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9일 화요일

글로벌 및 미국증시 마감시황(07/09/19)


[미국 주식시황]

3대 지수는 제롬 파월의장의 의회 청문회를 앞두고 하락출발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현재 7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인하를 해주기 바라는 분위기이다. 일부 IB들은 7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인하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FED Watch Tool은 현재 7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96.2%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여전히 7월 금리인하에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듯 보인다. 이러다가 금리인하 안하면 어쩔겨 ㅋ

래리 커들로 백악관 경제위원회 위원장은 금리인상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지만, 파월의장 해임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오늘 독일 BASF의 경우 미-중 무역분쟁과 자동차 시장 수요 감소를 인해 2분기 실적이 전망치에 비해 크게 하회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유럽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다. 어제는 도이치뱅크가 오늘은 BASF가 돌아가며 애를 먹이는 상황…

아래 팩트셋에서 나온 챠트를 보면 2018년 2월 95유로 이상에서 거래되는 주가가 현재는 60유로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
트럼프는 오늘 어김없이 트위터 보좌관을 통해 인도의 대미관세 부과에 대해 한마디를 하셨다. 짐이 다른나라에 관세를 부과하면 미국을 위한것 이고, 인도가 미국에 관세를 부과하면 안되며 허용치 않겠노라… 내로불남 허허… 같이 좀 먹고살자...
WSJ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패트릭 하커는 글로벌 경제 성장세 둔화와 무역분쟁으로 인해 불확실성은 있지만 미국 경제 펀더멘탈은 견고하며, 금리인하를 빠르게 단행할 이유는 없다고 언급했다. 또한, 6월 고용지표를 보더라도 고용시장이 강력하며, 미국은 경제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22.65포인트 하락한 26,783.49으로 마감 했으며, S&P500은 +0.14% 상승한 2,980.26, 나스닥은 +0.54% 상승한 8,141.73에 마감했다.

[경제지표]

NFIB에서 발표한 중소기업 낙관지수는 시장예상치인 104를 하회하는 103.3을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에서 5월 졸츠(JOLTS)보고서가 미동부 시간 10시에 발표되었다. 졸츠 보고서는 구인과 이직 통계를 취합한 월간 보고서이다. 시장예상치는 구인의 경우 7.4M 건이었고 ,실제치는 7.323M건으로 시장예상치를 하회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상승 마감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배럴당 $58.02를 기록하며 +0.62% 상승하며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호르뮤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의 보험료가 10배 가량 인상되었다고 밝혔다. 호르뮤즈 해협은 전세계 원유 물동량의 30%정도가 지나다니는 요지이다.

국제유가는 장기적으로 경제전망에 따른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 지정학적 리스크의 경우 투기세력에 의해 국제유가의 변동성에 단기적인 영향만 끼치고 이벤트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에 따라서도 일정부분 영향을 받는다. 모든 원자재와 상품은 달러화 결제이기 때문에 달러화가 강해지면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달러화가 약해지면 국제유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아진다.

미국의 경우 한국과 달리 원유정제, 화학제품 생산등 산업에 쓰이는 것 보다 땅이 넓어서 항공 및 육상 운송에 쓰이는 비중이 상당히 크다. 또한, 미국인 대부분은 대중교통 보다 자가용을 통해 이동을 한다. 미국 경제가 좋아지면 활발한 물류와 함께 이동이 증가하므로 5월말 이후 휴가와 함께 드라이빙시즌 전후로 휘발유 수요가 상당히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미국경기가 좋으면 국제유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아지고, 미국경기가 나빠지면 국제유가가 하락할 확률이 높아진다.

[국제금가격]

국제 금가격은 파월 의장의 의회 청문회 발언을 앞두고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국제 금가격은 -0.06% 하락하며, $1399.25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금리가 낮아지면 원자재와 상품을 거래하는 기준이 되는 달러화도 같이 약해지게 되며, 각종 원자재와 상품과 더불어 국제 금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미국의 금리가 높아지면 달러화의 강세로 국제 금가격이 하락할 확률이 높아진다.
10년 국채금리를 기준으로 매년 일어나는 인플레이션 추정치(2%)를 하회하는 경우, 국제 금가격은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수준이기 때문에 가격상승 압력이 발생하는 것이다. 오늘 큰폭으로 금가격이 하락한 이유가 미국 국채금리가 고용보고서의 호조로 큰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자가 발생되지 않는 금의 경우 수천년 전 부터 전세계에서 통용되는 화폐로서 역할과 기능을 했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안전자산이라는 믿음이 강하다. 자산의 가치방어적인 성격 덕분에 전쟁과 분쟁등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경기 둔화, 침체 우려감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선호하게 된다.

[달러인덱스]

달러인덱스는 미국채 금리가 상승하자 97.11을 기록하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달러인덱스의 강세로 유로화와 파운드는 약세를 보였으며, 엔화와 캐나다 달러도 미국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달러대비 멕시코 페소는 재무부장관의 사임으로 큰폭으로 떨어졌다.

달러인덱스는 글로벌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의 평균치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환율은 해당 국가와 국가간의 통화 교환비율이며, 달러 인덱스는 1973년 3월 100을 기준으로 유로화(57.6%), 일본 엔화(13.6%), 영국 파운드(11.9%), 캐나다 달러(9.1%), 스웨덴 크로나(4.2%), 스위스 프랑(3.6%)으로 구성이 되며 달러인덱스에 적용된다.

달러인덱스가 강세가 되거나 약세가 되는 것은 6개 주요국 통화의 강약에 따라 결정된다. 유로존의 공용통화인 유로화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유로화를 움직임에 따라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다.

[미국채금리]

미국채 금리는 내일 발표될 연준 의사록과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을 기다리며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2년물 국채금리(1.913%)와 10년물 국채금리(2.065%)로 마감했다. 10년과 2년물의 장단기 금리차는 +0.152 좁혀졌다.

일반적으로 장기 국채인 10년물 국채와 단기 국채인 2년물의 금리가 역전되면 금융위기나 경기침체가 오는 신호로 받아들인다. 단기 금리는 장기 금리에 비해 리스크가 낮기 때문에 이자율이 장기국채에 비해 낮다.

다가올 경기 침체로 인해 장기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단기 국채 금리가 상승해 이자율의 역전 현상이 발생한다. 현재 경기는 좋지만 미래의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채권투자자들이 이자율이 높은 단기채권에 비해 장기 채권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낮은 금리를 받더라도 장기 국채에 수요가 몰리기 때문에 장기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가격은 상승하게 된다. 반대로 수요가 줄어드는 단기 국채 금리는 높아지고 가격은 하락하게 된다.

[오늘의 특징주]

시스코 시스템즈(CSCO)는 광학부품 제조업체인 아카시아 커뮤니케이션(ACIA)을 주당 $70, $2.6B에 인수하며 2020년 2/4분기 까지 완료한다고 발표를 하자, 아카시아 커뮤니케이션은 +35.06% 상승한 $64.91에 마감했다.

현재 상승하고 있는 금가격의 종착역은 어디인가?

경기 확장 121개월, 과연 미국주식시장의 끝은 어디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