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6일 화요일

글로벌 및 미국증시 마감시황(07/16/19)


[미국 주식시황]

3대 지수는 미국경제 지표의 호조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가능성이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며 혼조세를 보이다가 하락 마감했다.

오늘 트럼프는 중국과 무역협상에서 갈길이 멀다는 이야기를 하며, 시장참여자들에게 부담을 주었다. 주가지수가 고점을 찍으니 중국과의 협상이 어렵다고 하며, 주가지수가 하락하면 중국과 협상이 잘풀린다고 립서비스를 해주시는 트럼프 형님… ㅋ

장전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골드만삭스와 제이피 모건 체이스는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존슨앤 존슨의 경우 석면이슈로 인한 우려감으로 좋은 실적을 발표했으나 하락 마감했다.

7월 12일 리서치 업체 팩트셋(Factset)은 2019년 2분기 미국 S&P 500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작년 2분기 대비 -3%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2019년 1분기 -0.3%에 이어 2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것이다. 2016년 1분기와 2분기의 영업이익 감소이후 처음이다. 통상 2분기 연속으로 실적이 감소하면 어닝 리세션이라고 부른다. 2016년 2분기의 경우 4분기 동안 연속 하락 한적이 있다.

2019년 3월 31일 발표된 2분기 실적 전망치는 -0.5% 감소였는데, 10개 섹터에서 더 낮게 전망되고 있다. 현재 2분기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기업은 총 114개 기업이며 88개 기업이 주당 순이익(이하,EPS) 하향을, 26개 기업이 EPS 상향을 제시했다.

현재 S&P500의 12개월 선행 주가 수익비율(PER)의 경우 17.1배이며, 이것은 5년 평균 16.5배, 10년 평균 14.8배 보다 높은 상태이다. 현재 2분기 실적발표를 완료한 24개 기업 중, 20개 기업은 주당 순이익(EPS) 서프라이즈를, 17개 기업은 매출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있다.

출처: 팩트셋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23.53포인트 하락한 27,335.63으로 마감 했으며, S&P500은 -0.3% 하락한 3,004.04, 나스닥은 -0.4% 하락한 8,222.80에 마감했다.

[경제지표]

오늘 상무부에서 발표한 6월 미국 소매판매는 시장예상치 0.1%를 하회하는 0.4%를 기록했다. 자동차 판매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시장예상치 0.2% 상회하는 0.4%를 기록했다. 계절적인 변동성이 큰 휘발유와 자동차를 제외한 근원 소매판매는 시장예상치 0.4% 상회하는 0.7%를 기록했다. 미국 국내 총생산(GDP)의 70%를 차지하는 것이 민간소비이며, 소매판매가 살아있다는 것은 미국 경제 펀더멘털이 살아 있다는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

출처: econoday.com

연방준비제도(FED)가 발표한 6월 미국 산업생산은 시장예상치인 0.1% 하회하는 0.0% 변화없음을 기록했다. 2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공장 가동률은 시장예상치 78.2%를 하회하는 77.9%를 기록했다. 미국 공장가동률이 제조업 전성기였던 예전에 비해 중요도는 많이 떨어졌으나 공장가동률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미국경제가 탄탄하다는 반증이기 때문에 공장가동률도 일정부분 참고해야 할 것이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이란과의 협상가능성 대두와 허리케인으로 인해 떨어졌던 가동률이 제자리를 찾으며 하락 마감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배럴당 $58.07를 기록하며 -2.53% 하락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장기적으로 경제전망에 따른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 지정학적 리스크의 경우 투기세력에 의해 국제유가의 변동성에 단기적인 영향만 끼치고 이벤트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에 따라서도 일정부분 영향을 받는다. 모든 원자재와 상품은 달러화 결제이기 때문에 달러화가 강해지면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달러화가 약해지면 국제유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아진다.

미국의 경우 한국과 달리 원유정제, 화학제품 생산등 산업에 쓰이는 것 보다 땅이 넓어서 항공 및 육상 운송에 쓰이는 비중이 상당히 크다. 또한, 미국인 대부분은 대중교통 보다 자가용을 통해 이동을 한다. 미국 경제가 좋아지면 활발한 물류와 함께 이동이 증가하므로 5월말 이후 휴가와 함께 드라이빙시즌 전후로 휘발유 수요가 상당히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미국경기가 좋으면 국제유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아지고, 미국경기가 나빠지면 국제유가가 하락할 확률이 높아진다.

[국제금가격]

국제 금가격은 미국 소매판매 호조로 인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지며 하락했다. 국제 금가격은 -0.60% 하락하며, $1405.00으로 마감했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금리가 낮아지면 원자재와 상품을 거래하는 기준이 되는 달러화도 같이 약해지게 되며, 각종 원자재와 상품과 더불어 국제 금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미국의 금리가 높아지면 달러화의 강세로 국제 금가격이 하락할 확률이 높아진다. 

10년 국채금리를 기준으로 매년 일어나는 인플레이션 추정치(2%)를 하회하는 경우, 국제 금가격은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수준이기 때문에 가격상승 압력이 발생하는 것이다. 오늘 큰폭으로 금가격이 하락한 이유가 미국 국채금리가 고용보고서의 호조로 큰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자가 발생되지 않는 금의 경우 수천년 전 부터 전세계에서 통용되는 화폐로서 역할과 기능을 했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안전자산이라는 믿음이 강하다. 자산의 가치방어적인 성격 덕분에 전쟁과 분쟁등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경기 둔화, 침체 우려감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선호하게 된다. 

[달러인덱스]

달러인덱스는 미국 소매판매 호조로 인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지며 97.04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달러인덱스의 상승으로 유로화와 파운드는 약세를 보였으며, 엔화와 캐나다 달러도 미국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달러인덱스는 글로벌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의 평균치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환율은 해당 국가와 국가간의 통화 교환비율이며, 달러 인덱스는 1973년 3월 100을 기준으로 유로화(57.6%), 일본 엔화(13.6%), 영국 파운드(11.9%), 캐나다 달러(9.1%), 스웨덴 크로나(4.2%), 스위스 프랑(3.6%)으로 구성이 되며 달러인덱스에 적용된다. 

달러인덱스가 강세가 되거나 약세가 되는 것은 6개 주요국 통화의 강약에 따라 결정된다. 유로존의 공용통화인 유로화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유로화를 움직임에 따라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다.

[미국채금리]

미국채 금리는 미국 소매판매의 호조로 인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지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2년물 국채금리(1.858%)와 10년물 국채금리(2.115%)로 마감했다. 10년과 2년물의 장단기 금리차는 +0.257로 벌어 졌다. 

일반적으로 장기 국채인 10년물 국채와 단기 국채인 2년물의 금리가 역전되면 금융위기나 경기침체가 오는 신호로 받아들인다. 단기 금리는 장기 금리에 비해 리스크가 낮기 때문에 이자율이 장기국채에 비해 낮다.

다가올 경기 침체로 인해 장기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단기 국채 금리가 상승해 이자율의 역전 현상이 발생한다. 현재 경기는 좋지만 미래의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채권투자자들이 이자율이 높은 단기채권에 비해 장기 채권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낮은 금리를 받더라도 장기 국채에 수요가 몰리기 때문에 장기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가격은 상승하게 된다. 반대로 수요가 줄어드는 단기 국채 금리는 높아지고 가격은 하락하게 된다.

[오늘의 특징주]

골드만 삭스(GS)는 장전 2분기 실적발표에서 시장예상치인 주당 순이익 $4.89를 상회하는 $5.81를 발표하며 +1.86% 상승 마감했다. 

제이피 모건 체이스(JPM)은 장전 2분기 실적발표에서 시장예상치인 주당 순이익 $2.50을 상회하는 $2.82를 발표하며 +1.07% 상승 마감했다. 2분기 주당 순이익에는 세금혜택을 받은 $0.23이 포함된 수치이다.

존슨&존슨(JNJ)는 장전 2분기 실적발표에서 시장예상치인 주당 순이익 $2.46를 상회하는 $2.58를 발표하며 +1.64% 하락 마감했다. 매출 역시 시장예상치를 상회했다.

도미노 피자는 장전 2분기 실적발표에서 시장예상치인 주당 순이익 $2.02를 상회하는 $2.19를 발표하며 -8.66% 하락 마감했다. 미국내 동일 매장 매출은 3% 상승했지만, 매출과 함께 시장예상치를 하회했다.

현재 상승하고 있는 금가격의 종착역은 어디인가?

경기 확장 121개월, 과연 미국주식시장의 끝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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