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9일 금요일

글로벌 및 미국증시 마감시황(07/19/19)


[미국 주식시황]

3대 지수는 전일 장마감과 장전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좋은실적 발표로 인해 상승 출발했다. 장초반에는 뉴욕 연은 대변인의 발언과 세인트 루이스 연은총재 블라드의 발언으로 인해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어제 뉴욕 연준 존 윌리암스 총재가 연설에서 연준이 “빠른 행동”을 통해, 경기둔화를 막아야 한다는 발언이 시장 참여자들에게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뉴욕 연준 대변인에 의해 번복하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오늘 오전 뉴욕 연준 대변인이 전일 총재의 발언은 “ 단지 학술적인 내용 이었으며, 통화정책에 대한 전망은 아니었다”라고 일축했다. 오후 에는 세인트 루이스 연준 블라드 총재가 “7월 금리인하를 25bp인하로 예상한다”라고 언급하자 하락폭을 키웠다. 

7월 연방 정책금리 50bp 인하를 원한 시장 참여자들에게 찬물을 끼얹으며 정신차리라고 한듯… 개인적으로 볼때 시장 참여자들이 뭣이 중한지 모르는 최면에 여전히 걸려있는듯 ㅋㅋㅋ

이란의 혁명수비대가 영국 유조선을 호르뮤즈 해협 근처에서 억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정학적 위기감이 증폭되며 하락세를 이어나갔다.

 그러나 나쁜 소식만 전해진것은 아니다. 2분기 실적은 시장예상치 보다 좋아지고 있다. 아래 팩트셋 자료에 의하면 3월 31일 예상치는 전년 2분기 대비 -3.0% 영업이익 감소에서 -1.9%로 1.1%나 상향조정이 된것이 개인적으로 고무적이라고 본다… 6월 30일 기준으로 -2.7%였는데 상당히 좋아진 상태… 부디 2분기 실적발표가 끝날 즈음 +로 전환되기를 바라며...

7월 19일 리서치 업체 팩트셋(Factset)은 2019년 2분기 실적을 S&P500 기업중 16%가 완료한 상태이며, 79%의 기업이 주당순이익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며, 62%의 기업들이 매출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19년 2분기 미국 S&P 500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작년 2분기 대비 -1.9%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2019년 1분기 -0.3%에 이어 2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것이다. 2016년 1분기와 2분기의 영업이익 감소이후 처음이다. 통상 2분기 연속으로 실적이 감소하면 어닝 리세션이라고 부른다.

2019년 6월 30일 발표된 2분기 실적 전망치는 -2.7% 감소였는데, 6개 섹터에서 주당순이익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3분기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기업은 총 11개 기업이며 6개 기업이 주당 순이익(이하,EPS) 하향을, 5개 기업이 EPS 상향을 제시했다.

현재 S&P500의 12개월 선행 주가 수익비율(PER)의 경우 17.0배이며, 이것은 5년 평균 16.5배, 10년 평균 14.8배 보다 높은 상태이다. 

출처: 팩트셋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68.77포인트 하락한 27,154.20으로 마감 했으며, S&P500은 -0.62% 하락한 2,976.61, 나스닥은 -0.74% 하락한 8,146.45에 마감했다.

[경제지표]

오늘 미시간 대학에서 발표한 7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6월 98.2를 상회했으며, 시장예상치에는 살짝 못미치는 수준이었다. 아직 추세가 하락추세로 전환하지 않았지만 추세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소비자 심리지수가 중요한 이유는 미국 GDP의 70%가 소비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향후 경기전망을 통해 얼만큼 소비를 할 것인지 알 수 있는 설문조사이므로 중요하다. 소비자 심리지수가 좋아진다면 소비여력이 늘어날 것이며, 심리지수가 나빠진다면 소비여력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GDP의 비중을 감안했을때 소비자 심리지수는 상당히 중요한 경제지표 중 하나이다.
 
출처: econoday.com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이란의 영국 유조선 억류로 상승은 했지만 국제에너지 기구 사무총장의 수요둔화 이슈 제기로 상승은 제한되며 마감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배럴당 $55.74를 기록하며 +0.80% 상승마감했다. 

오늘 발표된 베이커  휴즈 시추공수는 북미 전체에서 지난주 1075기에서 3기가 감소한 1072기를 기록했다. 미국 지역에서 958기에서 954기로 4기가 감소했고, 캐나다지역은 117기에서 118기로 1기가 증가했다. 멕시코만은 지난주 26기에서 25기로 1기가 감소했다.

국제유가는 장기적으로 경제전망에 따른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 지정학적 리스크의 경우 투기세력에 의해 국제유가의 변동성에 단기적인 영향만 끼치고 이벤트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에 따라서도 일정부분 영향을 받는다. 모든 원자재와 상품은 달러화 결제이기 때문에 달러화가 강해지면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달러화가 약해지면 국제유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아진다.

미국의 경우 한국과 달리 원유정제, 화학제품 생산등 산업에 쓰이는 것 보다 땅이 넓어서 항공 및 육상 운송에 쓰이는 비중이 상당히 크다. 또한, 미국인 대부분은 대중교통 보다 자가용을 통해 이동을 한다. 미국 경제가 좋아지면 활발한 물류와 함께 이동이 증가하므로 5월말 이후 휴가와 함께 드라이빙시즌 전후로 휘발유 수요가 상당히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미국경기가 좋으면 국제유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아지고, 미국경기가 나빠지면 국제유가가 하락할 확률이 높아진다.

[국제금가격]

국제 금가격은 6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하락했다. 국제 금가격 -0.11% 하락하며, $1426.50으로 마감했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금리가 낮아지면 원자재와 상품을 거래하는 기준이 되는 달러화도 같이 약해지게 되며, 각종 원자재와 상품과 더불어 국제 금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미국의 금리가 높아지면 달러화의 강세로 국제 금가격이 하락할 확률이 높아진다. 

10년 국채금리를 기준으로 매년 일어나는 인플레이션 추정치(2%)를 하회하는 경우, 국제 금가격은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수준이기 때문에 가격상승 압력이 발생하는 것이다. 오늘 금가격이 상승한 이유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자가 발생되지 않는 금의 경우 수천년 전 부터 전세계에서 통용되는 화폐로서 역할과 기능을 했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안전자산이라는 믿음이 강하다. 자산의 가치방어적인 성격 덕분에 전쟁과 분쟁등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경기 둔화, 침체 우려감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선호하게 된다. 

[달러인덱스]

달러인덱스는 연준위원들의 시장참여자들의 기대치를 미달하는 금리인하 발언으로 96.80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달러인덱스의 하락으로 유로화와 파운드는 약세를 보였으며, 엔화와 캐나다 달러도 미국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달러인덱스는 글로벌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의 평균치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환율은 해당 국가와 국가간의 통화 교환비율이며, 달러 인덱스는 1973년 3월 100을 기준으로 유로화(57.6%), 일본 엔화(13.6%), 영국 파운드(11.9%), 캐나다 달러(9.1%), 스웨덴 크로나(4.2%), 스위스 프랑(3.6%)으로 구성이 되며 달러인덱스에 적용된다. 

달러인덱스가 강세가 되거나 약세가 되는 것은 6개 주요국 통화의 강약에 따라 결정된다. 유로존의 공용통화인 유로화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유로화를 움직임에 따라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다.

[미국채금리]

미국채 금리는 연준위원들이 시장예상치 보다 낮은 금리인하 스탠스를 취하자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2년물 국채금리(1.824%)와 10년물 국채금리(2.057%)로 마감했다. 10년과 2년물의 장단기 금리차는 +0.233으로 좁혀졌다. 

일반적으로 장기 국채인 10년물 국채와 단기 국채인 2년물의 금리가 역전되면 금융위기나 경기침체가 오는 신호로 받아들인다. 단기 금리는 장기 금리에 비해 리스크가 낮기 때문에 이자율이 장기국채에 비해 낮다.

다가올 경기 침체로 인해 장기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단기 국채 금리가 상승해 이자율의 역전 현상이 발생한다. 현재 경기는 좋지만 미래의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채권투자자들이 이자율이 높은 단기채권에 비해 장기 채권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낮은 금리를 받더라도 장기 국채에 수요가 몰리기 때문에 장기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가격은 상승하게 된다. 반대로 수요가 줄어드는 단기 국채 금리는 높아지고 가격은 하락하게 된다.

[오늘의 특징주]

마이크로 소프트(MSFT)는 전일 장마감후 실적발표에서 클라우드 분야에서 호조를 보여 매출이 전분기 대비 12% 증가했으며, 주당 순이익이 시장예상치인 $1.21를 상회하는 $1.37를 기록했으나 +0.11% 상승 마감했다.

보잉(BA)은 737 맥스로 인한 2분기 손실을 세후 4.9B 가량 대손 충당금으로 책정했다고 밝히자 +4.5% 상승 마감했다. 개인적으로 보잉주주이지만 이번 사건은 쉽게 끝날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 지속적으로 2차례의 사고와 조사중인 사건이 보잉의 기체결함으로 밝혀진다면 이후 거대한 후폭풍을 몰고 올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디까지나 개인의 뇌피셜이니 참고는 하지말기 바란다.

현재 상승하고 있는 금가격의 종착역은 어디인가?

경기 확장 121개월, 과연 미국주식시장의 끝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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