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5일 월요일

글로벌 및 미국증시 마감시황(07/15/19)



[미국 주식시황]

3대 지수는 이번주 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실적시즌으로 인해 관망세로 출발했으며, 장 중 조정을 보이다가 장막판 매수세로 인해 상승 마감했다.

어제 저녁에 발표된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이하, GDP)는 1992년 이후로 가장 낮은 성장률인 6.2%를 기록했다. 6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은 시장예상치를 상회했다.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중국 GDP 성장률이 낮은 이유는 미국이 부과한 관세 때문이며, 이런 이유로 중국이 미국과 무역협상 타결을 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글쎄요…

많은 사람들이 중국의 GDP 성장률 수치만 보고 낮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볼때 10년 전 GDP와 지금의 GDP의 규모는 무척 다르다. 중국은 10년전과 비교하면 거의 10배 정도 커진상태이다.

아래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2019년 GDP의 규모는 미국 다음으로 큰 14조 달러를 상회한다. 14조 달러의 6.2% 성장은 어마 무시한것이다. 단순한 %로 곡해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참고로 미국의 경우 GDP규모가 21조 달러인데, 2%만 성장하더라도 4천억달러가 넘는다. 지금 중국이 1년 동안 6%만 성장해도, 14조 달러의 6%는 8천 4백억 달러이다. 현재 미국이 4% 성장하는 GDP규모와 같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제발 언론들의 프레임에 갇혀서 현상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출처: 포커스 이코믹스

7월 12일 리서치 업체 팩트셋(Factset)은 2019년 2분기 미국 S&P 500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작년 2분기 대비 -3%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2019년 1분기 -0.3%에 이어 2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것이다. 2016년 1분기와 2분기의 영업이익 감소이후 처음이다. 통상 2분기 연속으로 실적이 감소하면 어닝 리세션이라고 부른다. 2016년 2분기의 경우 4분기 동안 연속 하락 한적이 있다.

2019년 3월 31일 발표된 2분기 실적 전망치는 -0.5% 감소였는데, 10개 섹터에서 더 낮게 전망되고 있다. 현재 2분기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기업은 총 114개 기업이며 88개 기업이 주당 순이익(이하,EPS) 하향을, 26개 기업이 EPS 상향을 제시했다.

현재 S&P500의 12개월 선행 주가 수익비율(PER)의 경우 17.1배이며, 이것은 5년 평균 16.5배, 10년 평균 14.8배 보다 높은 상태이다. 현재 2분기 실적발표를 완료한 24개 기업 중, 20개 기업은 주당 순이익(EPS) 서프라이즈를, 17개 기업은 매출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있다.

출처: 팩트셋

오늘 장전 실적을 발표한 시티그룹은 시장예상치($1.81)를 상회하는 순이익($1.95)을 발표했으나 소폭 하락 마감했다.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27.13포인트 상승한 27,359.16으로 마감 했으며, S&P500은 +0.02% 상승한3,014.30, 나스닥은 +0.17% 상승한 8,258.18에 마감했다.

[경제지표]

오늘 뉴욕 연방준비은행에서 발표한 7월 엠파이어 스테이트는 지수는 6월 -8.6에서 4.3으로, 시장예상치였던 0.8을 크게 상회하였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중국의 낮은 경제성장률로 인한 수요 감소와 멕시코만의 허리케인으로 인한 피해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며 하락 마감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배럴당 $59.32를 기록하며 -1.48%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장기적으로 경제전망에 따른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 지정학적 리스크의 경우 투기세력에 의해 국제유가의 변동성에 단기적인 영향만 끼치고 이벤트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에 따라서도 일정부분 영향을 받는다. 모든 원자재와 상품은 달러화 결제이기 때문에 달러화가 강해지면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달러화가 약해지면 국제유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아진다.

미국의 경우 한국과 달리 원유정제, 화학제품 생산등 산업에 쓰이는 것 보다 땅이 넓어서 항공 및 육상 운송에 쓰이는 비중이 상당히 크다. 또한, 미국인 대부분은 대중교통 보다 자가용을 통해 이동을 한다. 미국 경제가 좋아지면 활발한 물류와 함께 이동이 증가하므로 5월말 이후 휴가와 함께 드라이빙시즌 전후로 휘발유 수요가 상당히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미국경기가 좋으면 국제유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아지고, 미국경기가 나빠지면 국제유가가 하락할 확률이 높아진다.

[국제금가격]

국제 금가격은 미국채 금리의 하락으로 인해 상승했다. 국제 금가격은 +0.40% 상승하며, $1417.80에 상승마감했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금리가 낮아지면 원자재와 상품을 거래하는 기준이 되는 달러화도 같이 약해지게 되며, 각종 원자재와 상품과 더불어 국제 금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미국의 금리가 높아지면 달러화의 강세로 국제 금가격이 하락할 확률이 높아진다. 

10년 국채금리를 기준으로 매년 일어나는 인플레이션 추정치(2%)를 하회하는 경우, 국제 금가격은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수준이기 때문에 가격상승 압력이 발생하는 것이다. 오늘 큰폭으로 금가격이 하락한 이유가 미국 국채금리가 고용보고서의 호조로 큰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자가 발생되지 않는 금의 경우 수천년 전 부터 전세계에서 통용되는 화폐로서 역할과 기능을 했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안전자산이라는 믿음이 강하다. 자산의 가치방어적인 성격 덕분에 전쟁과 분쟁등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경기 둔화, 침체 우려감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선호하게 된다. 

[달러인덱스]

달러인덱스는 연준이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는 분위기에도 다른 통화들이 힘을 쓰지 못하며 96.56를 기록하며 상승마감했다. 달러인덱스의 상승으로 유로화와 파운드는 약세를 보였으며, 엔화와 캐나다 달러도 미국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달러인덱스는 글로벌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의 평균치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환율은 해당 국가와 국가간의 통화 교환비율이며, 달러 인덱스는 1973년 3월 100을 기준으로 유로화(57.6%), 일본 엔화(13.6%), 영국 파운드(11.9%), 캐나다 달러(9.1%), 스웨덴 크로나(4.2%), 스위스 프랑(3.6%)으로 구성이 되며 달러인덱스에 적용된다. 

달러인덱스가 강세가 되거나 약세가 되는 것은 6개 주요국 통화의 강약에 따라 결정된다. 유로존의 공용통화인 유로화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유로화를 움직임에 따라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다.

[미국채금리]

미국채 금리는 지난주 미국 경제지표의 호조와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면서 금리가 상승하며 부담감이 일자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2년물 국채금리(1.835%)와 10년물 국채금리(2.09%)로 마감했다. 10년과 2년물의 장단기 금리차는 +0.255을 유지했다. 

일반적으로 장기 국채인 10년물 국채와 단기 국채인 2년물의 금리가 역전되면 금융위기나 경기침체가 오는 신호로 받아들인다. 단기 금리는 장기 금리에 비해 리스크가 낮기 때문에 이자율이 장기국채에 비해 낮다.

다가올 경기 침체로 인해 장기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단기 국채 금리가 상승해 이자율의 역전 현상이 발생한다. 현재 경기는 좋지만 미래의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채권투자자들이 이자율이 높은 단기채권에 비해 장기 채권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낮은 금리를 받더라도 장기 국채에 수요가 몰리기 때문에 장기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가격은 상승하게 된다. 반대로 수요가 줄어드는 단기 국채 금리는 높아지고 가격은 하락하게 된다.

[오늘의 특징주]

브로드컴(AVGO)과 시만텍(SYMC)의 인수합병 논의가 결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만텍은 -10.68% 하락 마감했으며, 브로드컴은 +1.03% 상승 마감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GILD)는 벨기에&네덜란드 바이오 기업 갈라파고스(GLPG)에 $5.1B투자하며 지분을 늘리고 협업을 통해 신약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2.73% 상승 마감했고, 갈라파고스는 +17.16% 상승 마감했다.

현재 상승하고 있는 금가격의 종착역은 어디인가?

경기 확장 121개월, 과연 미국주식시장의 끝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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