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5일 수요일

워런버핏과 457만불 짜리 점심식사는 누구랑?

워런버핏은 2000년 부터 1년에 한번씩 온라인 경매업체인 E-BAY를 통해 자신과의 점심식사를 하는 비용을 경매에 부치곤 했다. 지난 5월 26일 시작된 최소 입찰 가격은 2만 5천불 부터 시작되었으며 31일 오후에 마감된 낙찰가는 무려 456만 7888불이며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다.

아래 링크에 자세한 내용이...

참고로 2018년은 역대 3위에 달하는 330만 달러에 낙찰되었고, 2001년의 경우 단돈 1만 8,600달러에 낙찰되기도 했다. 2008년 이후로는 낙찰가가 100만 달러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었다.

경매 낙찰자 대부분은 익명을 요구하기 때문에 낙찰금액만 회자되는 경우만 많았다. 현재 워런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후계자로 지목받고 있는 펀드 매니져 중 테드 웨슬러는 경매에 낙찰이 되어 운이 좋게 2번씩이나 워런버핏과 점심식사를 나눈적이 있다.

이번 경매를 통해 거둔 수익은 샌프란시스코의 빈민구제단체에 전달되어 쓰이게 된다.

올해도 경쟁자들의 치열한 입찰을 통해 한끼 식사에 457만불을 지불하는 낙찰자에게 관심이 집중되었다.
올해 낙찰자는 바로… 암호화폐 트론을 만든 29살의 중국 청년 저스틴 선이었다.

아래 그림이 이번 낙찰자이다. 암호화폐 트론이 많이 그런지 인물이 훤하구만 ㅋ


그는 워런버핏과 식사에서 7명의 지인을 초청해 같이 할 수 있는데,  7명 모두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관련된 일을 하는 전문가를 초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블로그에서 이번 점심식사를 통해 자신이 관여하고 있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주제를 통해 워런버핏과 대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거 왠지 개인적으로는 홍보성 이벤트로 전락할 것 같다는 ㅋ

현재 까지 언론을 통해 알려진 참가 인물들은 후오비 공동창업자의 리린의 대리인(왜? 자기가 안가고 다른사람을 ㅋ), 비트메인 창업자 우지한, 이더리움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이 참석한다. 아직 4명이 남았군...

재미난 사실은 워런 버핏은 평소 암호화폐를 쥐약으로 묘사한 그의 파트너 찰리멍거와 함께 암호화폐 비관론자 중 한명이다. 많은 사람들은 과연 낙찰자는 무슨 생각으로 워런버핏과 식사를 할려는 것이고 그와 어떤 대화를 나눌 것인지 현재로선 초미의 관심사이기도 하다.

과연 그는 몇 시간의 점심식사 동안 진행되는 대화를 통해평생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워런버핏의 가치관을 흔들어 놓을 수 있을지 개인적으로는 의문이다. ㅋ

과연 뉴욕에 있는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암호화폐, 블록체인 전문가들과 워런버핏은 어떤 설전을 벌이지 궁금하다…



아마 이번에는 홍보성 이벤트라서 29살의 중국 청년이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워런버핏과 나눈 대화를 공개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 본다.

올해도 오마하를 다녀오고 나서 주주총회 Q/A를 통해 워런버핏과 찰리멍거가 이야기 한것을 근거로 투자아이디어를 고민해 보았다.
워런버핏을 추종만 할 것인가? 분석을 할 것인가? < 2019 오마하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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