에서 볼 수 있듯이  많은 징후들을 보인다. 단지 그것을 개인적으로 못 느끼고 못 볼 뿐이다. 시장에 대한 냉정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본다. 위의 견해는 철저히 사견임을 밝혀두고 매수 매도는 본인의 책임이며 모두 투자는 당신이 결정하고 책임을 지기 바란다.

댓글 16개:

  1.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자주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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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너무 좋은 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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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좋은 의견 정말감사합니다.식견이 뛰어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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