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0일 수요일

글로벌 및 미국증시 마감시황(07/10/19)


[미국 주식시황]

3대 지수는 제롬 파월의장의 의회 청문회를 앞두고 상승 출발했다. 여전히 시장 참여자들은 현재 7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인하를 해주기 바라는 분위기이다. 장 중 S&P500은 사상최고치인 3000 포인트를 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의미없다고 본다… 지수가 3,000이 중요한게 아니라 자신의 계좌가 사상 최고치와 함께 하고 있는지 중요하다고 본다. 지수가 5,000을 가고 10,000만을 가더라도 내 계좌는 수익이 안나고 있으면 문제가 있지 않은지 반문해보기 바란다. 의미 없는 라운드 피겨 값에 주목하기 보다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잘 점검하는게 중요하다고 본다.

제롬 파월 의장은 아래와 같이 이야기 했으며, 시장참여자들은 발언을 통해 연준이 7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판단하는듯 하다. 필자 눈에는 어떤 금리인하의 힌트도 주지 않는데, 시장 참여자들은 독심술을 부리거나 상당한 예지력이 있는 듯 하다. ㅋ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제롬파월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대두되면서 미국의 향후 경제전망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가 사임을 요구하더라도 연준의장의 “가오”가 있으니, 사임은 불가하다고 일축했다.

파월의장은 페이스북(FB)이 진행중인 암호화폐 리브라에 대해 돈세탁과 프라이버시 문제를 이유로 우려감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7월 5일 뉴욕 연준의 2020년 경기불황 진입 가능성은 현재 32.88% 까지 상승한 상황이다. 아래 그림을 클릭하면 원본을 볼 수 있다. 기준금리 인하에 시장 참여자들이 환호하기 보다는 앞으로 나타날 불확실성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춰야 할 것이다.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76.71포인트 하락한 26,860.20으로 마감 했으며, S&P500은 +0.45% 상승한 2,993.07, 나스닥은 +0.75% 상승한 8,202.53에 마감했다.

[경제지표]

아틀란타 연은에서 발표하는 6월 비즈니스 인플레이션 기대지수는 5월 2.0%에서 1.9%로 발표되었다.

도매재고는 시장예상치 0.4%에 부합하는 0.4%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미국 주간 원유재고의 급격한 감소와 멕시코만으로 오고 있는 폭풍우에 의해 7주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배럴당 $60.23를 기록하며 +4.15% 상승하며 마감했다. 

오늘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는 미국 주간 원유 재고가 95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는 310만 배럴 감소 였는데, 재고가 엄청나게 줄어든 것이다. 가솔린 재고는 150만 배럴 감소했고, 정제유 재고는 37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멕시코만의 원유생산량은 17%를 차지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장기적으로 경제전망에 따른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 지정학적 리스크의 경우 투기세력에 의해 국제유가의 변동성에 단기적인 영향만 끼치고 이벤트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에 따라서도 일정부분 영향을 받는다. 모든 원자재와 상품은 달러화 결제이기 때문에 달러화가 강해지면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달러화가 약해지면 국제유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아진다.

미국의 경우 한국과 달리 원유정제, 화학제품 생산등 산업에 쓰이는 것 보다 땅이 넓어서 항공 및 육상 운송에 쓰이는 비중이 상당히 크다. 또한, 미국인 대부분은 대중교통 보다 자가용을 통해 이동을 한다. 미국 경제가 좋아지면 활발한 물류와 함께 이동이 증가하므로 5월말 이후 휴가와 함께 드라이빙시즌 전후로 휘발유 수요가 상당히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미국경기가 좋으면 국제유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아지고, 미국경기가 나빠지면 국제유가가 하락할 확률이 높아진다.

[국제금가격]

국제 금가격은 파월 의장의 의회 청문회 발언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는 뉘앙스(?)로 인해 상승 마감했다. 국제 금가격은 -1.33% 상승하며, $1419.30에 상승 마감했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금리가 낮아지면 원자재와 상품을 거래하는 기준이 되는 달러화도 같이 약해지게 되며, 각종 원자재와 상품과 더불어 국제 금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미국의 금리가 높아지면 달러화의 강세로 국제 금가격이 하락할 확률이 높아진다. 

10년 국채금리를 기준으로 매년 일어나는 인플레이션 추정치(2%)를 하회하는 경우, 국제 금가격은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수준이기 때문에 가격상승 압력이 발생하는 것이다. 오늘 큰폭으로 금가격이 하락한 이유가 미국 국채금리가 고용보고서의 호조로 큰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자가 발생되지 않는 금의 경우 수천년 전 부터 전세계에서 통용되는 화폐로서 역할과 기능을 했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안전자산이라는 믿음이 강하다. 자산의 가치방어적인 성격 덕분에 전쟁과 분쟁등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경기 둔화, 침체 우려감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선호하게 된다. 

[달러인덱스]

달러인덱스는 제롬파월 의장의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는 발언으로 미국채 금리가 상승하자 97.13을 기록하며 하락마감했다. 달러인덱스의 강세로 유로화와 파운드는 약세를 보였으며, 엔화와 캐나다 달러도 미국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달러인덱스는 글로벌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의 평균치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환율은 해당 국가와 국가간의 통화 교환비율이며, 달러 인덱스는 1973년 3월 100을 기준으로 유로화(57.6%), 일본 엔화(13.6%), 영국 파운드(11.9%), 캐나다 달러(9.1%), 스웨덴 크로나(4.2%), 스위스 프랑(3.6%)으로 구성이 되며 달러인덱스에 적용된다. 

달러인덱스가 강세가 되거나 약세가 되는 것은 6개 주요국 통화의 강약에 따라 결정된다. 유로존의 공용통화인 유로화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유로화를 움직임에 따라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다.

[미국채금리]

미국채 금리는 제롬 파월 의장의 인플레이션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발언으로 인해 단기 금리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2년물 국채금리(1.828%)와 10년물 국채금리(2.061%)로 마감했다. 10년과 2년물의 장단기 금리차는 +0.233 크게 벌어졌다. 

일반적으로 장기 국채인 10년물 국채와 단기 국채인 2년물의 금리가 역전되면 금융위기나 경기침체가 오는 신호로 받아들인다. 단기 금리는 장기 금리에 비해 리스크가 낮기 때문에 이자율이 장기국채에 비해 낮다.

다가올 경기 침체로 인해 장기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단기 국채 금리가 상승해 이자율의 역전 현상이 발생한다. 현재 경기는 좋지만 미래의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채권투자자들이 이자율이 높은 단기채권에 비해 장기 채권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낮은 금리를 받더라도 장기 국채에 수요가 몰리기 때문에 장기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가격은 상승하게 된다. 반대로 수요가 줄어드는 단기 국채 금리는 높아지고 가격은 하락하게 된다.

[오늘의 특징주]

제롬파월 의장의 청문회 질의와 응답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마이크로 소프트, 애플등의 기술주와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에너지 업종이 상승세를 크게 보였다.
금융, 보험, 증권 업종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의해 약세를 보였다.

현재 상승하고 있는 금가격의 종착역은 어디인가?

경기 확장 121개월, 과연 미국주식시장의 끝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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