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8일 목요일

글로벌 및 미국증시 마감시황(07/18/19)


[미국 주식시황]

3대 지수는 기업들의 실적과 미-중 무역분쟁의 우려감으로 인해 소폭 하락 출발했다.

뉴욕 연준의 존 윌리암스 총재가 연설에서 연준이 “빠른 행동”을 통해, 경기둔화를 막아야 한다는 발언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도 저금리 상황에서 선제적인 행동이 효과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발언하며 연준 금리 인하에 힘을 싣는 모습이었다. 윌리암스 총재 발언 이후 CME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50bp 금리 인하 확률이 급격히 상승해 71%를 기록했다. 참고로 25bp 인하는 29%를 기록했다. 

시장 참여자들이 점점 “금리 인하” 최면에 걸려 몽롱한 상태에서 움직이는듯 하다. ㅋ 최면 상태에서 깨고 나면 다시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지...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현재 미-중 무역협상은 화웨이 문제로 인해 정체 상태에 있다고 보도했다. 므누신 재무부 장관은 중국과 두번째 전화통화를 할 것이며 잘되면 대면협상도 열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중국과 협상에서 복잡한 문제가 많으며 일부 이슈는 협상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팩트셋에 따르면 7월 18일 오전까지 S&P500 중 12%가 2분기 실적발표를 완료했으며, 84%의 기업이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고 언급했다. 

7월 12일 리서치 업체 팩트셋(Factset)은 2019년 2분기 미국 S&P 500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작년 2분기 대비 -3%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2019년 1분기 -0.3%에 이어 2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것이다. 2016년 1분기와 2분기의 영업이익 감소이후 처음이다. 통상 2분기 연속으로 실적이 감소하면 어닝 리세션이라고 부른다. 2016년 2분기의 경우 4분기 동안 연속 하락 한적이 있다.

2019년 3월 31일 발표된 2분기 실적 전망치는 -0.5% 감소였는데, 10개 섹터에서 더 낮게 전망되고 있다. 현재 2분기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기업은 총 114개 기업이며 88개 기업이 주당 순이익(이하,EPS) 하향을, 26개 기업이 EPS 상향을 제시했다.

현재 S&P500의 12개월 선행 주가 수익비율(PER)의 경우 17.1배이며, 이것은 5년 평균 16.5배, 10년 평균 14.8배 보다 높은 상태이다. 현재 2분기 실적발표를 완료한 24개 기업 중, 20개 기업은 주당 순이익(EPS) 서프라이즈를, 17개 기업은 매출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있다.

출처: 팩트셋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3.12포인트 상승한 27,222.97으로 마감 했으며, S&P500은 +0.40% 상승한 2,995.11, 나스닥은 +0.30% 상승한 8,207.24에 마감했다.

[경제지표]

오늘 미 노동부에서 발표한 지난주 실업자 보험 청구건수가 전주 보다 8천명이 증가한 21만 6천명을 기록했다. 시장예상치인 21만 5천명을 상회하는 수치였다. 
출처: econoday.com

필라델피아 연은에서 발표하는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는 시장 예상치인 4.5를 크게 상회하는 21.8을 기록했다. 고용, 신규주문,  출하량이 크게 증가한 것이 요인이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이란과의 긴장에도 불구하고 수요둔화와 아울러 멕시코만의 허리케인 여파로 인해 가동중지 되었던 시추시절이 가동을 재개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배럴당 $55.30를 기록하며 -2.60% 하락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장기적으로 경제전망에 따른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 지정학적 리스크의 경우 투기세력에 의해 국제유가의 변동성에 단기적인 영향만 끼치고 이벤트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에 따라서도 일정부분 영향을 받는다. 모든 원자재와 상품은 달러화 결제이기 때문에 달러화가 강해지면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달러화가 약해지면 국제유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아진다.

미국의 경우 한국과 달리 원유정제, 화학제품 생산등 산업에 쓰이는 것 보다 땅이 넓어서 항공 및 육상 운송에 쓰이는 비중이 상당히 크다. 또한, 미국인 대부분은 대중교통 보다 자가용을 통해 이동을 한다. 미국 경제가 좋아지면 활발한 물류와 함께 이동이 증가하므로 5월말 이후 휴가와 함께 드라이빙시즌 전후로 휘발유 수요가 상당히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미국경기가 좋으면 국제유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아지고, 미국경기가 나빠지면 국제유가가 하락할 확률이 높아진다.

[국제금가격]

국제 금가격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인한 달러화 하락으로 인해 상승했다. 국제 금가격 +1.50% 상승하며, $1447.20으로 마감했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금리가 낮아지면 원자재와 상품을 거래하는 기준이 되는 달러화도 같이 약해지게 되며, 각종 원자재와 상품과 더불어 국제 금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미국의 금리가 높아지면 달러화의 강세로 국제 금가격이 하락할 확률이 높아진다. 

10년 국채금리를 기준으로 매년 일어나는 인플레이션 추정치(2%)를 하회하는 경우, 국제 금가격은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수준이기 때문에 가격상승 압력이 발생하는 것이다. 오늘 금가격이 상승한 이유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자가 발생되지 않는 금의 경우 수천년 전 부터 전세계에서 통용되는 화폐로서 역할과 기능을 했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안전자산이라는 믿음이 강하다. 자산의 가치방어적인 성격 덕분에 전쟁과 분쟁등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경기 둔화, 침체 우려감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선호하게 된다. 

[달러인덱스]

달러인덱스는 뉴욕 연은 총재의 금리인하 발언으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며 96.70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달러인덱스의 하락으로 유로화와 파운드는 강세를 보였으며, 엔화와 캐나다 달러도 미국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달러인덱스는 글로벌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의 평균치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환율은 해당 국가와 국가간의 통화 교환비율이며, 달러 인덱스는 1973년 3월 100을 기준으로 유로화(57.6%), 일본 엔화(13.6%), 영국 파운드(11.9%), 캐나다 달러(9.1%), 스웨덴 크로나(4.2%), 스위스 프랑(3.6%)으로 구성이 되며 달러인덱스에 적용된다. 

달러인덱스가 강세가 되거나 약세가 되는 것은 6개 주요국 통화의 강약에 따라 결정된다. 유로존의 공용통화인 유로화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유로화를 움직임에 따라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다.

[미국채금리]

미국채 금리는 경기가 좋지 못하면 연준은 빨리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뉴욕 연은 총재의 발언으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며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2년물 국채금리(1.756%)와 10년물 국채금리(2.026%)로 마감했다. 10년과 2년물의 장단기 금리차는 +0.27로 벌어졌다. 

일반적으로 장기 국채인 10년물 국채와 단기 국채인 2년물의 금리가 역전되면 금융위기나 경기침체가 오는 신호로 받아들인다. 단기 금리는 장기 금리에 비해 리스크가 낮기 때문에 이자율이 장기국채에 비해 낮다.

다가올 경기 침체로 인해 장기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단기 국채 금리가 상승해 이자율의 역전 현상이 발생한다. 현재 경기는 좋지만 미래의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채권투자자들이 이자율이 높은 단기채권에 비해 장기 채권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낮은 금리를 받더라도 장기 국채에 수요가 몰리기 때문에 장기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가격은 상승하게 된다. 반대로 수요가 줄어드는 단기 국채 금리는 높아지고 가격은 하락하게 된다.

[오늘의 특징주]

마이크로 소프트(MSFT)는 장마감후 실적발표에서 매출이 전분기 대비 12% 상승했으며, 주당 순이익이 시장예상치인 $1.21를 상회하는 $1.37를 기록하며 1% 남짓 상승중이다.

현재 상승하고 있는 금가격의 종착역은 어디인가?

경기 확장 121개월, 과연 미국주식시장의 끝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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