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23일 화요일

글로벌 및 미국증시 마감시황(07/23/19)


[미국 주식시황]

3대 지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좋은 실적 결과와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변동성을 보였다. 미국과 중국이 다음 주 다시 무역협상을 진행할 것이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블룸버그와 CNBC에 따르면 무역협상 실무진들이 8월 초 다시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주 29일 부터 협상에 앞서 선발 실무진들이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는 전일 퀄컴, 인텔 등 미국 테크 기업들이 화웨이에 자국의 부품과 제품을 팔 수 있게 허가하는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미하원과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정부 부채한도를 늘리는데 합의했다는 소식도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좋은 소식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유럽연합(EU)은 트럼프가 EU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관세 부과시 350억 유로(400억 달러)어치의 미국산 제품에 보복관세 부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영국에선 시장의 예상대로 보리스 존슨 외무부 장관이 보수당 대표로 선출 되었고, 영국 총리직을 이어받게 되었다. 존슨 총리로 인해 노딜 브렉시트 위험이 커질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현재 유럽 및 글로벌 금융시장은 별다른 모습을 보이진 않았다.

이번 주 S&P500 기업 중 140 여개 업체들이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140여개 기업이면 30%에 해당되는 비중이다. 현재 2분기 실적발표를 완료한 16% 기업 중 79%가 EPS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며, 62%가 매출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번 주 금요일이 되면 거의 S&P 500에 속한 절반의 기업들 실적발표가 완료된다고 봐야 한다. 그러면 2분기 실적에 대한 성과를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7월 19일 팩트셋에서 전망한 2019년 2분기 미국 S&P 500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작년 2분기 대비 -1.9% 감소할 것이라고 했었다. 2019년 1분기 -0.3%에 이어 2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것이다. 2016년 1분기와 2분기의 영업이익 감소이후 처음이다. 통상 2분기 연속으로 실적이 감소하면 어닝 리세션이라고 부르는데 이런 실적발표 추세라면 개인적인 의견으로 2분기 실적이 플러스 전환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이 된다. 시장예상치를 낮게 잡은 효과라 할지라도, 일단 우려하던 실적 역성장의 어두운 그림자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봐야할 듯...

​더 중요한 것은 2019년 6월 30일 발표된 2분기 실적 전망치가 -2.7% 감소였는데, 현재 6개 섹터에서 주당 순이익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3분기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기업은 총 11개 기업이며 6개 기업이 주당 순이익(이하,EPS) 하향을, 5개 기업이 EPS 상향을 제시했으며 이번주 실적이 완료되면 더 많은 기업들이 3분기 가이던스를 발표할 것이며 잘 지켜봐야 할 것이다.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170.14포인트 상승한 27,342.04로 마감 했으며, S&P500은 +0.65% 상승한3,004.58, 나스닥은 +0.53% 상승한 8,247.33에 마감했다.

[경제지표]

페니매와 프레디맥에서 제공하는 5월 FHFA 주택 가격 지표를 발표했다. 시장예상치인 전달 대비 0.3% 증가를 크게 하회하는 전달 대비 0.1% 증가에 그쳤다. 작년 동월 대비 수정치 5.3%를 하회하는 5.0%로 발표되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6월 기존주택 판매건수는 시장 예상치인 5백 32만건을 하회하는 5백 27만 건을 기록했다. 기존 주택 판매는 전달 대비 -1.7%, 전년 동월 대비 -2.2%를 기록했다.

기존 주택 판매 시장은 신규 주택 판매 시장보다 상당히 큰 시장이다. 주택 소유자는 대부분  주택 판매로 인한 시세차익이 소비로 이어지게 되며, 주택 구입자도 새집으로 이사 하기전 은행 대출을 통해서 모기지, 기존주택의 리모델링, 각종 내구재(가전제품, 가구 등)의 소비가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판매건수가 많을수록 미국경제에 상당히 우호적이다. 기존 주택판매가 늘면 미국경제가 좋다는 반증이며, 판매가 줄어 들게되면 미국경제가 좋지 않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미국채 10년물 금리의 하락으로 모기지 금리가 하락하면서 주택구매 수요자들이 증가하게 되므로, 모기지 금리의 변동도 기존주택 판매 시장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오늘 발표된 7월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 지수의 6월 수정치는 2 였다. 시장 예상치인 5를 크게 하회하는 -12를 기록하며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감이 높아졌다.
출처: econoday.com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배럴당 $56.97를 기록하며 +1.33% 상승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장기적으로 경제전망에 따른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 지정학적 리스크의 경우 투기세력에 의해 국제유가의 변동성에 단기적인 영향만 끼치고 이벤트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에 따라서도 일정부분 영향을 받는다. 모든 원자재와 상품은 달러화 결제이기 때문에 달러화가 강해지면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달러화가 약해지면 국제유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아진다.

미국의 경우 한국과 달리 원유정제, 화학제품 생산등 산업에 쓰이는 것 보다 땅이 넓어서 항공 및 육상 운송에 쓰이는 비중이 상당히 크다. 또한, 미국인 대부분은 대중교통 보다 자가용을 통해 이동을 한다. 미국 경제가 좋아지면 활발한 물류와 함께 이동이 증가하므로 5월말 이후 휴가와 함께 드라이빙시즌 전후로 휘발유 수요가 상당히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미국경기가 좋으면 국제유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아지고, 미국경기가 나빠지면 국제유가가 하락할 확률이 높아진다.

[국제금가격]

국제 금가격은 달러인덱스가 강해지면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하락했다. 국제 금가격 -0.68% 하락하며, $1417.20으로 마감했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금리가 낮아지면 원자재와 상품을 거래하는 기준이 되는 달러화도 같이 약해지게 되며, 각종 원자재와 상품과 더불어 국제 금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미국의 금리가 높아지면 달러화의 강세로 국제 금가격이 하락할 확률이 높아진다. 

10년 국채금리를 기준으로 매년 일어나는 인플레이션 추정치(2%)를 하회하는 경우, 국제 금가격은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수준이기 때문에 가격상승 압력이 발생하는 것이다. 오늘 금가격이 상승한 이유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자가 발생되지 않는 금의 경우 수천년 전 부터 전세계에서 통용되는 화폐로서 역할과 기능을 했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안전자산이라는 믿음이 강하다. 자산의 가치방어적인 성격 덕분에 전쟁과 분쟁등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경기 둔화, 침체 우려감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선호하게 된다. 

[달러인덱스]

달러인덱스는 미하원과 정부가 부채한도 협상안에 합의를 하면서 97.43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달러인덱스의 상승으로 유로화와 파운드는 약세를 보였으며, 엔화와 캐나다 달러도 미국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달러인덱스는 글로벌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의 평균치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환율은 해당 국가와 국가간의 통화 교환비율이며, 달러 인덱스는 1973년 3월 100을 기준으로 유로화(57.6%), 일본 엔화(13.6%), 영국 파운드(11.9%), 캐나다 달러(9.1%), 스웨덴 크로나(4.2%), 스위스 프랑(3.6%)으로 구성이 되며 달러인덱스에 적용된다. 

달러인덱스가 강세가 되거나 약세가 되는 것은 6개 주요국 통화의 강약에 따라 결정된다. 유로존의 공용통화인 유로화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유로화를 움직임에 따라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다.

[미국채금리]

미국채 금리는 FOMC를 앞두고 정책금리 결정에 대한 관망세가 대두되며 소폭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2년물 국채금리(1.839%)와 10년물 국채금리(2.074%)로 마감했다. 10년과 2년물의 장단기 금리차는 +0.235를 유지했다. 

일반적으로 장기 국채인 10년물 국채와 단기 국채인 2년물의 금리가 역전되면 금융위기나 경기침체가 오는 신호로 받아들인다. 단기 금리는 장기 금리에 비해 리스크가 낮기 때문에 이자율이 장기국채에 비해 낮다.

다가올 경기 침체로 인해 장기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단기 국채 금리가 상승해 이자율의 역전 현상이 발생한다. 현재 경기는 좋지만 미래의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채권투자자들이 이자율이 높은 단기채권에 비해 장기 채권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낮은 금리를 받더라도 장기 국채에 수요가 몰리기 때문에 장기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가격은 상승하게 된다. 반대로 수요가 줄어드는 단기 국채 금리는 높아지고 가격은 하락하게 된다.

[오늘의 특징주]

코카콜라 (KO) 2분기 실적발표에서 시장 예상치 $9.79B 을 능가하는 $10B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6%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당 순이익은 시장예상치 $0.62를 소폭 상회하는 $0.63를 기록하면서 +6.07% 상승 마감했다.

하스브로(HAS)는 2분기 실적발표에서 시장 예상치 $0.957B 을 상회하는 $0.984B 매출을 기록했다. 주당 순이익은 시장예상치 $0.5를 크게 상회하는 0.78을 기록하면서 +9.92% 상승 마감했다.

장마감후 치폴레(CMG)와 스냅(SNAP)의 실적은 다음과 같다. 
치폴레는 시장예상치를 상회했으며, 스냅도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순손실을 기록했다.

현재 상승하고 있는 금가격의 종착역은 어디인가?

경기 확장 121개월, 과연 미국주식시장의 끝은 어디인가?











댓글 1개:

  1. 안녕하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카톡 오픈채팅 2번방 참여코드 좀 알려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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