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24일 수요일

글로벌 및 미국증시 마감시황(07/24/19)


[미국 주식시황]

3대 지수는 장전 실적발표한 보잉, 캐터필라 등의 기업들과 아마존, 구글 등 핵심 테크 기업들의 반독점 조사로 인해 하락 출발했다. 
보잉의 하락으로 다우 산업 평균지수의 경우 나스닥과 S&P 500 인덱스와 달리 하락 마감했다. 나스닥과 S&P500은 반도체 업종의 랠리로 인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늘 법무부는 반독점 조사에 관련해 구체적으로 기업들을 언급하지 않았다. 구글,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이 반독점 조사 불확실성으로 개장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장중 페이스북과 아마존은 상승 반전했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전일 CNBC와 인터뷰에서 무역협상 실무진들이 7월 29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7월 30일 부터 무역협상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주 S&P500 기업 중 140 여개 업체들이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140여개 기업이면 30%에 해당되는 비중이다. 현재 2분기 실적발표를 완료한 16% 기업 중 79%가 EPS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며, 62%가 매출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번 주 금요일이 되면 거의 S&P 500에 속한 절반의 기업들 실적발표가 완료된다고 봐야 한다. 그러면 2분기 실적에 대한 성과를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7월 19일 팩트셋에서 전망한 2019년 2분기 미국 S&P 500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작년 2분기 대비 -1.9% 감소할 것이라고 했었다. 2019년 1분기 -0.3%에 이어 2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것이다. 2016년 1분기와 2분기의 영업이익 감소이후 처음이다. 통상 2분기 연속으로 실적이 감소하면 어닝 리세션이라고 부르는데 이런 실적발표 추세라면 개인적인 의견으로 2분기 실적이 플러스 전환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이 된다. 시장예상치를 낮게 잡은 효과라 할지라도, 일단 우려하던 실적 역성장의 어두운 그림자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봐야할 듯.

​더 중요한 것은 2019년 6월 30일 발표된 2분기 실적 전망치가 -2.7% 감소였는데, 현재 6개 섹터에서 주당 순이익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3분기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기업은 총 11개 기업이며 6개 기업이 주당 순이익(이하,EPS) 하향을, 5개 기업이 EPS 상향을 제시했으며 이번주 실적이 완료되면 더 많은 기업들이 3분기 가이던스를 발표할 것이며 잘 지켜봐야 할 것이다.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79.15 포인트 하락한 27,269.97로 마감 했으며, S&P500은 +0.65% 상승한3,019.56, 나스닥은 +0.85% 상승한 8,321.50에 마감했다.

[경제지표]

오늘 발표된 6월 신규주택 판매는 시장 예상치인 66만건을 하회하는 64만 6천건으로 집계되었다. 신규주택 판매는 기존주택 판매와 함께 부동산 동향을 알 수 있는 지표로서 중요하다. 신규주택 판매량에 따라 이후 건설 업체들의 신규주택 착공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미국경제 지표에서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다. 일단 추세를 잘 살펴봐야 할 것이다.
출처: econoday.com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원유재고 발표후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하락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배럴당 $55.90를 기록하며 -1.53% 하락 마감했다. 

오늘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는 미국 주간 원유 재고가 1,08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는 440만 배럴 감소 였는데, 재고가 크게 줄어든 것이다. 가솔린 재고는 20만 배럴 감소했고, 정제유 재고는 6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국제유가는 장기적으로 경제전망에 따른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 지정학적 리스크의 경우 투기세력에 의해 국제유가의 변동성에 단기적인 영향만 끼치고 이벤트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에 따라서도 일정부분 영향을 받는다. 모든 원자재와 상품은 달러화 결제이기 때문에 달러화가 강해지면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달러화가 약해지면 국제유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아진다.

미국의 경우 한국과 달리 원유정제, 화학제품 생산등 산업에 쓰이는 것 보다 땅이 넓어서 항공 및 육상 운송에 쓰이는 비중이 상당히 크다. 또한, 미국인 대부분은 대중교통 보다 자가용을 통해 이동을 한다. 미국 경제가 좋아지면 활발한 물류와 함께 이동이 증가하므로 5월말 이후 휴가와 함께 드라이빙시즌 전후로 휘발유 수요가 상당히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미국경기가 좋으면 국제유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아지고, 미국경기가 나빠지면 국제유가가 하락할 확률이 높아진다.

[국제금가격]

국제 금가격은 각국 중앙은행들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의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국제 금가격 +0.20% 상승하며, $1424.50으로 마감했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금리가 낮아지면 원자재와 상품을 거래하는 기준이 되는 달러화도 같이 약해지게 되며, 각종 원자재와 상품과 더불어 국제 금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미국의 금리가 높아지면 달러화의 강세로 국제 금가격이 하락할 확률이 높아진다. 

10년 국채금리를 기준으로 매년 일어나는 인플레이션 추정치(2%)를 하회하는 경우, 국제 금가격은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수준이기 때문에 가격상승 압력이 발생하는 것이다. 오늘 금가격이 상승한 이유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자가 발생되지 않는 금의 경우 수천년 전 부터 전세계에서 통용되는 화폐로서 역할과 기능을 했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안전자산이라는 믿음이 강하다. 자산의 가치방어적인 성격 덕분에 전쟁과 분쟁등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경기 둔화, 침체 우려감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선호하게 된다. 

[달러인덱스]

달러인덱스는 FOMC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 속에서 97.44를 기록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달러인덱스의 강보합으로 유로화는 소폭 강세를 파운드는 약세를 보였으며, 엔화는 보합으로 마감했으며, 캐나다 달러는 미국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달러인덱스는 글로벌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의 평균치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환율은 해당 국가와 국가간의 통화 교환비율이며, 달러 인덱스는 1973년 3월 100을 기준으로 유로화(57.6%), 일본 엔화(13.6%), 영국 파운드(11.9%), 캐나다 달러(9.1%), 스웨덴 크로나(4.2%), 스위스 프랑(3.6%)으로 구성이 되며 달러인덱스에 적용된다. 

달러인덱스가 강세가 되거나 약세가 되는 것은 6개 주요국 통화의 강약에 따라 결정된다. 유로존의 공용통화인 유로화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유로화를 움직임에 따라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다.

[미국채금리]

미국채 금리는 FOMC를 앞두고 정책금리 결정에 대한 관망세가 대두되며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2년물 국채금리(1.818%)와 10년물 국채금리(2.046%)로 마감했다. 10년과 2년물의 장단기 금리차는 +0.228를 유지했다. 

일반적으로 장기 국채인 10년물 국채와 단기 국채인 2년물의 금리가 역전되면 금융위기나 경기침체가 오는 신호로 받아들인다. 단기 금리는 장기 금리에 비해 리스크가 낮기 때문에 이자율이 장기국채에 비해 낮다.

다가올 경기 침체로 인해 장기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단기 국채 금리가 상승해 이자율의 역전 현상이 발생한다. 현재 경기는 좋지만 미래의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채권투자자들이 이자율이 높은 단기채권에 비해 장기 채권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낮은 금리를 받더라도 장기 국채에 수요가 몰리기 때문에 장기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가격은 상승하게 된다. 반대로 수요가 줄어드는 단기 국채 금리는 높아지고 가격은 하락하게 된다.

[오늘의 특징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TXN) - 전일 장마감 후 발표한 2 분기 실적 호조로 상승, 주당순이익(EPS) $1.36으로 $1.22 시장 예상치 상회했으며, 3분기 회사측 가이던스도 상당히 높게 제시했다.

보잉(BA) - 1/4분기 실적발표에서 $2.9B 순손실 기록했으며 손실 이유는 보잉의 주력 기종인 737 맥스로 인한 손실이었다. 이번 분기 순손실에 737맥스로 인한 $4.9B 대손충당금 포함되었다. 보잉사는 737 맥스 지연 정도에 따라 생산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까지 하기도 했다. 한다가 아니라 할수 있다임. ㅇㅋ? 일단 맥스 운항재개가 관건이고 다음 분기 실적도 좋아 보이지 않을듯. 필자도 보잉 주주인데 회사측 대응이 추락사고 이후부터 영 거시기 함.

아이로봇(IRBT) - CEO가 미-중 무역으로 인해 2분기 성장이 나오기 힘들다고 언급함. 2019년 가이던스의 경우 이전에 제시한 $3.15 - $3.40에서 $2.40 - $3.15로 낮춰서 제시했다.

 스냅(SNAP) -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뛰어 넘는 분기 실적으로 주식은 장중 +14.9 % 급등함. 전 분기 매출 $388M으로 시장예상치 $359.7M 보다 상회했고, 예상보다 작은 분기 손실 보고했다. 매출이 좋았던 이유는 사용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

캐터필러(CAT) - 미 - 중 무역 전쟁으로 인해 2/4 분기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발표 후 4 % 장중 하락.  주당 순이익(EPS) $2.83에 매출 $14.32B 이라고 발표
시장예상치는 주당 순이익 $3.12,매출 $14.43B 이었다. 회사측 2019년 가이던스도 약하게 제시했다.

UPS(UPS) -  해운회사들의 해상운송에 대한 강한 수요로 인해 2/4 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아서 장중 9 % 상승. 주당 순이익(EPS) $1.96, 매출은 $18.048B 발표…  시장예상치는 주당 순이익 $1.92, 매출 $17.966B 이었다.

AT&T(T) - 무선통신 가입자가 7만 2천 명 증가로 시장 예상치 2만 7천에 비해 3배 가량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 분기 프리미엄 TV 가입자는 많이 줄었다고 발표했다.

현재 상승하고 있는 금가격의 종착역은 어디인가?

경기 확장 121개월, 과연 미국주식시장의 끝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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